안녕하세요 선배님들,
10대때부터 slr카메라 입문해서
이제 어느덧 30대 후반??중후반??이 되었습니다ㅠㅠ
Dslr전성기 시절에 소위말하는 대포부대로 활동해서
모델들 사진 많이 찍으러 다녔구요ㅠ
(모다쇼 사다리부대는 아님)
그때 '이야 저 아재들 대체 왜 새사진만 찍으러다니냐'
생각 했는데, 저도 결혼을 하게되고 애가 있고 하다보니
이제 슬슬 새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 한 것 같습니다ㅠㅠ
물론 애 사진도 많이 찍어줬고, 지금도 그러고 있지요ㅠ
아무튼 이제 새 사진에 슬슬 눈을 뜨게 됐는데
그런데 새 사진은 찍어서 뭐에쓰는건가요?
그냥 예쁜 새를 보고 보관하고 그런 용도인거죠?
뭐 찍어서 인물 모델 주고 내 포트폴리오 만들고
그런차원은 어닌거죠?ㅠㅠ
수도권 탐조 포인트점 ㅠㅠㅠㅠ
Ef 200-400 랑 x2iii는 있습니다ㅠ
슬슬 나가보고싶네요 ㅠ
저는 뼛속까지 캐포인이지만 예전기억을 더듬으면
조류는 니콘이 많은것 같아 니콘동에도 동일한
질문글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ㅠ 감사합니다ㅠ
https://cohabe.com/sisa/3438368
자기만족을 위해 하는 거죠
취미진사분들이 돈을 벌기위해 하는 것도 아니고,
저 또한 이해하지 못하는 사진이었는데
자연 속에 있는 녀석들을 우연히 만나고 담는다는게 재밌습니다.
낚시랑 비슷한 것 같아요. 손맛과 어느 어종을 만날까라는 설렘?
또한 자연을 즐기며 고독히 산책할 수 있고요.
저는 오히려 돈을 주고 모델분들을 구해서 남을 찍고 정성스럽게 보정 한다는 게 아직도 이해가 안갑니다. 뭐 이 또한 자기만족이겠지만요.
나이가 들면,,, 산과 꽃 새를 좋아하게 되지요,,,^^^^^^
그냥 잘 만나지 못하는 세계에 대한 동경?
기다린다고 만나는것도 아니고 시간투자대비 로또 수준이니
보긴 어렵기도 하고
그걸로 유튜브나 잘 운영하면 소소하게 돈은 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