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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키우던 진돗개한테 깝치면 안되겠다 생각한 적

어릴 때 집 옥상에
아키다 2마리, 진돗개 1마리, 그다음에 잡종 작은개 1마리 이렇게 키웠는데
하루는 아버지께서 초읍 어린이대공원 산책 다녀오시더니
비둘기를 잡아왔다고...?하셔서
가보니 정말 비둘기 한마리가 새장안에 뙇..ㄷㄷ
하여튼 고놈도 옥상에 뒀는데
하루는 그놈이 고개를 창살 사이로 내밀었는지
진돗개가 목을 샤샤샤...
그 뒤로 안 깝쳤음ㄷㄷ
그 전까지 등에 올라타고 그랬는데..
얼마 뒤 그 진돗개는 사라졌습니다.
댓글
  • funlove 2017/08/12 22:13

    옛날에 기르던 진돗개. 쥐잡아서는 그거 자랑이나 하려는듯이 문앞에 놔두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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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iorano 2017/08/12 22:14

    목딴 비둘기 고기 통구이해서 먹은 야만스런 경남 유지 ㅎ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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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MW118d 2017/08/12 22:14

    뒷산에 파묻음ㅎ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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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iorano 2017/08/12 22:16

    꺼내 먹는 경남 하드코아 ㅎ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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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슴전병1500원 2017/08/12 22: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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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승우 2017/08/12 22:15

    진돗개(또는 시바)는 고양이보다 쥐를 더 잘 잡는듯해요. 보이면 무조건 잡아서 모아놓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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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v7.까치사랑 2017/08/12 22:17

    맞자요.. 예전 회사 마당에서 키우던 진돗개(라고 쓰고 똥개라고 읽는다..) 한 놈이...
    맨날 쥐 잡아놓더라구요.. 먹지는 않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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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승우 2017/08/12 22:18

    칭찬 해달라는거죠 뭐...ㅎㅎㅎㅎ
    이걸 간식으로 바꿔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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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ruso 2017/08/12 22:22

    요즘 진돗개라 칭하는것들이 기쥬견 혼혈이 90프로이상을 차지합니다. 특히 대가리 바짝쳐든 백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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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케이오리지널 2017/08/12 23:06

    기쥬 혼혈보다 챠우잡이 훨씬 많쥬. 진도개판에 나름 오래 있었고 좋은 개들 많이 봤고 혼혈 많이 봤지만 기쥬 혼혈은 그리 많이는 본 적 없는 것 같아유. ㅎㄷ
    액구에 귀가 만세 부르는 애들 대부분이 챠우 섞인 애들 아니겠슈 ㅎ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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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롱이★★ 2017/08/12 22:24

    예전에 키웠던 말티즈도..
    곁에 새장을 뒀는데. 말티즈가 새장을 넘어뜨리고
    어쩌다 열린 문으로 새가 튀어나왔나봐여.
    앵무새였는데 ㅠㅠ 다음날 보니 곳곳에 깃털이 빠져있고
    말티즈 녀석이 싼 똥에 새털이 잔뜩 있더군여 ...ㄷㄷㄷ
    말티즈도 얼굴만 귀엽게 생겼지..
    만만한 놈이 아니구나 하고 느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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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sarRod 2017/08/12 22:27

    주인의 사랑을 독차지 하기 위해 경쟁자를 죽인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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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롱이★★ 2017/08/12 22:31

    ㄷㄷㄷㄷㄷ 그럴수도 있겠네여 ㅋㅋ
    근데 앵무새 그때 거의 말티즈 몸값주고
    분양받아온건데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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