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때문인지 "땅콩 빼주세요" 같은
고객요청사항은 주문서 가장 하단에 배치하는 방식이라 합니다
그래서 상단에 있는 매뉴 "떡볶이"만 보고
평소대로 음식을 만들고 고객의 요청사항인
"깨랑 파는 빼주세요"는 툭 하면 빼먹습니다.
습관에 따라 움직이는 업장 입장에서는
최하단에 놓인 요청사항은 아주 가끔 발생하니까
찾아서 읽기가 힘들죠
또, 음식을 만드는 게 일인 업소에서는
메뉴에만 집중하죠
너무나 자주 이런 불만을 접수했는지
오늘 했던 컴플레인도,
답답함이 섞인 제 설명에도 척척 하고 알아듣고는
너무나 자연스럽게 그리고, 무미건조하게
"네네, 담당하는 관련부서에 알리겠습니다" 하고 끝났어요.
저는 서비스업 카테고리에서 어떤 분야를 대표하는 사업체가
이런 문제를 방치한다는 게 이해가 가질 않아요...
저는 요청한거 다 잘 지켜져왔었는데 글쓴이님에겐 이런 일이 자주 있었나 보네요...
근데 아무리 밑에 있어도 주문서를 제대로 체크안하는건 가게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일단 주문들어오면 영수증 빼지않나요?? 배달올때 붙혀져 오는 영수증보면 보기 어렵지않던데...
안 읽는게 문제 아닌가요;
저두요..김치주는거 진짜 싫은데..김치 주지말라고 매번 쓰는데 자꾸줌..
중국산김치 버리는것도 일인데..음식물쓰레기 진짜;;
저도 업소문제가 더큰것 같아요..요청사항이 먼저 올라와있으면 메뉴분류 및 캐치가 더 어려울것같은데. 우선 큰덩어리를 본후에 작은디테일을 봐야하니까요...물론 땅콩알러지같은 고위험사항같은 경우에는 강조해서 전달할 시스템이 있으면 좋을것같아요.
업소문제입니다.그걸왜 배민탓으로돌리는지...
기본메뉴전표는..적는쪽이아닌 보는쪽이잘해야합니다
안적혀있으면 몰라도 적혀있으면 문제될거 없는데요?
아래에 있다는거 뻔히 아는 업주가 전달을 안한게 잘못이죠
배달의 민족 시키면 10번시키면 3번은 주문 잘못옴 ㅋㅋㅋ
족발 시켰는데 불족발 온다던지
요즘 한 10번 시킨중 3번은 딴음식옴
어플에서 이런거 체크할수 있는 란을 만들어줬으면 좋겠음
그래서 이집은 시키면 20%확률로 음식이 잘못오는구나 이렇게 판단할 수 있게
이게 가게마다 포스 시스템이 달라서 그런것도 있는거 같아요 배민에 올라가 있는 가게에서 일도 해봤고 자주시켜 먹는 사람이기도 한데요
일단 제가 일했던 곳은 주문이 스마트폰에 뜨면
그 스마트폰을 보고 포스에 찍어서 먼저 주방제출
그 담에 또 퀵을 불렀었는데요
그 과정에서 솔직히 바쁘지 않으면 고객이
요청하는걸 주문서에 따로 메모해서 주방 주는데
막 바쁘고 정신 없으면 진짜 따로 메모할 시간이
없어요 저 같은 경우는 주방이랑 카운터 퀵 부른거 까지 다 같이 했기 때문에ㅜ
그럼 그냥 그럴땐 크게 불러줘요
그럼 찬모분이 듣고 대부분 기억하세요
근데 웃긴게 영수증에 적어 놓은건 오히려 가끔
놓칠때가 있더라구요 왜 그럴까?
여튼 그래서 요청사항은 진짜 주의깊게 보는편인데
예전에 저도 뭘 시킨게 배달 왔는데 영수증 보니
제가 요청한게 그대로 써져 있었던 기억이 갑자기
나네요 저런식으로 나오는 포스가 더 비싼가?
난 배달앱 자체가 싫은데
저도 매번 요청사항 빼먹는 경우가 많아서
글 남길때 ******파빼주세요!!! 라고 남겨요ㅋ
그 이후로는 실수 없더라구요 ㅋㅋ
치킨무 빼달라고하는데
항상 넣어서 오는 미스테리 ㅠㅠ
잘 안읽기는 하는데 업소문제같아요
저는 요청사항에 치킨 무 피클 빼달라고 적어보면 빼는 경우가 거의 없더라구요 이거는 조리도 이미 끝난 상태일테니까
읽는곳이 있고 아닌곳이 있는듯요
버거킹은 얼음 잘 빼주던데 맥도날드는 항상 안빼줌
롯데리아는 안시켜서 잘 모르겠네요
글쓴님에겐
확실한 어플사의 문제죠
글자박스라도 생성해줘야죠
기본적으로는 업소의 문제이긴 한데
시스템을 처음에 만들 때
최악의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고 만들어야 하죠.
해당 전표가 어떻게 출력되고 업소는 어떻게 받아보는지는 모르겠지만
꼼꼼히 안보는 곳은 아무리 지적해도 잘 안봅니다.
꼼꼼히 봐야할 경우보다 안봐도 될 경우가 많다보니 무신경하게 안보고 만들겠죠.
일이 많다면 더욱더 심해질테고요.
그렇다면 꼼꼼히 안봐도 눈에 확 띄이게 시스템을 만들면 문제는 줄어들겁니다.
최선책은 업소에서 신경써서 꼼꼼히 확인하는 것일테지만
그게 힘들다면 차선책이라도 써야죠.
1차적으로 업소가 문제긴하지만
지속적으로 발생하면 대행업체에서
경고및 페널티 조치를 해야하는것 아닌가요?
광고를 제한 한다던지 해야 업소에선 신경쓸꺼같은데요.
그거 업소에서 확인 안하는거에요........
보통 사전결제여부, 특이사항 같은거 잘 보이도록 나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교촌에서 시키는데 레드소스랑 무추가 메뉴가 따로 없어가지고 항상 현금결제 할테니 가져다달라고 요청해요...
판매장 입장과 구매자 입장과 엄연히 다릅니다. 판매장에서 주문이 들어왔을 때 주문장을 한 번만 볼까요? 아니요 적어도 3~4번은 보게 됩니다. 그래서 구매자 한테는 요구 사항이 이행된 제품이 나가는 거구요. 실제로 판매장에서는 파를 빼달라고 적혀있을 때 처음에 인지했다면 처음부터 파를 빼고 조리를 했겠지만 2번째 3번째 단계에서 인지했을 경우에는 같은 제품이 주문이 들어온 경우가 아닐 경우에는 그 제품은 버려야 됩니다. 이러한 문제를 줄이기 위해서 요구 사항을 쉽게 인지해야 되죠.
업장에서 챙겨야 되는 사항이 맞습니다만
저도 일을 시켜보는 입장에 서보니 동일 시간과 상황에 발생하는
이벤트 아니면 까먹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 이해는 갑니다.
차라리 주문서 확인할때 맨위에 팜업창으로 요규사항을 뜨게 해야 맞지 않나 싶네요
치킨집인데 주류메뉴가 없는데 너무 많음.
따로 전화해서 주문해야해서 불편
다른 업체 영수증 봐도 다 하단에 요구사항 적혀 있는데요.
굵은글씨로 강조되게 메뉴보다 위에 출력되는걸로 알고있었는데 기기랑 가게마다 다른가보군여
어떻게든 까고 싶어서 안달난거 같아요
나무젓가락과 반찬 필요 없어요 했는데 가져다 주면 짱싫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