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잘 타는 피부라 여름철 햇빛에 특히 스트레스 많이 받는 1인입니다.
어째 나이 먹을수록 더 빨리타고 복구가 안돼서 여름에 반팔만 입고 외출해본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네요..
그래도 반바지 스커트는 포기 못해서 계속 입고는 다니는데 귀찮아서 선크림 잘 안 발랐거든여 ㅋㅋㅋ
참고로 저는 까맣게 타는데 그 와중에 빨갛게 올라오고 벗겨지기도 합니다. 근데도 까맣게 타고 복구도 잘 안돼요.
2년전에 스노쿨링하다가 탄 허리-엉벅지 부분에 아직도 비키니 팬티 자국이 남아있습니다. 그 이후에 또 놀았으니 그런거 아니냐고요? 아뇨 그때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이후로 물놀이가면 꼭 위에 반바지 입었고 얼굴에 바르는 미백용 화장품을 처발라도 아직도 100% 복구가 안되었어요.. 평생 갈까봐 무섭습니다 2년이나 지났는데 ..
여튼 선크림바르고 화장하고 모자써도 햇볕날때 외출하면 5분만에 바로 기미 주근깨 파바박 올라와요.
설명은 이쯤하고
최근에 동남아 여행을 다녀왔는데 해가 진짜 너무너무너무 강해서
손등 다리에도 선크림을 진짜 열심히 발랐어요 아침에 한번 바르고 나간거 아니고 2시간 정도마다 덧발랐어요. 얼굴에 쓰려고 샀는데 백탁 심해서 안쓰던 35 짜리였지만 30넘으면 큰 차이 안난대서 그냥 발랐어요.
결과는.. 거의 안탔습니다. 반바지 자국 신발 자국 약간은 있어요 근데 엄청 티날 정도는 아니예요. 자차가 원래 반사되게 도와주는거지 아예 차폐해주는건 아니니까 이정도도 선방이라 생각해요
같이 여행하시던 분, 관광지에서 만난 분들 중에 화상입은 분 여럿 봤어요;;
오래 돌아다닌거도 아니고 머 한 30분, 1시간 만에 경미한 화상을 입으셨더라고여. 젤 바르고 찬 물로 가라앉히고.. 결국 현지 병원 가시고 약국 가서 화상 연고 바르셨다는 분도 두분이나 계셨고요.
여러분, 선크림이 이렇게 중요한겁니다.
아침에 한번 손톱만큼 바르고 나 선크림 발랐다- 할게 아니고
여러번에 나눠 덧발라서 피부에 잘 먹게해주는게 중요한거고 특히 팔다리에 바를땐 옷이랑 겹쳐지는 부분도 발라주는게 좋은 것 같아요
여기까진 옷에 가리니까- 하고 그 밑에만 바르는 경우도 많은데 옷 경계부위가 더 잘 타더라고요
선크림 열심히 바르면서도 이게 그렇게 효과가 있나? 해왔는데
이번에 진짜 그게 얼마나 중요한지 크게 느꼈어요.
같이 있었는데 누군 경미하게 타고 누군 화상 입었으니까요;;
우리나라는 그렇게까지 강하진 않다지만-
꼭 피부가 탈까봐가 아니라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위해
잘 바르고, 잘 지웁시다.. 선크림 강한 애들은 지우는것도 쉽지 않아서..
잘 안지우면 피부 엄청 건조해지는 느낌?!
여튼,
선크림은 중요합니다 꽝꽝꽝
(면세점에서 선크림 다섯개 사놓고 출국전에 스킨푸드 1+1할때 또 사서 쟁여놓은 여자..)
https://cohabe.com/sisa/333644
진짜 진짜 선크림 잘 바르세요ㅜㅅ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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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부지런하시네요.
저는 얼굴만 겨우겨우 발라요.ㅠ
일광알러지 있어서 가렵고 두드러기 올라오고 난리나는데 도저히 팔다리엔 찝찝해서 못바르고(땀이 엄청 많이 나거든요) 양산쓰고 다닙니다.
저도 원래 얼굴만 바르고 다녔는데 출퇴근만 해도 팔다리 타는게 티나서 이제 팔다리엔 선스틱 바르고 다녀요! ㅠㅠ 근데 끈적여요.. 다쓰면 그냥 저렴이 선쿠림이라도 많이 사서 발라야 될것같아요ㅠㅠ
저도 바다 물놀이 갔다가 손하고 팔목만 깜박하고 안 발랐는데 진짜 완전 진하게 탔어요 ㅠㅠㅠㅠ 딱 그부분만...나중에 나와서 보니까 진짜 헉 소리 나더라구요 ㅠㅜ 여기저기 꼼꼼히 잘 발라야할 거 같아요
아이고..2년전에 탔던게 아직 남아있는거면 피부재생속도가 남들보다 느린건가요? 햇빛에 특히나 약하신가봐용 저희 엄마도 햇빛알레르기 때문에 스트레스받으셔요. 조금맘 오래 서 있어도 빨갛게 두드러기나고 기미 올라오고 그래요. 그래서 선크림 무조건 바르고 필수로 양산들고 다니세요. 작성자님도 괜찮으시다면 양산 들고 다녀보세용! 한여름에도 조그만 그늘 아래에 있어서 그런지 머리속까지 탈것같던 뜨거움이 한결 낫더라구욯ㅎ
저도 원래 팔다리에 안 바르다가 어느날 보니 팔에 기미랑 잡티생긴거 보고 완전충격받아서 이번여름엔 선크림 가지고 다니면서 하루에 두 번씩 발라요ㅠㅠ
선크림 안 바르니까 점도 더 잘 생기는거 같구ㅜㅜ
샌들경계도 막 생기길래 막 바르고 있어요
저는 캄보디아 갔을때
원래 쓰던 24짜리 바르고 50짜리 덧바르고 선파우더 바르고 그위에 선스틱(기름짐)살짝 덧바름
그리고 수시로 선파우더랑 선스틱 번갈아서 덧바름그래도 따갑더라구요; 적도부근 햇빛 ㄷㄷ함
선크리 자주발라야한단건 아는데 ㅜㅜㅜㅜ
밖에 나가면 덧바를 시간도 없고 피부화장위에 덧바르기도 뭐해서 잘 안하게되요...ㅠㅠㅠ
평소에 끈적거리는걸 넘 싫어해서 한여름에도 선크림 안바르는데.....
지난 2주동안 캘리포니아 놀러갔을때
정말 선크림 단 한번도 안바르고 다녔어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굴에 조차 안바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적당히 타기만 하고 화상 입어본 적이 없어서........
케바케가 심한가봐영..... ㄷㄷ
저도 요즘 선크림의 중요성 여실히 느끼고 있습니다ㅠㅠ
얼마전에 땡볕에서 며칠 놀았는데 목 뒤 안바른거 까먹고 똥머리 했다가 목 뒤만 탔어요......
거기다 시계 차고 다녀서 손목에 시계자국 생기고,
이마 부근도 땀에 지워진건지 미묘하게 진한거 같고....
저는 진짜 잘타는데 회복속도도 빨라서 여름에 탄거 겨울쯤엔 돌아오기에 그거만 믿고 있네요ㅠ
날씨 흐린날 워터파크에서 하루종일 선크림도 없이 종일 놀았더니 얼굴이랑 허벅지가 ㅋㅋㅋ다 탔더라구요 래쉬가드 입은 상체 빼고 다 탐 ㅋㅋ화장때문에 덧바르기가 쉽지 않네요
선스틱이 좋아보여서 홈쇼핑에서 행사한다길래 사뒀는데
덧바르기좋고 백탁이 없어서 좋더라구요.
로션이든 뭐든 눈에 들어갔을때 최대한 자극 없는걸로 사는 편인데 선로션이나 크림류는 땀에 흘러내리면서 눈에 들어가면 죽을거 같이 따갑곤 했거든요.
햇빛 알러지도 생겨서 야외 나갈때는 무조건 긴팔 긴바지를 입는 편이라 드러나는 부분만 바르곤 하는데
장시간 있게 될때는 긴팔 안에도 바릅니다.
실내에 있을때도 햇빛 강한날엔 바릅니다.;;
여러분들... 목까지 꼭꼭 바르세요...
젊어서 클렌징 귀찮아서 얼굴만 발랐더니 목이 얼굴보다 훨씬 까매요....
화장을 안해도 얼굴이 동동 떠있는 이 느낌..ㅠㅠ
화장하면 화떡녀가 된 이 느낌...ㅠㅜ
선스틱 대충하면 이런 참사가..
안바른 부위만 뽀글뽀글!
조언 감사해요! 근데 화장하시는분들은 선크림 어떻게 덧바르시나요? 화장한얼굴에 덧바르는걸까요?
근데 선크림 금방마르고 보송한건 없나요 ㅠㅠㅠㅠㅠ
연고나 크림같은거 찐득하고 찝찝해서 몸에 못바르는분들 없나요
전 모기물려도 약 못바르겠어요ㅠㅠㅠ
실화로 아는 누나 신혼여행 멕시코 캔쿤가서 첫날부터 신나게 선블락 안바르고 바닷가에서 놀다가 심한 화상 입어서 신혼여행인데 잉야잉야를 한번도 못하고 돌아왔다더군요.
잊지말고 꼭 바르세요
저도 작년에 잠시 시골에살때 큰애 유치원등원시킨다고
땡볕에 매일 왕복이십분을 걸어다녔거든요
서울처럼 높은건물이 없어서 해를 바로 온몸으로 다맞다보니
정말 어마머마하게 탔어요ㅜㅜ 살이타본적이없는 흰둥이인데ㅜㅜ
근데 요게 일년이좀넘은 아직까지 선명하게 경계선들이 ..
이거 안없어지는건가요 내피부는 안돌아올까요??
아무리 검색을해봐도 정보가없어요ㅜㅜ
선크림의 위력을 ㅇ알았더라면 꼭바르고 다녔을텐데
저는 잘 안바르고 다녔는데 쿠바 여행다닐때 하루 해변 가서 선크림을 미리 안발라뒀다가 물에 다 씻겨나가서 다음날에 껍질 벗겨지고ㅠㅠ 따가와서 백팩도 못 멜 지경이었었는데 그 다음에 해변 갔을때는 시간 맞춰서 꼬박꼬박 발랐더니 멀쩡해서 선크림 성능을 체감했답니다ㅠㅠ
푸켓 놀러갔을때 강렬한 태양에 가르마가
타서 한동안 고생했어요.ㅋㅋㅋㅋ
나중에 껍질벗겨져서 비듬처럼 보였져ㅠㅠ
모자도 꼭 쓰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