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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미쿡장 왜 퐁락했나요?

뭔일이래

댓글
  • 다바오댁 2017/08/18 07:44

    트럼프발 불확실성이 뉴욕증시를 덮쳤다. 3대 주요 지수가 일제히 1% 이상 급락했다.
    버지니아주 샬러츠빌에서 발생한 백인우월주의ja위 유혈시위 사태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양비론 발언의 후폭풍이 지속되면서다. 기업인들이 잇따라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를 이탈한 데 이어 게리 콘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의 사임설까지 제기되며 증시를 흔들었다.
    월가에서는 일부 공화당 의원들까지 트럼프 비난행렬에 가세하면서 시장에선 세제개혁 등 트럼프 대통령의 친성장정책 이행능력에 대한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274.14포인트(1.2%) 떨어진 2만1750.7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일간 하락폭으로는 3개월 내 최대다. 전날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시스코시스템스가 편입종목 중 가장 큰 폭인 4% 하락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38.10포인트(1.5%) 하락한 2430.01로 장을 끝냈다. 7월 11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23.19포인트(1.9%) 밀린 6221.91로 마감했다.
    이날 장 초반부터 콘 위원장의 사임설이 장 초반부터 나온데다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최소 13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차량테러가 일어나면서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콘 위원장이 자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백악관 관리들의 발언이 나왔지만 지수 하락을 막지 못했다.
    마크 스펠만 알파인펀드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트럼프가 최근 한 일들이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상황이 계속 양극화돼서 트럼프의 정책들은 DOA(Dead On Arrival, 도착시 이미 사망)한다면 이는 부정적인 영향을 가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마이크 바엘 US뱅크 매니징이사는 "이 상황은 분명히 세제개혁에 대한 기대를 갖고 있던 투자자들에겐 실망스럽다"며 "세제개혁이 일어나지 않을 것을 의미하진 않지만, 분명히 전망을 악화시킨다“고 지적했다.
    앤서니 콘로이 에이블노저 사장은 "최근 많은 일들이 일어났고, 만일 사람들이 매도를 원한다면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며 "이틀간 강세를 보였고, 그래서 일부 수익실현을 보는 것은 놀랍지 않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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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드라이브 2017/08/18 07:47

    트럼프 효과군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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