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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중국 포위전략과 중국의 미래

미국이 대중국 포위전략을 구사한지는 꽤 오래됐습니다. 


제 기억에 남는 사건들로만 추정해봐도 2000년대 초반부터입니다. 정확하게 이야기한다면 2001년 1월 조지 워커 부시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에 노골적으로 추진되었다고 봐야겠죠. 


17년이나 되어서 인터넷에 기사들이 남아있지 않을것같은데, 그당시 미국은 대만의 장교들을 대거 미국으로 데리고가서 훈련시켰습니다. 지금도 대만은 사실상 미국의 군사적 지배를 받는 속국이라고 봐도 무방할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대한민국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차근차근 미국은 중국을 포위해나가기 시작합니다. 미국의 대통령이 바뀌거나 말거나 말입니다.



1. 섬이 된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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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사실은 섬입니다. 특히나 미국이 세계제일의 패권국가인 지금의 세계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대륙의 커다란 한귀퉁이를 차지하고 사통팔달의 위치에 있는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위의 구글지도를 한번 보십시오. 북쪽과 서쪽은 커다란 사막과 험준한산맥(히말라야)으로 막혀 있습니다. 


그렇다면 남은것은 동쪽과 남쪽인데 이것은 바다로 이뤄져있습니다. 


오늘날 중국의 국력이라면 서태평양을 자기 무대로 삼아도 부족할 터인데 현실은 영해(22km)에서 제대로 벗어나지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우선 동쪽은 서해부터 한국으로 막혀있고, 그다음 일본에서 대만라인은 일본 소유의 섬들로 인해서 서태평양으로 진출하는것이 막혀 있습니다. 일본이 바다에서는 얼마나 대단한 영토를 가지고 있는지 한번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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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되어있으니 중국이 서태평양으로 나가지도 못하는 것입니다. 그림에 보면 센카쿠열도(조어도)가 보입니다. 왜 중국이 일본과 섬하나를 두고 다투는가 하는것에 대한 해답이 거기 있습니다. 


중국은 조어도(센카쿠열도)를 얻어서 서태평양으로 나가려고 하는 것입니다. 조어도는 중국이 태평양으로 나가기 위한 '진출로'입니다. 


나가려는자와 나가지 못하게 하려는 자의 싸움, 그것이 바로 오늘날 미국과 중국의 패권전쟁의 전모입니다. 


대만은 어떻습니까? 대만을 일컬어 미국의 '불침항모(가라앉지않는 항공모함)'라고 부릅니다. 대만의 처지는 주권국가라기 보다는 한국처럼 미국에 군사적으로 종속된 일부에 가깝습니다. 


최근 미국은 남사군도에서 중국과의 충돌을 빌미로 필리핀과의 관계를 밀접하게 하려하고 있습니다. 필리핀의 대통령인 두테르테가 조금 친중국적인 인물이지만 미국의 군사기지를 다시 유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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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은 1991년 필리핀 의회가 미군 주둔 연장안을 부결시키면서 이듬해 철수했는데, 2014년 양국이 방위협력확대협정(EDCA)을 체결해 근거를 만들었고 2016년 24년만에 필리핀으로 돌아왔습니다. 필리핀내의 공군기지 네곳과 육군기지 한곳을 미국이 사용합니다. 


美軍, 24년만에 필리핀 再주둔… 기지 5곳 확보  (조선일보 2016.3.22)



이것은 당연히 대만에서 필리핀으로 이어지는 대중국 포위망입니다. 



2. 남쪽 바다로 탈출을 시도하는 중국


이제 남은것은 남쪽 바다 뿐입니다. 중국은 남사군도의 소유권을 놓고 주변 국가들과 분쟁을 일으키면서 남쪽 바다로의 탈출을 시도합니다. 


그러나 이것 역시도 미국이 강하게 막아서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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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남중국해 전체의 소유권을 주장하며 남쪽으로의 통로를 뚫으려 했습니다. 즉 남사군도 분쟁의 핵심은 '자유항행권'입니다. 지금은 중국주변의 바다를 비롯해서 세계 대부분 바다의 지배자는 '미국'이니까요. 


중국 남쪽바다의 지배권에 중국이 도전한 것입니다. 그러나 위의 그림에서 보듯이 베트남같은 주변국가들도 이 바다의 소유권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필리핀, 인도네시아도 마찬가지입니다. 


만약 인도-중국의 국경분쟁이나 중국내부의 내전이 촉발한 전쟁의 불꽃이 발화되면 이 바다의 소유권을 두고 베트남같은 주변국가들은 미국의 손을 잡고 중국을 칠것입니다. 



3. 대륙의 석유수송로를 뚫으려 했던 중국 


중국이 동쪽과 남쪽의 바다로만 탈출하려고 했던건 아닙니다. 사막과 험준한 산맥을 넘어서 석유파이프라인을 건설하려는 시도도 이어졌습니다. 


맨먼저 아프가니스탄을 통해서 석유파이프라인을 건설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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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랬을까요? 석유를 생산하는 우방인 이란이 아프가니스탄만 통과하면 바로 옆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2001년 9월 11일 그 유명한 '9.11테러'를 빌미로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하면서 이 석유파이프라인은 무산됩니다. 


그다음은 파키스탄과 미얀마로 눈을 돌립니다. 


그러나 파키스탄과 미얀마에도 미국이 개입하면서 파키스탄은 정정불안으로, 미얀마는 반군이 현재 중국이 간신히 만들어놓은 석유파이프라인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중국은 육로로도, 바닷길로도 미국의 견제에 막혀서 나아가지 못하는 '섬'의 신세인 것입니다. 



4. 인도 -중국의 국경분쟁과 티베트


인도-중국이 부탄국경에 중국군이 건설한 도로로 인해서 충돌위기라는 기사는 많이 읽어보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문제는 그런것으로 촉발된 것이 아닙니다.


이 충돌직전, 미국은 인도에 망명해있는 '달라이라마'를 움직여서 인도-중국의 분쟁지역이며 인도가 실효지배를 하고 있는 '아루나찰프라데시'를 방문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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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마치 남북이 대립하고 있는데 탈북인사를 휴전선에 끌어들여서 북을 자극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라고 하겠습니다. 중국은 발끈합니다. 


그래서 부탄옆 시킴이라는 곳에서 인도와 중국이 충돌직전까지 간것입니다. 물론 이 배후에는 미국이 있습니다. 인도와 중국의 사이가 험악해지자 미국은 대놓고 인도와 연합훈련을 하면서 인도를 지원합니다. 


1962년에도 인도-중국의 국경분쟁이 있었는데, 이때 인도가 크게 밀리자 미국은 항공모함을 보내서 중국군을 폭격하려고 했었습니다. 


인도- 중국 국경분쟁의 본질은 국경선을 어떻게 설정하느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미국의 대중국 포위전략이라는 관점에서 봐야합니다. 


미국은 과거 구소련을 조각조각 내놓았듯이 중국이 1951년 한국전쟁와중에 침공해서 빼앗은 티벳의 영토를 중국의 손에서 빼앗으려고 합니다. 티벳의 입장에서 보면 국토를 수복하는 것이겠지만, 중국인들의 입장에서 보면 이미 차지한 영토를 빼앗기는 것이겠죠. 


티벳이 이뻐서 미국이 그러는것이 아니라 중국에서 티벳의 영토는 1/4을 넘는 커다란 땅입니다. 


다시말해서 인도-중국의 국경분쟁을 빌미로 해서 지역전쟁을 일으키고 중국이 어수선해지면 곳곳에서 미국과 동맹을 맺은 국가들을 부추겨서 중국의 영토를 야금야금 먹어들어가려는 것이 미국의 오랜 계획이고 이제 실행단계에 왔다는 것입니다. 


북쪽으로는 몽골, 동쪽으로는 한국과 일본 그리고 대만, 남쪽으로는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베트남 심지어 적대적인 국가였던 미얀마 그리고 핵개발과 ICBM개발까지 묵인해준 인도등이 미국편에 섰습니다. 


서쪽으로는 중동의 혼란을 부추겨서 중국의 우방들의 힘을 빼놓은뒤 미국이 지원하는 테러조직들이 신장자치구로 들어갈 준비가 다 되어있다고 봐야합니다. 



5. 마지막 퍼즐 한반도


미국의 마지막 퍼즐은 한반도입니다. 북한문제만 해결되면 이제 다음 목표는 중국포위전략을 마무리하고 중국을 과거 구 소련처럼 해체하는 것입니다. 


원래 한-미-일 삼각동맹의 목표는 북한과 중국을 한묶음으로 보고 밀고 들어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랬다면 아마 한반도는 이라크나 시리아꼴이 났겠지요. 


북한이 끝까지 버티면서 아이러니 하게도 이 계획이 차질을 빚고 미국이 동아시아 전략을 수정할 상황에 와 있습니다. 핵무기와 ICBM을 가진 북한을 무시하고 쳐들어갈 경우 서태평양의 미군전력 모두가 손상을 입어 미국이 계획했던 대중국 포위전략은 결실을 맺기도 전에 미국의 패배로 귀결될 테니까요. 


아마 미국은 조만간 북-미간 대화에 접어들 것입니다. 조금더 긴장상태가 이어질 수도 있겠지만 결과는 같습니다. 그리고 북-미간 평화협정이 체결된다는 의미는 북한이 중국쪽에서 떨어져서 미국쪽에 붙는다는 것입니다. 


그리되면 남북의 경제적 결합은 미국의 국익에 부합되므로 빠른속도로 추진될것입니다. 정치,사회적인 통일보다 더 빠르게 진행되겠지요. 


그리고 동시에 중국은 이제 미국이 17년간 추진해온 대중국 포위전략의 마지막 무대에 서게 됩니다. 천하의 중국이라도 세계유일의 패권국가 미국이 벌인 판에서 빠져나오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이게 여러분이 앞으로 10년동안 보게될 미래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다행스럽게도 우리민족에게는 통일과 경제적 도약의 기회가 주어져있습니다. 더불어 중국이 힘을 잃을때 무주공산이 될 만주의 소유권도 말입니다. 


시야를 넓혀서 크게, 멀리보아야 우리가 처해있는 역사적, 지정학적 위치를 자각할 수 있게 됩니다. 우물안 개구리가 되지말고 시야를 좀더 넓혀 봅시다. 


댓글
  • 산풍고 2017/08/16 18:44

    중국을 고립화 시키니 결국 충돌이 일어나는군요..그 시작이 인도가 될 수 있군요...좋은 내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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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싸만코홀릭 2017/08/16 18:44

    매우 긍정적인 예측이군요. 그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만 쉽지는 않겠습니다. 러시아를 간과하신 것 같고 무엇보다 북한이 그렇게 쉽게 미국에 붙질 않습니다. 북한은 극히 비이성적이고 전근대적인 신정전제국가체제로서 유아독존(자칭)하는 나라인데 미국 의도대로 갈 것 같지는 않군요. 물론 중국을 경멸하기 때문에 전략상 그렇게 할 수도 있겠지만요. 그리고 경제통합이든 무슨 통합이든 김정은과 그 주변 권력자들을 숙청하지 않으면 통합은 힘들어요. 전제군주와 민주주의 국가가 무슨 통합을 할 수 있겠습니까? 개성공단같은 특구운영은 가능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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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체 2017/08/16 18:46

    미국 정말 치밀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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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sert_Fox 2017/08/16 18:52

    대중국 포위전략은 생각보다 쉽지않을겁니다. 이걸 효율적으로 이뤄질려면 러시아가 미국편으로 끌어들여야되는데.. 오히려 역으로 중국,러시아가 군사적 협력 유대가 강해지고있고, 남중국해에서도 밀려버렸죠.. 미국시각에서 이 전략은 생각보다 어려울겁니다.
    이견은 많지만 좋은글이라 보기에 추천누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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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팔리우스 2017/08/16 18:59

    결과적으로 미국에 의해 중국은 구소련처럼 붕괴될것이라는데 동의합니다.
    역사적으로 하늘아래 태양은 둘이 될수 없는 이치
    중국이 분열을 막는 유일한 방법은 80년대 일본처럼 꼬리를 바싹 내리고 미국에 굽히는 것뿐..
    그리고 동북아의 맹주자리 윤허를 미국으로부터 얻는것뿐이죠.
    그러기에는 이미 엎어진 물..
    사실 중국분열이 동북아의 균형발전 업그레이드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합니다.
    또한 중국인민들 본인들을 위해서도 장기적으로는 득이 될겁니다.
    대만이나 상하이 같은 지역단위가 유럽처럼 수십개로 나뉘어져 발전하는거죠.
    위안화나 중국어로 느슨하게 연합해서 발전하는게
    주위나라나 중국인민들 본인들 위해서도 좋은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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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름멀리 2017/08/16 19:09

    미국이 러시아에 나눠줄 이익이 뭐가 있을까요
    한국은 만주까지면 일단 불만 없고 미국과 많은 이익을 공유할 수 있겠죠
    러시아도 중국해체로 인한 이익을 볼 것이 크면 중국과의 관계를 끓을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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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ubao 2017/08/16 19:44

    내부적으로는 장쩌민 계열 중국원로들과 시진핑의 힘겨루기 암투도 있다더군요.
    시진핑이 힘을 키우려면, 미국과 잘 지내는게 유리할수도 있죠. 이게 중국 진로의 변수가 될수 있겠죠.
    아닐수도 있겠지만, 자기사람 심고, 많이 쳐 냈다구 하더라구요. 구원로들의 쿠테타가 있을수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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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rondor 2017/08/16 19:47

    러시아도 중국을 견제하는 입장입니다. 너무 커버렸거든요.
    예를 들어 Su-30 전투기 판매할 때의 조건이 러시아 근처가 아닌 남부 지방에만 배치하라라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중국은 전투기 구매 후 그런 약속들은 죄다 씹어먹고 Su-30 불법 카피판들까지 찍어내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ㅂㄷㅂㄷ..
    미국에 대한 공동전선을 형성할 존재로서 중국과 때때로 손잡긴 하지만
    같은 편이라고 하기엔 여러모로 불편한 관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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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심티거사랑 2017/08/16 20:03

    러시아 입장도 중국과 친하게 지내고 싶지는 않지만 순망치한이라죠? 러시아도 압니다 중국이 없으면 다음 타겟은 자기라는걸요 어쨋든 러시아는 중국포위전선에 비협조적일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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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멀라꼬 2017/08/16 20:10

    잘 못배운 역사.. 강대국 미국,일본,중국이 남북한 통일을 막아서고 민족이 힘을 합쳐 강대국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북한을 적대시하게끔 교육하는 현실   학교에서 가르치지 않는 우리의 역사를 바로가르치는 일이야 말로 민족정신을 일깨우는데 꼭 필요한 일이지만 이명박근혜 정권은 왜곡된 국정교과서를 만들고 일제강점을 미화해서 학생들에게 가르치려 했고 지들 시키는데로 하지않으면 밥줄을 끊으니 국민들이 광장에 나가 싸워서 문재인 정권을 만들었고 이제 경제권력 삼성공화국으로 불리우는 재벌 카르텔을 부숴야합니다. 국민들이 오너리스크를 감수하고 갑질 재벌3세들이 국민들 위에서 왕노릇을 하도록 놔둬야할 인내심은 더이상 없습니다. 이재용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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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스토어 2017/08/16 20:14


    중국 러시아까지 쌈싸먹으려는 미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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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epller 2017/08/16 20:19

    현재 중국도 최고의 위기에 봉착해 있죠. 대륙이지만 정말 섬으로 고립되어있는...한반도 통일 이후 중국의 완전한 고립으로 경제 봉쇠 -> 중국 붕괴는
    너무 유명했죠..
    현재 북-미 간의 키보드 파이터도 설계되어있단 얘기도 많구, 결국 종착지는 평화협정이라는 얘기도 많죠.
    그럼 남북한 통일은 순식간에 이뤄질 거구요.
    미국 러시아 같은 강대국들은 남북한 통일을 원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반대하는건 일본뿐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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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어라이코스 2017/08/16 20:20

    재밌는 시나리오네요 :)
    아무튼 전쟁은 한복판에 서 있지 않고 옆에 비켜서있으면 좋은거긴 한데, 확실히 뜨거운 감자란 말이죠 ㅜㅜ
    그리고 아무리 중국이 사방팔방 전쟁이 벌어지고 분쟁이 생겨서 이빨빠진 호랑이가 되더라도 기본적인 핵무기는 있기 때문에....
    또 핵을 제외한 단순 인해전술인 재래식 무기도 무시하기엔 숫자가 워낙 많아서... 우리가 피똥쌀 확률이 높을거라는게 걱정이네요.
    또 다른 변수는 대만은 모르겠지만 최소한 일본은 '육지'로 진출하려는 욕망을 절대 감추지 않을 것 같습니다.
    임진왜란 재현처럼 우리나라를 통해 중국으로 쳐들어가겠다고 길을 내놓으라는 역사공부도 못한 짓을 할수도 있고, 직접 중국 어딘가에 상륙해서 점령, 대륙으로 진출 교두보를 만들고 싶어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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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ㄴ 2017/08/16 20:39

    요즘 각 커뮤니티들에 돌고있는 게시물이군요.
    중국이 생각이상으로 경제/군사적으로 발전이 빠르고
    그 어마어마한 소비시장/생산시장을 기반으로 저런 플랜에
    어찌 대응할지 기대가 되긴합니다.
    이 결과가 전쟁으로 이어지지만 않기를 바라기는 한데...
    중국이 사회주의 + 민족주의가 강한 나라라이면서
    동시에 이걸 잘이용하고있기도 하고
    계내 사회 문제라고 할수있는 극단적인 양극화 해결하려고
    일부러 국지전이라도 걸지모르겠다는 생각도 들고
    암튼 상상되는건 썩 좋지않은것 뿐이내요.
    어찌됬건 우리나라가 그 중간에서 버퍼엮할이 될수밖에
    없겠지만 어떤일이 생기건 적어도 이 반도땅 내에서
    전쟁만 안생기는 방향이 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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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닥치고~ 2017/08/16 22:05

    스토커 북괴의 미국을 향한 짝사랑이 조만간 결실???을
    암튼 본글에 동의하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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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안달 2017/08/16 22:06

    해양 영토가 설령 좀 막힌들 무역이 어려운것도 아니고 중국입장에서 큰 문제는 안될것 같습니다.
    너무 작은 것을 확대해석한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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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훌도 2017/08/16 22:10

    북한 정권이 어느순간 몰락한 후에 중국 한국이 서로 자기땅이라며 갈등 생겨서 전쟁하기보다는 차선책으로 북한 국민투표했더니 북한주민들이 중국을 남한보다 더 좋아해서 북한땅이 고대로 중국에 편입된다는 시나리오가 있던데 이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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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개의달이 2017/08/16 22:15

    좀 지나치게 단순화/패턴화된 감이 있긴 하지만...
    좋은 글 추천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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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두2 2017/08/16 22:18

    재밋는 사니리오지만 북한과 러시아라는 변수때문에 쉽게 되지 않을듯 싶습니다.
    무엇보다 중국이 바보가 아닌이상 좌시하지 않겠죠.
    오히려 북한의 깽판의 뒷배엔 중국이 있지 않을까라는 조심스런 추측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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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흐르렁더르렁 2017/08/16 22:23

    미국의 대중국봉쇄정책은 실패했다... 가 중론이던데요....
    경제적으로 aiib와 중국 위안화의 기축통화화로 경제적 봉쇄는 불가능해졌고....
    30년 안으로 세계 1위의 경제대국이 중국이 된다고 하더군요...
    때문에.. 미국정부에서는.... 한국은 수십년 안으로 중국에게 붙을것으로 예상한다더군요...
    군사적으로도 30~40년 정도 지나면 미국과 전면전이 가능한 수준까지 올라갈것이라고 예상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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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징어똥구멍 2017/08/16 22:24

    90, 00 년대만 하더라도 미국에 의한 중국 분열론이 대세였지요. 하지만 결국은 그렇게 되지 않았습니다. 철지난 이야기가 되었지요. 현재 미국이 견제 전략에 따라 중국을 포위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앞으로 동아시아 정세가 어떻게 변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우리 입장에서는 전쟁이 나지 않기를 바랄 뿐이지요. 동아시아에서 미국과 중국이 충돌할 경우 그 주요 전장은 당연히 한반도이니까요. 역사적으로 봐도 후발주자가 선발주자의 꼬리르 밟았을 때 항상 헤게모니 쟁탈을 위한 무력 충돌이 발생했습니다. 세계대전도 영국, 프랑스가 가지고 있던 헤게모니를 독일과 일본이 뺐으려고 덤벼들면서 벌어졌죠. 하지만 또 꽤 평화적으로 권력 이양이 이루어진 경우도 있습니다. 세계대전 이후 영구에서 미국으로 세계경제의 중심이 이동한 것 처럼요. 그리고 중국이 미국 따라잡으려면...한.....참.....남았습니다. 적어도 50년, 100년 정도요. 굴기거리면서 깝치고 있지만 실제로 미국의 강력함을 가장 잘 알고 있는게 중국 본인입니다. 북한이라는 미췬놈의 변수가 별 지랄을 하지 않는한 동북아시아 정세는 현상 유지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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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berty82 2017/08/16 22:26

    오유에는 깊이없이 단편적인 이야기가 주였는데 이분은 정말 뭔가 아시네요 ㅎ 하지만 간과한것이 중국
    러시아 북한 이란의 저력이 생각보다 크고 미국의 힘중 양대 축인 군사력과 금융 중 금융이 이미 무너졌다는것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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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버보험 2017/08/16 22:32

    재미있는 글이긴 한데
    북한이 미국에게 붙는다는 의견에 제 생각은 회의적입니다.
    북한은 중국과 미국 사이를 오가면서 그저 상황에 따른 본인들의 이득을 취할꺼라 봅니다.
    어차피 미국은 북한을 자기편으로 만들수 있다는 생각조차 하지 않을거라 보고 북한도 바보가 아니죠
    미국편에 붙는다고 미국을 믿을 수 있을까요. 후세인이 누구덕에 이라크를 얻고 누구때문에 목숨을 잃었는데요.
    대만도 완전히 미국이 아니라 중국에 영향권에서 미국사이에서 움직인다고 봅니다. 필리핀도 미국과 중국에 양다리라고 보구요.
    생각보단 완전한 포위도 아니고
    예전 냉정시대처럼 이념으로 반으로 진영을 나누는 시대도 지났다고 봅니다. 이젠 다자간의 이익의 거미줄 망이죠.
    한국도 경제적으론 중국에 의존하고 안보는 미국에 의존하는 상황입니다.
    경제적으로 중국 주변국들도 예전처럼 적대적일 수도 없구요..
    G2의 대결속에서 각자의 이득을 취할뿐이라고 봅니다.
    17년간 추진해온 대중국포위전략도 전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미국의 태평양의 대외전략은 큰틀에서는  지난 60여년간 바뀐게 없습니다. 그 기조속에서 조금씩 수정보완을 해온거뿐이고...
    애초에 소련으로 대변되는 공산진영의 견제라는 틀이 변화속에 지금까지 온거죠.
    62년 중국-인도분쟁에 개입한거 자체가 공산진영과의 대결에서 나온거구요.
    결론은
    크게보면 저렇게 되가는 것으로 보이지만
    실상은 다 각자 이득만을 취할 뿐 현재는 저렇게 시각적으로 도식화 하기엔 너무나 복잡해져버렸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예전에는 아군과 적군이 구별되었지만.. 이젠 적과 동시에 동지도 되고 때론 적대적 공생관계도 되고
    선전포고하면서 전면전을 하던 지난 시절과 다르게 게릴라전이나 적을 특정할 수 없는 테이블 밑에서의 싸움도 많구요.

    (HfgNhu)

  • 깔방알라 2017/08/16 22:42

    중러의 대미 견제행동은 없나요? 이를테면 남미공략이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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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큰토토로 2017/08/16 22:48

    수정요망 :  일본해 >> 동해

    (HfgNhu)

  • 내손을잡아요 2017/08/16 22:49

    섬은 무슨..
    자급자족이 가능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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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그나뚜레 2017/08/16 22:52

    이미  미국의  경제는  중국  없이는 돌아갈  수가  없어요
    전에  강대국들  끼리
    일본의  엔화 를  갖고  장난질 칠때처럼
    이번  타겟은  중국
    위엔화갖고 장난 칠  준비를  꾸준히
    해  왔다는건데
    중국은 당할  수  밖에  없을껍니다
    미국 과  강대국들은  세계의  맹주  자리를
    동양의  국가에게  주진 않을  꺼라는거
    전쟁?  나면  중국은  영원한  3류국가로
    남게  될껍니다

    (HfgNhu)

  • 매초롬한곰 2017/08/16 23:00

    펌글은 펌글이라고 표시하세요. 마치 자신이 쓴 글 처럼 해놓고 링크만 달아놨네요. 저렇게만 해 놓으면 저 링크가 본인이라고 처음 보는 사람은 오해할 수수도 있지 않나요?

    (HfgNhu)

(HfgNh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