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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신 앞에 무릅을 꿇어 버렸네요... "NIKKOR 14-24"가 뭐라고...

늦은밤...
정확히는 이른 새벽이 되겠습니다.
곧 해가 밝아오는 새벽이 올것입니다.
몇 해 전부터 구입하고 싶던 렌즈를,
그만 이 순간에 구매 결제를 해버렸습니다.
겁도없이 이 시각에 혼자서(마누라 허락없이) 인터넷으로...
"AF-S NIKKOR 14-24mm f/2.8G ED" 이것이 뭐가중한디~~~
아침에 해가 뜨면 평안한 가정을 유지하기 위해 마눌님께 고백을 하면서 "구매취소" 버튼을 눌러야 될까요?
창밖에 들려오는 시원한 빗소리처럼 오늘도 무사히 넘어가 길 소망합니다.
정말로 오랜만에 '에쎄알' 놀러와서 사고를 쳤습니다.
그래도 모든 회원님들을 사랑하고 존경하며, 하나 하나 배우고 갑니다.
암튼 오늘은 "빛을 찾은 날"이니 모든 분들에게 즐거운 일들이 많기를 소망합니다.
나그네가 올립니다.

댓글
  • 타드™ 2017/08/15 05:46

    가정의 평화~ 피스;

    (Fh2uAz)

  • 윤락부장 2017/08/15 06:01

    우선 기억을 더듬어서 마눌님께서 눈여겨 보셨던 가방, 핸드백, 지갑 등등 잘 생각해 놓으셨다가..
    택배 도착하는날 짜잔~~~~~~
    등짝 스매싱으로 간단하게 끝나실수도..

    (Fh2uAz)

  • 팥콩이 2017/08/15 06:04

    24개월로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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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부티드 2017/08/15 06:43

    밀어붙이세요. ^^
    연배가 거의 저랑 같으신데...ㅎㅎ 열심히 살아온 스스로에게 그 정도 선물은 해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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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산로 2017/08/15 07:25

    몇 해 전부터 ??
    인내심이 대단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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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eronine 2017/08/15 08:28

    인내심도 대단하시고 용기도 대단하시단...쿨럭...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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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ssano 2017/08/15 09:49

    광각...... 저도 몇달 째 참고 있지만 머지않아 지름신 때문에 구매하지않을까 합니다 주로 쓰는게 광각인데 팔아버려서 쓸 렌즈가 몇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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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롤롤롤롤 2017/08/15 09:59

    허락보다 용서가 쉽다고 하죠 ㅋㅋ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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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래공주 2017/08/15 10:14

    무릎 입니다.
    제목이라 교정 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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