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M-1 이랑 렌즈들을 팔았네요 ㅠㅠ

고민 고민하다가 om-1,추가배터리,추가충전기, 12-40, 17, 45, 60 세트로 팔고왔습니다
구매하시는분이 나이가 있던분이었는데 두시간정도 하나하나 다 테스트해보고
물어보고 결국 사가시더군요. 제가 장비를 좀 신주단지같이 모시는편인데
이정도로 완벽한(?)매물일지는 예상못했다는 찬사와 함께,..
갑자기 사라지니 허전합니다. 저는 찍었던사진중 마음에 드는컷들을 보정해서
하나의 폴더에다가 모아두는데 OM-1 으로 찍었던 좋은사진들이 참 많네요 ㅠㅠ
판매이유는 다른건없고 그냥 장비가 너무 많아지고 사용빈도가 적어지니
중고가 더 떨어지기전에 팔고싶었습니다. 요즘 은행 이율도 미친듯이 올라서
마냥 쌓아둘수는 없겠더라구요.
아직 안판 렌즈들도 몇개있는데 팔가말가 고민되네요.
이율좀 떨어져서 숨이좀 트이면 om1 후속기종이나 다시사야겠네요 ㅠㅠ
허엉 잘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