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법 첫 공판에서 살인 혐의 인정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휴대전화 음악 소리가 시끄럽다며 아파트 외벽 작업자의 밧줄을 끊어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기소된 40대에 대한 첫 공판이 8일 울산지법 401호 법정에서 열렸다.
현 장 검증과 밧줄(양산=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양산시 한 아파트에서 외벽 작업자 밧줄을 잘라 살해한 피의자 현장 검증이 15일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옥상에서 열리고 있다. 2017.6.15 [경남지방경찰청 제공=연합뉴스]
울산지법 형사12부 이동식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이날 재판에서 피고인 A(41)씨는 "피해자에게 편지를 통해 사과하고 싶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비교적 담담한 모습으로 재판정에 나온 A씨는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판사의 질문에 고개를 끄덕이며 "네"라고 짧고 대답했다.
A씨는 지난 6월 8일 오전 8시 13분께 양산의 한 아파트 옥상 근처 외벽에서 밧줄에 의지한 채 작업을 하던 김모(46)씨가 켜놓은 휴대전화 음악 소리가 시끄럽다며 옥상으로 올라가 커터칼로 밧줄을 끊어 김씨가 13층 높이에서 추락, 숨지게 했다.
A씨는 또 아파트 외벽에서 함께 작업하던 황모(36)씨 밧줄도 잘랐지만, 완전히 끊어지지 않았고, 황씨는 목숨을 건졌다.
숨진 김씨는 아내와 고교 2학년생부터 생후 27개월까지 5남매, 칠순 노모까지 모두 일곱 식구의 가장이었던 터라, 안타까움이 더했다.
다음 재판은 오는 29일 열릴 예정이다.
울산지법 형사12부 이동식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이날 재판에서 피고인 A(41)씨는 "피해자에게 편지를 통해 사과하고 싶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비교적 담담한 모습으로 재판정에 나온 A씨는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판사의 질문에 고개를 끄덕이며 "네"라고 짧고 대답했다.
A씨는 지난 6월 8일 오전 8시 13분께 양산의 한 아파트 옥상 근처 외벽에서 밧줄에 의지한 채 작업을 하던 김모(46)씨가 켜놓은 휴대전화 음악 소리가 시끄럽다며 옥상으로 올라가 커터칼로 밧줄을 끊어 김씨가 13층 높이에서 추락, 숨지게 했다.
A씨는 또 아파트 외벽에서 함께 작업하던 황모(36)씨 밧줄도 잘랐지만, 완전히 끊어지지 않았고, 황씨는 목숨을 건졌다.
숨진 김씨는 아내와 고교 2학년생부터 생후 27개월까지 5남매, 칠순 노모까지 모두 일곱 식구의 가장이었던 터라, 안타까움이 더했다.
다음 재판은 오는 29일 열릴 예정이다.
에... 편지로 사과가 된다면 그쪽 죽이고 편지로 사과할게요
형 줄여볼려고 그러는거지 뭐
그래 이새키야... 사과는하고 죄는 받자....
이거 편지 수령하면 사과를 받았다는 사실이 인정되서 감형.. 그런건 아니겠지
어떻게든 감방살이 오래하기 싫어서 수작질ㅋㅋㅋㅋ 헛고생이 많네 ㅉㅉ
직접 만나서 사과하지?
개소리는 무슨
벌 다 받고 사과도 해라. 형랑 줄이려고 사과하는척 하지말고..
변호사가 시키드나
7식구의 가장이면 7명을 죽인거나 마찬가지인데 감형이 아니라 7배로 처벌해야지
이런 미친..;;
응 걍 뒤져
이미 되돌릴 수 없는데 사과의 말이 무슨 의미
생명줄 로프가 닳고 닳아서 매듭이 미끌어져 풀린다거나 할수는 있어도
끈기는건 진짜 있기 힘든일이라 고의성은 확실하고
형기 줄일 방법이 이제 저거뿐인듯.
요즘 보면 세상에 ㅁㅊ놈들이 너무 많은것 같아요
사람죽이고 사과는 지 목숨으로해야지 개자슥이 어디서 개수작이고. 근데 저런 속보이는 짓이라도 하면 감형 받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는게 법의 문제.
초범 + 반성쇼 + 술먹고 = 기적의 3년!
이런거 볼때마다 악마같은 정의가 필요한것같다...
이미 죽었는데 어떻게 사과한다는거죠???
아.. 같이 죽어서 저승에서 사과하면 될듯 하네요
이런거 보면 악을 처벌하는 악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디서 수작질인건지 쯧...
조까라 넌 평생 고통받아야해
뭔...ㅅㅂ 니 새끼가 아이 엠 쏘리 하면..저쪽에서 뎃츠 오케이 해야하냐? 또라이 사이코패스 새끼!
편지는 니가 죽어서 전해드려.개쌍노무인간아
밧줄 하나를 완전히 끊고, 사람이 떨어지는 게 보이거나 들렸겠지. 우발적 범죄라면 그게 느껴지는 순간 덜컹할 거고.
근데 그 사이 또 하나를 끊으러 이동했다는 거고.
100% 죄책감? 미안함? 1도 없는 사이코패스입니다.
아무리 흉악범죄라도 인간인지라 사과 할 맘은 들 수 있다고 보는데, 1도 그럴 거 같지 않아 가증스럽네요.
식솔들 먹여살리려 줄 하나에 의지해 중력을 이겨내던, 가장의 목숨줄을 끊어버린 금수만도 못한 놈 주제에 감히 편지쪼가리로 사죄하겠다고 설치는지...
감옥에서 오래 살기 싫어서 하는 짓이죠.
5남매......진짜 볼때마다 울컥하네요ㅠㅠㅠㅠ편지 같은 소리하고 자빠졌네
그냥 자살해라
응 용서할테니 평생 독방에서 1일 한번 3천배 하며 속죄하며 살았음 좋겠다
혐의 인정에, 빼박 확정된 범죄자를 왜 A씨라던지 얼굴을 가리고 하나요...
무죄의 가능성이 있다면야 이해를 하겠는데
현행범이라던지는 왜... ... 이해가 안갑니다 진짜...
죽여놓고 사과 하겠다 하면 뭐하나...
사람은 이미 죽었으니 5남매 양육비, 노부모 요양비까지 부담하고 감옥에서 죄값받아라.
나쁜놈
처음은 눈 돌아갔다고 할 수 있겠지만
연속으로 한 명 더 노릴 걸 보면
계획범죄네
사과는 직접 눈을보고 하는거다 이양반아...
저승가서 사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