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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가는게 즐겁습니다 존잘남의 힘이란(신나서 두서없고 글이 깁니다 ㅎㅎ)

진짜 잘생긴 사람이 제 주위에 살면서 별로 없었는데
(있어도 나랑은 관련이 1도 없...ㅠㅠ)

요즘에 한달넘게 단 한명때문에 알바가 너무 꿀잼이라 하루하루 사는게 재밌어서
알바가는 날만 기다리는 여징어 입니닼ㅋㅋㅋ

글 쓰는거는 요 + 음슴체로 쓸게요

남자 알바들이 군대 크리로 왕창나가서
알바 구하는데 여자들만 잔뜩와서

수다 떠는 재미로만 알바 갔었는데
(드라마에 나오는 그런 알바는 없어!!! 꽁냥꽁냥은 어디가고 남자 알바라곤 고딩 2명...)

존잘남 1명이 추가되면서
분위기가 그냥 막 ㄴ아ㅣㄹㄴ이ㅏ룬ㅇ 겁나 좋아여
사람 하나로 이렇게 분위기가 좋아질수 있는것인가...싶을정도???


일단 제가 알바하는곳을 말하자면
7층짜리 건물을 통으로 가진 사장님이 운영하는 뷔페인데
6층에 카페는 건물에 알바하는 사람이면 모든 음료가 공짜입니다
(물론 바쁠때가면 손님이 우선이라 못먹고 돌아오지만요
 바리스타 언니가 이뇬들아 언니 바빠 ㅠㅠ 하고 눈빛을 ㅋㅋㅋㅋ)

그리고 옥상이 겁나 이뻐요 근데 이쁜건 하루이틀이면 적응 ㅋ
주방에 요리하는 차장님과 대리님 두분 총 세분 빼고는 다 담배를 펴서
(식재료 만지는 사람은 철저히 비흡연자만 뽑아요 사장님이 엄격
그리고 보조들도 피는 사람은 가글 + 손세정제 필수 옥상 들어가는 입구에도 있고
주방 들어가는 입구에도 있구요)

원래는 옥상이 이쁘던 말던 담배 피는 사람만 올라가고
저도 빨래 널때나 올라가고 내려오는곳이 옥상이었는데

존잘남인 그 오빠가 쉴때 카페 안가고 옥상가서 쉬는데
따라서 다들 눈치보며 옥상가서
옥상이 바글바글 ㅋㅋㅋㅋㅋㅋ

암튼 이 오빠를 대충 소개하자면
저보다 1살 많은 25살이고 휴학중이라 알바하러 왔는데
알바 면접 보러왔을때 얘기를 하자면

저희가 알바 면접을 탕비실?이라고 해야되나 암튼 그쪽에서 보는데
여자 알바들이 잘생겨서 훔쳐보느라 시끄러워서
매니저님이 블라인드 내려버림 ㅋㅋㅋ

그리고 그 오빠가 면접 끝나고 가게 나가자마자
매니저님한테 몰려가서
알바 하는거냐고 평일이냐 주말이냐 막 물어보고
나이랑 이름 물어보고 난리도 아니었어욬ㅋㅋㅋㅋ


아 이 오빠 생긴걸 얘기하자면
윤두준의 축소판?
뭔가 닮았는데 좀 더 부드러운 느낌이에여

키는 172정도 라고 생각했었는데
물어보니 168이더라구요? 비율이 좋아서 그런가

거기에 피부가 완전 우유빛...
알바생 통틀어 피부 원탑(나란년은 화장해도 그런 피부가 안나오는뎁 흡 ㅠㅠ)

거기에 낙타도 아니고 속눈썹이 왤케 긴지
옆에서 알바할때 쳐다보고 있으면
붙인건가 싶을정도
거기에 눈썹이 겁나 이뻐요

종합하자면
화장해야 나올법한 피부 + 속눈썹 붙인건가 싶을정도의 속눈썹 + 그리지도 않았는데 이쁜 눈썹
거기에 진짜 잘 웃어요 보는 사람 기분좋게



이게 체감이 확 되는게
알바 근무가 평일 오전 / 평일 오후 / 평일 풀 / 주말 오전 / 주말 오후 / 주말 풀
이렇게 나뉘는데 오빠가 오전에 나오는 날이면

오전 내내 일하는 분위기가 좋다가 오빠 퇴근하면
급 다운 되는게 느껴질 정도에요 ㅋㅋㅋㅋ

이게 여자만 그런게 아니라 남자들도 그런게
주방에 차장님이 요리하느라 바빠서 오빠가 인사 못하고 가면
서운해하고 ㅋㅋㅋㅋㅋ xx이 인사도 없이 갔다며
주방에 설거지하는 이모도 막 찾고 ㅋㅋㅋ

또 반대로 오빠가 오후에 나오는 날이면
와서 옷갈아 입고 인사한다고 홀이랑 주방 한바퀴 돌면서 인사하는데

와 나때는 그렇게 반갑게 인사 안받아주던 양반들이
신나서 웃으면서 인사를 받아줘옄
오는데 안 더웠냐며 물어보고
저랑 딴 알바들은 빨리 알바나 하라며 장난식으로 내쫓는데
오빠한테는 옷 천천히 갈아입고 에어컨좀 쐬다 나가라며 ㅋㅋㅋ



아 그리고 웃겼던 일화가 하나 있는데
저희가 근무가 나오면 네이버 밴드로 근무표를 올려주는데

거기에 왠 처음보는 안경쓴 남자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오빠 말고도 새로온 남자 알바인가 보다하고
저희끼리 기다리는데 첫날 이 오빠 말고는 안오는거에요

그래서 궁금해서 매니저님한테 물어봤더니
그 안경쓴 남자가 = 이 오빠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알바하다가 저녁에 밥먹는 시간되서
이것저것 얘기하다가 궁금함을 못참고
한명이 질문했는데

"혹시 오빠 성형하셨어요?" 물었는데
"저요? 안했는데... 왜요 어디가 이상해요? ㅠ" 이러길래

당황해서 저희끼리 막 아니라고
사진 얘기를 꺼냈더니

증명사진이 군대가기전에 찍은거 밖에 없다고
자기가 군대가서 살 엄청빼고
(여기서 놀란게 모쏠이어서 모쏠탈출 하고 싶어서 뺐다고 그러더라구요
 말하기 전까지 저희끼린 당연히 여자친구 있겠지 생각했었는데)

무슨 라식인지 라섹인지 이벤트? 군인은 할인같은거 해준대서
라식도 했다고 그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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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알바 끝나고 단톡방에서 저희끼리 진짜 말로만 듣던 두주니즈가 여기에도 있구나 라면서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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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막 두주니즈를 찾아내서 변신시키는게 존잘남 만나는거보다 확률 높지 않겠냐며 막 웃었는데
이날 알게된 모쏠 = 즉 여자친구가 없다는 사실 때문에

알바에서 약간 전쟁이 시작됬어요
왜냐면 알바를 같이하고 싶어서 ㅋㅋㅋㅋ

근무를 저희는 매니저님이 짜주는데
오빠가 평일할지 주말할지 모르겠다고 좀있다 정해서 말해준다고 했는데
주말 알바 할꺼라고 하니

평일에 하던뇬들이 죄다 주말가겠다고 난리를치고
(주말이 겁나 바빠서 다들 기피하는터라 로테이션으로 돌아가며 했는데)
심지어 주말 풀도 괜찮다고 하는 애도 있고
그러다 오빠는 일주일 풀로 나온다고하니 다들 만족하는 분위기 ㅋㅋㅋ



그리고 원래 저희끼리 있을때 알바 끝나고 마감전에 밥먹는 시간에는
다들 힘들어서 아무말 없이 밥만 먹었거든요?

뷔페식인데 마감때 음식 다 버리기 때문에 그냥 뷔페 있는거 가져와서 먹는데
맨날 자기꺼만 퍼와서 먹고 그랬는데

이 오빠 온 다음부터는
과일도 가져오고 아이스크림도 퍼오고
원래 테이블에 자기접시들만 있어서

사람이 6명이면 접시도 6개였는데
지금은 접시 폭발 ㅋㅋㅋㅋㅋㅋㅋ 10개 11개 막 이렇게 가져와서
같이 먹으려고 가져왔다고 그러고

한명은 음식 가져올때 오빠한테 접근해서
자기 배 별로 안고픈데 오빠 가져갈때 많이 가져가서
같이 먹으면 안되냐 그러고


그리고 또 밥 먹을때 남자는 남자끼리 여자는 여자끼리 테이블 앉는게
어쩌다보니 암묵적으로 됬는데

남자 알바들이 군대로 대거 빠지다보니
한타임에 남자가 이 오빠만 있거나
있어도 오빠 + 고등학생 남자 알바 1명정도가 되버려서

같이 먹게되다보니 전에는 빨리 마감하고 집가려고 밥도 빨리먹었는데
이제는 수다가 폭발해서

매니저님이 니들 마감 안할꺼냐고 집가기 싫냐고 막 재촉하고 ㅋㅋㅋ 



그리고 여자들끼리 연애할때 착한남자는 재미없다고 별로라고 다들 그래놓고는
착한남자의 매력에 다들 빠진것 같아요
이 오빠랑 한달넘게 알바하고 밥먹고 놀고 그래보니 츤데레 나쁜남자 이딴거 필요없고 착한남자가 진짜 짱이에요 ㅠㅠㅠ



알바하면서 에피소드가 좀 많은데 기억나는거 몇개만 써보자면

1. 손님이 처음 번호 따던날

지금이야 알바 한지 한달이 넘어가서 손님이 번호 물어보면
오빠가 대처를 잘 하는데(거절 한다던가 연락하고 지낸다던가 등)

처음 손님이 번호따던날이 이 오빠 말로는 생애 처음으로 여자한테 번호 따인날인데
(군대갔다가 군대 다 끝나고 수술하고 눈때문에 집에만 있다가 알바 시작하면서 집 밖으로 나왔다고)

저희는 그 장면을 바로 옆에서 못보고 멀리서 보고 있었는데
이 오빠가 얼굴이 시뻘개져서 막 당황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랑 같이 알바하는 동생 하나랑
알바한지 얼마 안되서 뭔 실수라도 저질렀나 싶어서 급하게 가봤는데

손님이 번호 물어보고 있었....ㅠㅠ(나도 못 물어본 번호를)
그래서 어색하게 옆으로 빠졌는데

여자손님이 오빠 폰 가져가서 자기 번호 찍고는 자기 폰으로 전화하더니 저장했다고 연락하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이 오빠가 귀여웠던게 마감전에 밥먹는데

자기 이런거 처음이라면서 어떻게 톡 보내야될지 막 물어봤어요 ㅋㅋㅋㅋㅋ
근데 저희가 농담으로 그런건 번호 물어본 사람이 연락 보통 하는거라고
기다리랬더니 진짜 기다려서...번호 물어본 여자가
자기가 번호 물어봤는데 어떻게 연락을 안하냐며 톡오고
며칠못가서 끝났는데 이 오빠는 되게 시무룩해 하는데 저는 내심 기뻤어요

그리고 앞으로 이런일 있으면 상담해준다는 핑계로 번호 겟뜨!!



2. 첫 회식

원래는 회식을 옥상에서 고기 구워먹고 술마시고 이런 회식을 하는데
그날따라 비가와서 회식이 취소됬어요

근데 매니저님이 xx이(오빠)가 처음 오고 하는 회식인데 아쉽다면서
알바생들끼리 놀다가 가라면서 카드주고 가셔서

저희끼리만 회식을 하게됬는데
다른데서 하려다 그냥 가게 마감하고 가게 룸 하나에서 치맥사와서 했어요

원래 처음온사람 껴있으면 분위기가 약간 어색해야되는데
그런거 없이 원래 좋던 분위기에 술들어가니

다들 신나서 술게임하다가 한명이 6층 카페가서 러브젠가를 들고왔는데
이때 다들 심쿵했을거에요 이 오빠한테

기억나는거 써보자면

아 일단 러브젠가는
일반젠가랑 똑같은데 빼면 젠가 블럭에 미션같은게 써있어요


처음에 오빠가 뽑았는데 옷을 하나 벗으라는게 나왔는데
입고 있던 셔츠를 벗었는데

팔 근육에 심쿵 ㄷㄷㄷ


첫키스 경험 말하는거 나왔는데
우물쭈물하며 못해봤다고 해서 다들 귀여워 죽고 ㅋㅋㅋㅋ


사투리로 사랑합니다인가? 좋아한다인가 말하는거 있었는데
처음에 부끄러워서 대충했는데 벌칙으로 술먹여서 2잔 먹더니 더 못먹겠다고 제대로 한다더니

손가락 하트하면서 내가 좀 사랑한데이 이랬는데

다들 순간 정적되며 심쿵 ㅋㅋㅋㅋㅋ
경상도 사투리에 녹고


제가 오빠 맞은편에 있었는데
맞은편 사람 안아주라는거에
저 안아줘서 이날부터 호감이 생긴거 같아요

그전까지는 분위기에 휩쓸려서 그냥 잘생겨서 좋아하는? 약간 연예인 바라보는 느낌이었었는데
그리고 러브젠가에 미쳐서 이날 집에 가자던 사람들이 새벽 3시까지 젠가만 하다가 집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엽기표정 셀카 이런거 나오면 휙 대충찍고 빨리 다음꺼 뽑으라고 재촉하고 ㅋㅋㅋㅋ




3. 노래방

주말에 다들 한번 모이자고 그래서
알바있는사람 제외하고 오빠 + 여자알바 저 포함 3명 + 스무살짜리 새로온 남자 1명 이렇게 해서 노래방을 갔는데

오빠가 가기전부터 되게 걱정하더라구요 자기 노래 못한다며
그래서 다들 다 못하니까 괜찮다고 그랬는데

스무살 알바 한명이 스타트를 겁나 잘부르는거 + 열창을 해서
근데 심지어 오빠가 두번째...

노래를 시작했는데 못하긴 못하더라구욬ㅋㅋㅋㅋㅋㅋ
근데 다 귀여워 쥬금 엄마미소로 쳐다보고

탬버린 흔들고 코러스 해주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남자 스무살짜리가 형 노래 진짜 못하네요 이래서 오빠는 시무룩

그렇게 한참을 듣기만 하다가 한곡 더하라고 했더니

원래 랩은 친구들끼리만 있을때만 한다고 하더니
노래부분 아는사람이 좀 불러달라고 했는데

오빠야를 부르는데 와 완전 심쿵하더라구요
그 옵빠야~ 하는 애교 노래말고

술제이 - 오빠야라고 있는데 이날 처음들어봤는데
사투리 랩이더라구요

거기에 마지막쯤에 애기야 억수로 사랑한데이 이거하는데
소리지르고 난리나고 ㅋㅋㅋㅋㅋ

한명이 또 영상 찍어서 단톡방 올렸더니
알바하느라 못온애들도 난리나고 ㅋㅋㅋ

근데 또 랩은 겁나 잘하는데 거기에 사투리 쓰니까
서울여자들 다 좋아죽음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렇게 알바 가는것도 좋고 다 좋은데
약간 분위기가 만인의 연인? 이렇게 되버리고

다들 가상연애 하는거 마냥 다들 지금 상황을 즐기는 느낌이더라구요
여자끼리 모여서 얘기하는데

분위기는 다들 좋아하는거 같은데 저처럼 진짜로 좋아하는 사람은 없는느낌?
그냥 다들 알바의 활력소 정도로 생각하더라구요

페북이나 인스타에 우리 알바하는데 존잘남있다!!!
막 이런식으로 올리면서 노는 여자애가 한명있긴한데
걔는 남친이 있어서

저처럼 먼저 밖에서 만나자고 한 사람도 없는거 같고
제가 오빠랑 오후 출근전에 밥 먹고 왔다고 하니

오~ xx이 적극적인데 ㅋㅋㅋㅋㅋ 잘해봐라 이러고
번호도 제가 젤 먼저 땄는데

오빠가 자기가 남중 남고 공대 군대라
조별과제 때 저장한거 빼고 여자 번호는 제가 처음이라고 그러고

살빼고 잘생겨진 상황에 자기한테 살면서 처음으로
여자들이 다가오니까 신나서 잘해주는 느낌이긴한데

살빼고 안경벗고 자기 잘생겨진거 알았으니 한달째긴 하지만
더 콧대 높아지기전에 낚아채 버려야겠어요
요즘 번호 따는 사람이 점점 늘어서 ㅂㄷㅂㄷ

적극적으로 대시를 해야겠다고 다짐하는 오후입니다
오늘 알바 끝나고 술먹자고 해야징!!!!!!!!!!!!!
댓글
  • 백설기2 2017/08/16 15:29

    그래..다 가버려라... 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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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생삵 2017/08/16 16:14

    정성글은 추천.
    이정도 정성이면 꼭 됐으면 좋겠네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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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르바스 2017/08/16 16:22

    정성은 추천
    하지만 결론은 안생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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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도한정식 2017/08/16 16:22

    이 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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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딩구 2017/08/16 16:49

    와 인기남인데여;; 제 남친도 안경벗으면 잘생겨지더라구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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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심한게싫어 2017/08/16 18:07

    알바하든말든 뭐든지 잘생겨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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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놈나쁜놈 2017/08/16 19:28

    남들과 다른 전략으로 도도하게 굴고 실수하면 따귀한대 치세요
    날 이런식으로 대한건 너가 처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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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콩팥구합니다 2017/08/16 19:37

    근데 신성한 부페에서 뭐하는거에요?
    쓸대없는 소리하지 말고 음식 종류나 써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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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쫄지마C바 2017/08/16 19:46

    세상사 빈익빈 부익부 구나...허허 씨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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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nicStation 2017/08/16 19:52

    역시 남자고 여자고 외모가 깡패구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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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북이인생 2017/08/16 19:52

    군대 한번 더 갔다와서 라섹 한번 더 해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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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브랜딩 2017/08/16 19:58

    아... 소주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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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아아니야 2017/08/16 20:02

    허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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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오스 2017/08/16 20:09

    그래서 이 게임 이름이 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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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지기-마님 2017/08/16 20:10

    아고 아고 귀여워라...이래서 퍼피스 러브라고하는걸까?
    너무 오래되서 기억속에 묻어놨지만 가끔 생각나는 첫 짝사랑을 추억하게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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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ngoBlue 2017/08/16 20:13

    존잘남 곁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이런 정성글이 술술 써지는군요 ..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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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ar* 2017/08/16 20:16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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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몬상어 2017/08/16 20:19

    잘생기면 다된다 다른거 다 필요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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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ata21 2017/08/16 20:25

    귀여워요! ㅋㅋ
    존잘남의 힘이라니, 무슨 말인지 제목만 봐도 알겠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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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지늅늅이 2017/08/16 20:29

    착한남자 ㄴㄴ  (잘생긴) 착한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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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한은없다 2017/08/16 20:33

    이거 광고하는 글 아니었나요? 히오스가 나오던가 팽이가 돌고 있다던가 끝이 이러면 안돼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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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정자증말기 2017/08/16 20:35

    여기서 작성자의 나이를 구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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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이메이린 2017/08/16 20:44

    ^^;;; 역시 성격 좋은 사람은 많아도 거기에 잘생김이 추가되어야 한다는 세상 진리 ㅠㅠ
    글쓴분의 신남과 설렘이 여기까지도 느껴지네요
    남탕 드글드글한 곳에 착하면서 외모도 참한 아가씨 사원 하나 들어오면
    여사원이 회사의 꽃이라느니 여사원이 들어오니 칙칙한 분위기가 바뀌고
    일의 능률이 다 오른다는 말, 어느 샌가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여 정색하고
    기분나쁘게 들었는데 잠깐 릴렉스 하게 되네요.
    그분들도 진짜 무슨 예쁜 아가씨 어떻게 해보겠다는 추잡한 마음이 아니라
    글쓴님 같은 마음이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잠깐 듭니다.
    그리고 같이 일하시는 다른 남자분들도 허허 웃고 넘어가주시는 거 같으니 다행이다싶네요
    인기독식남을 눈꼴 시어해서 구박하는 분들도 없는 듯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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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끼야오 2017/08/16 21:07

    근래 오유에서 본 글 중에 이정도의 정성글은 본적이...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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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념탑재해라 2017/08/16 21:15

    님얼굴을 먼저 보세요!!!!!!!!!!'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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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ㅣU 2017/08/16 21:18

    저번에도 이 게시판에서 봤던 귀여니 최신작 느낌이 여기서도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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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혼의끝에서 2017/08/16 21:25

    걱정하지 말아요 글쓴이 오징어에요
    오징어가 적극적이라고 해서 문어 되는거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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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unia 2017/08/16 21:50

    이야 잘생긴 남자는..오유인이 알바하면 무슨 일이 일어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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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fshea 2017/08/16 21:52

    역시 잘생긴게 최고야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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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배진예 2017/08/16 21:55

    독서실에도 예쁜 분 한명만 있으면 분위기 확 달라지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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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상삼삼진 2017/08/16 21:56

    노래 열심히 부르던 스무살 알바 불쌍해....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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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패의고기 2017/08/16 21:59

    뭔가
    잘생긴 얼굴 하나로 (굳이 더하자면 모나지 않은 성격 정도?)
    모든게 다 용서되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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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pricot 2017/08/16 21:59

    왘ㅋㅋㅋㅋ 너무 정성글 묘사글이라 완전 이입되어서 내가 거기 알바생인마냥 두근거리며 봤네욬ㅋㅋ 얼굴도 모르면서 글만읽고 두근두근ㅋㅋㅋㅋㅋ 잘해보세요....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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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crimosa 2017/08/16 22:02

    잘생긴게 최고죠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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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크프 2017/08/16 22:06

    ㅋㅋ그래서 무슨동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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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미유80 2017/08/16 22:10

    거기가 어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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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차돌 2017/08/16 22:18

    나도 이제 아재네...
    글 읽는 내내 머릿속에 맴도는건 "7층짜리 건물을 통으로 가진 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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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빰빰빰 2017/08/16 22:19

    분위기는 다들 좋아하는거 같은데 저처럼 진짜로 좋아하는 사람은 없는느낌?
    그냥 다들 알바의 활력소 정도로 생각하더라구요
    <- 그럴리 없습니다 (단호) 응원해드릴게요 쟁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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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찡찡이. 2017/08/16 22:19

    허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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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괭이 2017/08/16 22:21

    아 왠만하면 눈팅하는 아재인데 댓글 달라고 로긴했네여 ㅋㅋㅋ 이런 소재에서 이런 정성글은 진짜 올만인데 ㅋㅋㅋㅋ 질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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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영학전공 2017/08/16 22:24

    존잘패권주의 ㅂㄷㅂ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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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쏠로탈춤 2017/08/16 22:36

    이 글 읽고 우울해졌습미다..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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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이내린미모 2017/08/16 22:36

    유부녀인데 왜 내가 설레지... 나도 그 카페 알바하고 싶다... 작성자님 잘되기를 기원할게요 대리만족 하고 싶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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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마왕v 2017/08/16 22:40

    이글 쓰려고 가입하신건가요?
    하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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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rispy 2017/08/16 22:41

    보이지 않는 단점이 있을거야...
    겨드랑이 털이 굵다던지... 어딘가 분명 단점이 있을거야...

    (dVLceb)

  • 유심의신장 2017/08/16 22:42

    인내심을 갖고 다 읽어보려 했지만
    옥상이나 밴드정도에서 너무 길어
    포기했습니다
    그래 작성자님이랑 언제부터 사귀어준대요

    (dVLceb)

  • 착한망고씨 2017/08/16 22:48

    19살 고딩 : 내일부터 살빼고 라섹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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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51345 2017/08/16 22:59

    인생무상  ㅠ

    (dVLc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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