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친구 아들 돌잔치 사진을 부탁 받아서요..
D7200에 17-50OS 하나로 스튜디오랑 돌잔치 사진 촬영하는데 무리는 없을까요??
돌잔치 웨딩은 지인들 찍어주는거 아니라고 하도 그래서요..
좀 부담 되긴 한데, 원래 사진도 촬영 안하려고 했다고.. 앨범도 제작 안하구요..
폰카 보단 낫지 않을까 해서 너무 정중히 부탁 하는데, 절친이라 안된다 말을 못하겠더군요.. 흐음..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이 기회에 풀프로 갈아탈까요 ㅋㅋ
https://cohabe.com/sisa/337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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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충분하긴 합니다...
근데 제 경험상... 진짜 잘 찍어주면 '어 고맙다'고요.. 조금만 맘에 안들어도
어떻게 이렇게 찍어줄수 있냐고 지랄하더라고요...
요즘도 추세가 스피드라이트 안쓰고 고감도로 찍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지랄하면 제가 더 지랄할거라.. 근데 내심 그럴까봐 걱정 되기도 합니다. 식 내내 식사도 제대로 못할거 같구요 ㅠ
같이 GR할 수 있느 사이라도 결과물이 안 좋으면 서로 사이 나빠지시겠지요?
그냥 센터 입고했다고하시고 요새 15만원만 줘도 SLR에 고퀄리티 구하실 수 있다고 알려주세요.
편하게 그냥 식사하시고 축하해 주시는게...
그럼 그냥 사진 안찍겠다고 할 듯 합니다.. 저도 그러라고 계속 했는데..
사람들이 고맙다는 표현은 대충하면서
조금이라도 별로면 뭐라하시는.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렌즈가 어떤거 쓰실지 모르겠지만, 저도 이번에 느낀게 크롭 렌즈가 다양하지 못하고 조리개가 어두워서 찍는게 쉽지 않더라구여~ 왠만하면 안하시는게 낫지 싶습니다.
저도 그게 계속 걱정이네요.. 그렇다고 카메라를 바꾸자니 것도 오버인듯 하고..
친구가 부탁을 할정도면, 주위에서 사진 좀 찍는다 소리도 들으셨을테고, 친구분 보시기에 좋은 카메라도 갖고있다고 생각을 했으니까 부탁을 했을수가 많습니다.
말은 그렇게 해도 속으로는 전문 작가에 준하는 퀄리티를 기대하고 있을수가 많다는것은 인지하고 시작허사가 바래요.
네.. 저도 그것 때문에 많이 부담스럽긴 합니다.. 사진도 많이 찾아보고 돌 스냅 전문 작가님들 사진 찾아보는데, 퀄리티가 장난이 아니네요... ㅎㅎㅎㅎ
장비 문제보다. . . 돌잔치는 아기의 컨디션과
아기찍는 노하우가 필요한 거 같아서. . .
아무리 친해도 욕 먹기 쉽상. . . 저는 스냅 찍는 사람 있으면 그냥 몇장 찍어주긴 하는데 메인으로는 절대 안 찍네요 ㅠㅠ
저도 그냥 서브로 몇 장 찍어주는건 괜찮은데, 메인으로 찍으려니 ㄷㄷㄷ;;;
절친이라고 하시니 말씀드립니다.
"사진 결과물 가지고 단 한마디도 하지마라! 만약 그럴꺼면 그냥 사람불러라! 난 안찍는다! 단... 찍게된다면 내가 할수있는 한도에서 최선을 다해 찍어줄께! OK?"
이러고 마음 편히 찍으심 됩니다~
네.. 저도 그렇게 못을 박아두긴 했는데.. 그래도 잘 찍어 주고 싶은 마음에 고민이 많습니다..
충분하죠. d7200 + 1750os 정말 좋은 조합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고 경험을 토대로 말씀드리면
돌잔치나 웨딩사진찍을때에는 어떠한 장면을 담을
것도 생각해야 하고 그 위치에서 노출관련 설정값
도 대략 아셔야 하고 분위기를 편안하게
리드하며 몇가지 연출 장면도 주문할줄
알아야 기본은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번에 조카 돌스냅 찍으러 갔을 때
크롭바디도 종종 보이더군요
장소에 따라 가능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