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신부 퇴장씬에서
갑자기 교회 지인인지 영상 찍는다고
신랑신부 코앞에 렌즈 들이대고 문워크 함
곧 비키겠지..는 혼자만의 생각
촬영하다가 계속 걸려서
비키세요 비키세요 하면서 다급히 찍는데
또 갑자기 듣도보도 못한 서브가 중간에 나타나서 찍음
교회분들 예식촬영하면 특히 이런 복병들이 많아서 항상 다이내믹 하더군요
그 분들은 무료로 순수한 마음으로
즐겁게 막 찍으면 된다고 생각하는듯 한데
영상,서브 다 함께 신랑 신부와 단체 퇴장사진도 아니고 ㅎ
워낙 많이 당해서 이제는 무던해졌지만 아직도;;
https://cohabe.com/sisa/3434249
교회예식 의뢰 받고 메인 촬영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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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날레 타임에 난장판 이죠
통제불능
그와중에 건지셔야.
네 다행히 건질 사진들은 많은데
현장전투에서 승리하는 과정이 좀 힘들더군요 ㅎ
아니 공식적으로 행사기록을 담고 있는 사람이 있는데
그 기록자의 정면을 막아선다고요? ㄷㄷㄷㄷㄷ
개념이 없거나 눈치가 없거나 상식이 없는 사람인듯요.
생각보다 자주 봅니다
본인들은 완전히 100프로 다 막은건 아니기 때문에
뭐 알아서 찍겠지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이건 마치 단체사진 찍히는 사람이
자기가 눈으로 촬영자 본다고 해서
자기 얼굴도 다 온전히 찍힐거라고 착각하는것과 비슷하다고 봅니다
굉장히많아요 신랑신부지인이면
행사 조져놔도 되는지알아요
교회사람들 생각보다 정상 아닌사람 많아요
저도 제일 싫은 촬영이 교회예식입니다
그래도 교회는 진짜 안되면 다시 어게인 이라도 할수 있지만 예식장은 ;;;;;
시작전에 주례목사님께 말씀 전해달라고 해야해요 (메인 사진에 출연하시면 결혼식 다시해야한다고) 안그러면 교회식은 버진로드 퇴장씬에 막지나가고 난리도아님요
생각만 해도 아찔하네요. 고생하셨습니다
교회아니어도;;; 많죠 ㅜㅜ
교회가 아니라 예식장에서도 자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