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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문화 차이로 "깜짝놀랐다, 문화충격" 진심이신가요?

베오베 글을보다가 든 의문인데

인터넷커뮤니티나 음식에 관련된 글같은거보면

순대 서울은 소금 아랫쪽은 막장, 초장 등

쇠고기무국은 하얗다 빨갛다 등 지방이나 서울에 서로 가셔서 음식을 드셨을때

깜짝놀랐다 문화충격받았다 이렇게 반응을 하시는분들이 계시잖아요 근데 전 궁금한게



진짜 오유분들도 자기지역과 다르게먹으면

"문화충격, 깜짝놀랐다" 이런식으로 반응하세요??

보통은 그냥 "아~ 이렇게도 먹는구나.." 하지 않나요?

가끔은 뭘 저런거에 다 놀라지?? 라는 생각을 가져요 앞서말한 단어로 리액션하신분들을 상상해보면 아니 실제로 식당에서 저렇게 깜짝놀라고

문화충격을받나 싶어서요.

저는 충청도사람인데 어디음식을봐도 아 그렇구나 싶거든요 그냥 평소에 먹던걸 다른방식으로 한다고 놀라진않거든요

ex)땅콩삶기, 찌기 보통은 그냥 "아 이렇게도 드시는구나" 할거같은데 그냥 인터넷에 글 쓰는거니까 약간 과장해서 쓰는거겠죠?

갑자기 약간꼬인듯 아니 근데 진짜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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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타 지역음식문화(ex.땅콩삶기 순대 소금 막장 초장)을 보고 깜짝놀랐다 문화충격 리액션 진짜로 그정도로 놀랄일인가?

댓글
  • 닉값하시는분 2017/08/19 11:57

    약간.. 무도로 예를들면 준하형이 호들갑 리액션하면 명수형이 제압하는기분으로 써봤어요

    (oOjNdY)

  • 존재한다나는 2017/08/19 12:09

    평생을 자동차는 기름으로 간다고 알고 살았는데
    갑자기 마늘로 움직이는 차를 본다면...
    그런느낌 아닐까요? ㅋㅋㅋ

    (oOjNdY)

  • 민트소스 2017/08/19 12:11

    아 이렇게도 먹는구나 라는 느낌도 있겠지만
    엥?? 이걸 이렇게 먹어?? 라는 느낌을 놀랐다고 표현했겠지요

    (oOjNdY)

  • 서천사 2017/08/19 12:29

    그냥 헐ㅋㅋㅋㅋㅋ 이럴거 같은데

    (oOjNdY)

  • o여왕o 2017/08/19 12:43

    음....저도 우와 이렇게도 먹어??하며 하이톤으로 놀랐었어요
    부산갔을때 찌짐과 오징어무침을 포장마차노점에서 먹었을때ㅋㅋㅋ보통은 수도권은 김밥 순대 떡볶이등을 파니까요ㅎ

    (oOjNdY)

  • 목소리의상태 2017/08/19 13:35

    보통은 아 이렇게도 먹네 그랬는데
    서울에서 처음 순대 먹었을 때는 진짜 깜짝 놀라긴 했네요.
    이걸 소금만 찍어먹어? (동공지진)
    이런 느낌?
    워낙 친숙한 음식을 생각도 못한 방법으로 먹어서 그런듯?
    뭐 그 외에는 처음봐도 그런갑다 했지만....

    (oOjNdY)

  • 등려군 2017/08/19 13:37

    충청도 분이라 그러신듯ㅋㅋㅋ
    충청도 분이시라 "깜짝 놀랐다"고 표현할 정도면 진짜 으마으마하게 깜짝 놀랄 만한 일이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거 아닐까요?
    보통은 문자 그대로 정말 충격적으로 놀랍다 이런 게 아니라 감정을 좀 더 풍부하게 잘 전달하기 위한 관용적 표현이예요ㅋㅋㅋ
    참고로 저도 충청도 사람입니다 지역비하 아니에요~~ㅋㅋㅋ

    (oOjNdY)

  • mudi 2017/08/19 14:27

    평소 먹던 방식이랑 다르니까 스스로 알아차리기도 전에 놀라게 됩니다 ㅋㅋ 그냥 자동적으로

    (oOjNdY)

  • 千尋 2017/08/19 15:22

    메뉴나 방식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이렇게도 먹는구나..." 라고 생각해요.
    근데 설탕국수는 좀 충격이긴 했어요. 전라도 출신의 지인이 어렸을때 그냥 설탕물에 국수 말아먹었다는 얘기는 ㅋ

    (oOjNdY)

  • 김낙낙 2017/08/19 17:14

    사람 성격차이이지 않을까요
    무던한 사람은 오 그렇게도 먹겠구나 싶고
    자극에 예민한 사람들은 와우 깜놀 할수도 있구여. 뭐 취존을 전제로만 한다면야...
    저도 종종 제가 먹던 방식이랑 다르면 신기하다고 느끼기도 하니까여

    (oOjNdY)

  • 하이호우미 2017/08/19 19:21

    다른음식들은 덤덤하게 받아들였는데ㅋㅋ
    팥죽에 소금 넣어먹는 거 처음보고
    엥? 팥죽에 왜 소금이 들어가지??
    제주도에서 귤구워먹는거 보고도
    귤을 구워서도 먹다니??
    충격까지는아닌데, 좀 놀랐어요 ㅋㅋ

    (oOjNdY)

  • lucky 2017/08/19 22:09

    충격까지는 아니고 신기하다 정도?

    (oOjNdY)

  • 떡을내뿜게 2017/08/19 22:10

    차라리 처음보는 거면 아 이렇게 먹는구나 할텐데 익숙한 음식을 생각지도 못한 방법으로 먹으니까 놀라는거 같아요. ㅋㅋㅋㅋㅋ
    저같은 경우는 서울서 당면순대만 든 순대국밥을 처음봤는데 이 집이 이상한건가 원래 서울은 이런건가 하면서 동공지진했던 기억이...
    근데 일행들은 다들 맛있게 먹고 있길래 어...어...하면서 그냥 먹었죠. ㅋㅋㅋㅋㅋ

    (oOjNdY)

  • dollmarket 2017/08/19 22:11

    걍 새롭다는 느낌.  그리고 다음에 그 음식을 먹을 땐 나도 저렇게해서 먹어봐야겠다는 생각.  그리고 잊어먹음.
    아.. 그러고보니 올 여름도 콩국수에 설탕넣어 먹는걸 못 했네..  내일 점심 때 해봐야지. (라고 생각하지만 안 함.  점심에 콩국수를 먹더라도 걍 평소처럼 소금넣어 먹음. ;)

    (oOjNdY)

  • 피온 2017/08/19 22:12

    저는 인천사람인데 부산에서 떡을 오뎅처럼 꼬치에 껴서 국물에 넣어놓고 파는거 보고 좀 충격받았어서 문화충격 같은 느낌받았었네요

    (oOjNdY)

  • Puresmile 2017/08/19 22:12

    저는 반대로 다른데서는 이렇개 안먹어???? 하고 놀라는 편이에요... 콩국수에 설탕을 안넣고 먹다니 많이 놀랬어요.... 그리고 떡꾹에 닭고기 장국 (집에서는 닭장국?? 이라고 부릅니다)을 넣어먹는게 전라도 뿐이었단것도....

    (oOjNdY)

  • 쨘쨘짜라라 2017/08/19 22:13

    문화가 다르다는게
    나는 당연히 소금으로 배웠고
    처음 먹었을때도 소금이었고 부모님도 소금이고
    내 친구도 소금이고 모든 사람이 소금이었는데
    누구는 설탕이 당연하다고 말했을때
    지금까지 알던 상식이 파괴되고
    한번도 상상하지 못했던 방식을 만나는게
    다른 문화고 문화충격이죠 뭐ㅋㅋ

    (oOjNdY)

  • 음양사 2017/08/19 22:14

    작성자 님은 놀랍지 않으셨나요?
    삼겹살 찍어먹는 된장(물론 맛장? 막장? 이지만..)을 순대에 찍어 먹지 않나, 콩국수에 소금을 뿌려 먹지 않나.....
    어릴때부터 순대는 초장이나 맛소금, 콩국수는 설탕이라는 것이 당연했는데....그거 보거나 듣고 저 놀리는 줄알았는데 진짜라는 걸 듣고 저게 뭔짓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 지금이야 취향은 존중 합니다.

    (oOjNdY)

  • 성스런좀비 2017/08/19 22:15

    가끔은 그런게 있습니다.
    다른나라야 틀린 문화니 그런값다 싶기도 한데 한나라에서 당연히 이렇게 먹는다라고 생각하던게 여기선 그게 아닌경우에는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oOjNdY)

  • 모나미153B 2017/08/19 22:16

    저는 리액션도 풍부하고 잘 놀라기도해서 정말 글자 그대로 깜짝깜짝 합니다. 오 컬쳐쇼크!!!를 현실에서 외치는거죠ㅋㅋㅋ 친구들 말로는 콜롬버스가 신대륙 발견한 얼굴쯤 될 것 같다고..? 먹는걸 좋아해서 환호에 가까운 놀라움이라 그런가 서로 기분 상한 일은 없었어요.

    (oOjNdY)

  • 알콜냥이다냥 2017/08/19 22:17

    성격차이 같아요 ㅋㅋㅋㅋ

    (oOjNdY)

  • 낮낯낱낫낳 2017/08/19 22:17

    이게 글로 표현하면 아무래도ㅎㅎ
    전 그런걸 보고 놀랐다는게 '오 마이 갓! 세상에 뭐 이런 말도 안되는!' 이런건 아니고,
    '호오...저렇게도 먹는구나'이런거 정도에요.
    글에는 억양이 없으니 똑같은 놀랐다는 단어도 각자 정도의 차이는 있을겁니다ㅋ
    나한테 강요만 안하면 남이 뭘 어떻게 먹든 뭔 상관이겠어요ㅋㅋㅋ
    과하게 놀라는 척하는건 그냥...
    말그대로 과장이죠.
    현실에선 덤덤하게 말할걸 인터넷에선 괜히 호들갑 떠는거죠ㅋㅋㅋ
    현실에서 들으면 ㅋㅋㅋ하고 말건데, 댓글 쓸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고 내가 웃기다는걸 더 강조해서 쓰곤 하잖아요ㅎㅎ
    뭐, 그런거죠.
    근데 뭐...사람에 따라선 진짜 깜짝 놀랄 수도 있는거고요.
    그게 딱히 흠도 아니고, 듣는 사람 기분 나쁘게 뭐라하는거 아니면 상관있나요ㅎㅎ

    (oOjNdY)

  • 까까먹자까까 2017/08/19 22:42

    전 깜짝놀랐어요 ㅋㅋㅋ

    (oOjNdY)

  • 1q2w3e!@ 2017/08/19 23:01

    전 진짜로 충격이었어요.
    그냥 내가 알고 있던 상식?이 깨진다는 느낌이라.
    제주도에서 수박을 된장에 찍어먹는다는 얘기는 그냥 신기한거였는데
    순대+소금은 당연히 다른 지역 사람들도 그럴거라고 생각해오던거였으니깐요 ㅋㅋㅋㅋㅋ

    (oOjNdY)

  • 헤르만허세 2017/08/19 23:02

    저는 다른 지방의 색다른 음식문화를 접하면 넘 즐거워용 ㅋㅋㅋ
    저도 콩국수에는 소금 넣어 먹는데 설탕 먹는 곳으로 가면 우왕 신기해 재밌어 ㅋㅋㅋ하면서 폭풍 흡입...
    순대를 막장이나 초장 먹는 곳으로 가면 또 우왕 신세계ㅋ 하면서 폭풍 흡입...
    아 그래서 내 몸이...

    (oOjNdY)

  • 봄이엄마 2017/08/19 23:15

    ㅋㅋㅋ저도 충청도 사람인데 작성자님이랑 같은 생각 했었어요 딱히.. 놀랄일인가...

    (oOjNdY)

  • 여친엄지 2017/08/19 23:17

    호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oOjNdY)

  • Hellaw 2017/08/19 23:21

    부산이 고향이지만
    어릴적엔 편식이 좀 심해서...
    막장..이라 해야하나..
    여튼 그게 흐믈흐믈 좀..뭐같이
    그래서 아지매한테 소금 좀 달라했다가
    아부지한테 싸데기 처맞고..
    (사나아 세키가 이런거도 몬묵나.)
    하지만 분명한건 소금 달라하면
    고추가루랑 후추 섞어서 맛있게
    주셨던게 대부분 가게 아지매분들
    이였던 걸로 생각합니다.
    (표정은 안좋은데 해주심)
    그게 한 30년 전 정도된거 같아요.

    (oOjNdY)

  • Illustrate 2017/08/19 23:27

    깜짝 놀라는 사람은 변화를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타입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흔히 말하는 고정관념이 강하게 있는 사람인거죠.

    (oOjNdY)

  • 구시렁구시렁 2017/08/20 00:12

    전 쫄면에 콩나물 들어간 거 보고
    엥?? 쫄면에 대체 왜 콩나물을??
    매콤하고 프레시한 느낌으로 먹는 건데
    거기에 향이 강한 콩나물이 왜 들어가는 거지??
    지금도 타지 가면 쫄면은 안 먹습니다
    고향 쫄면이 최고시지!!

    (oOjNdY)

  • 냥이scented 2017/08/20 00:20

    저는 그냥 OMG도 그렇게 안 놀라도 쓰는 것처럼 오~ 신기하네~정도인 것 같아요

    (oOjNdY)

  • 예르바마테 2017/08/20 00:22

    저는 전라도 여행갔는데 "정육점"이 아니라 "식육점"이라 써있길래 컬쳐쇼크를 받았읍죠. 대구에 갔을땐 "사거리"가 아니라 "네거리"라서 생소했구요. 특히 남쪽 해안가 지방에 가면 거의 베트남 향초에 버금가는 듣도보도못한 나물이나 푸성귀들이 많아서 또한번 놀랐구요. ㅎㅎ 서울사람은 모르는게 많습니다.

    (oOjNdY)

  • 롤리팝걸 2017/08/20 00:22

    음 저는 초2때 경상도에서 서울로 이사를 왔는데요,
    엄마가 순대사오래서 심부름 갔는데!!
    막장 달라니까 아줌마가 저를 이상한 눈으로 보면서
    "그런거 없는데????'
    이러면서 소금만 주시더라구요.
    어린마음에 무척 충격받았던 기억이 있어요. ㅠㅠ
    뭐...사람 나름이겠죠~~~
    어떤사람은 엄청 놀랄거고 어떤사람은 그런갑다 할거고 ㅎㅎ

    (oOjNdY)

  • 뵤기 2017/08/20 00:27

    깜짝 놀란건 진짜 전혀 생각지도 못한 조합이나 방법이라 깜짝 놀라는거죠..ㅋㅋ 글쓴님은 중간지점(?)인 충청도라 뭔가 다양한 음식문화를 접해보셔서 그런거 아닐까요 ㅋㅋ

    (oOjNdY)

  • Chrispy 2017/08/20 00:29

    그게... 인터넷에서는 사람들이 글을 쓸 때 자꾸 웹상에서 주로 쓰는 표현(손에 붙은 표현이라고 하죠)으로 작문하는 현상이 있기 때문이기도 해요... '문화충격'같은 단어는 온라인 문어체에서는 '의외였다'와 같은 뜻으로 변형되었으니까요.
    실제로야 당연히 '어? 이건 이렇네'하고 현실의 구어체로 말해도 온라인 문어체에서는 '문화충격!'이라고 옮겨진다고 생각하시면 어떨까요?
    참고로 드라마에서 주인공이 친구를 기다리면서 '아이참, 왜 이렇게 안오는거야. 속상해' 이렇게 큰 소리로 말하지만 현실에서 육성으로 그렇게 말 안하잖아요^^

    (oOjNdY)

  • KENZI 2017/08/20 00:32

    놀랄수는 있다고 생각함 저도 제주도 해녀밥 이라고  수박에 밥비벼먹는거 보고 놀랐거든요   애저회도 깜짝놀라고 근데 애저회는 듣기로 엄청 마이너하다합니다   논란도 많고
    근데 그걸 막 소리랑 몸 동작으로 표현하는건 별론거 같아요 배타적인 사람같아 보이고
    옛날에 전 여자친구가  저랑 일본에서 스끼야끼 먹는데  계란에 찍어먹는거 신기하다고  이걸 어캐 먹어? 이걸어떻게 먹지  뭐지 계란 이거 찍어먹는거 아닌거 가툰데~ 하면서  눈 커져가지고 물개박수 치는데   안그래도 좁아터진 일본식당에서 쥐구멍에 숨고싶었음 ..

    (oOjNdY)

  • 나문 2017/08/20 00:33

    안녕하세요!
    베오베 글쓴이 입니다.
    제가 몇가지 예로 든것중에, 순대는 원글대로 군대에서 처음 알았습니다.
    내용에는 없지만 내무실에서는 점호 전 약간의 논쟁도 있었어요;;
    소금이냐 막장이냐. 근데 막장이 데체 뭐냐.ㅎㅎㅎ
    삶은 땅콩은 실제로 본인은 뭔가 해서 유심히 봤었고, 경기도권 후임도 궁금해 했는데,
    경상도권 사람들이 알려줘서 그게 땅콩인줄 알았습니다.
    우리도 놀라고, 경상권 인원들을 그걸 모른다는것을 이해하지 못했어요.
    오버는 아닙니다.
    지금까지 알고있던 상식이 뒤집히니 놀랄수밖에요

    (oOjNdY)

  • -평정심 2017/08/20 00:33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살아서 어느 지역에서 뭘 먹든 별로 신경 안 쓰는데 오랫동안 한 지역에서만 산 사람은 그럴수도 있겠네요.

    (oOjNdY)

  • 로즈핑크 2017/08/20 00:35

    사람 성격에 따라서도 다르고 아이템별로도 다를거같아요. 전 부산이 순대에 막장찍어먹는거는 하나도 안놀랬거든요  워낙 쌈장을 좋아해서 저스스로도 이거저거 찍어먹어서 그런가. 역시 맛있게먹네 정도로 생각했고요. 생각도 못했던 다른건 좀더놀랄수도 있겠죠. ㅋㅋ

    (oOjNdY)

  • 소다사이다 2017/08/20 00:40

    순대 소금 안찍어 먹는다는거는 충격 받았죠...
    경상도는 한번도 안가보고..아는 사람도 없어서요 ㅠㅠ

    (oOjNdY)

  • 쿨쿨서태웅 2017/08/20 00:40

    전 경기도 수원에서 태어나고 자랐는데 저런 문화충격은 느껴본적없음다 걍 이렇게  다르구나정도였지ㅋㅋ제주도는 두부랑 순대  같이  간장에  찍어먹는거 보고 오호 이정도로 놀랐던 기억이ㅋㅋ

    (oOjNdY)

  • 심심파적 2017/08/20 00:45

    음.. 주변 사람들에게 컬쳐쇼크라고 이야기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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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먼저가있어 2017/08/20 00:47

    경남 지방 마창진통거 지역  더있을지도
    모르지만 배추뿌리 먹는다는거 깜놀  ㅎ
    그런데 배추뿌리가 생고구마 맛이라 더놀람

    (oOjNdY)

  • 말랑말랑말 2017/08/20 00:57

    순대를 사면 항상 소금을 같이 넣어주는데,
    어릴 때는 이 소금의 용도가 뭘까? 아무도 안 먹는 소금을 왜 넣어줄까? 결국 버려지는데 왜? 하고 궁금했어요.
    근데 인터넷 보니까...다른 지역에서는 순대를 소금에 찍어먹는다고......ㄷㄷㄷ그래서 진짜 놀랐어요.
    이제야 분식집 아주머니가 꼬박꼬박 소금 넣어준 이유가 밝혀졌다며ㅋㅋㅋ

    (oOjNdY)

  • 찡찡어뭉 2017/08/20 01:15

    강원도 있을때 처음 먹어봤던
    된장미역국
    시집오고 시할머니가 끓여주신
    가자미 미역국
    저는 진심 충격 받았었어요
    맛있어서 두번 놀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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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퐁듀루이 2017/08/20 01:16

    익산 지역에서 김밥에 초장찍어먹는거 보고 기겁했다가 그 맛을 보고 한번 더 기겁했습니다ㅎㅎ
    어찌나 맛있던지 특히 참치 김밥 초장에 찍어 먹어보시면 새로운세상을 경험하실겁니다

    (oOjN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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