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ohabe.com/sisa/3322674
고해상도가 얼마나 필요한가???
2년전 동영상인데 12 vs 102 mega pixels에 대한 블라인드 테스트 동영상인데 재밌게 봤네요.
동영상 중간에 나온 대형인화가 A0정도 되는건가요?
12mega pixels 이미지를 그렇게 크게 출력해도 괜찮다는게 놀랐네요.
저도 d780을 사용하며 해상도가 부족해서 불편하다고 느껴 본적이 많이 없어서 아직도 잘 사용하고 있네요.
보정할 때 크롭을 많이 하지 않거나 또는 어디 벽면을 채울 만큰 큰 인화가 필요하지 않다면 큰 해상도가 아마추어 취미 사진가에게 정말 필요한가???
요즘 공모전에 제출하는 사진도 크기를 줄이고 줄여 제출하는 경우가 더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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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초초초초초대형 인화 아니고선 고화소가 필요없죠.
저역시도 최근에 고화소바디로 인화해보니 어정쩡한 액자싸이즈면 2000만화소가 화질이 더좋아보이더군요.
오히려 고화소 바디는 웹용으로 더좋을꺼같습니다.
인화는 2000만화소로도 충분하닥 생각하네욤 아래 웹용 z9 100%로 확대사진욤
놀랍습니다.
ㅎㅎㅎ
초오~~~~~~~~~대형 프린팅 영역으로 가면 또 카메라보단 프린팅 기술의 영역이라
고화소는 크롭용이죠
크롭할게 아니면 1200만화소 d700도 충분하더군요
그런데 저는 부족한 실력으로인해 적극적으로 크롭하는 편이라 ㅎㅎㅎ
글쎄요... 자기가 찍은 사진을 어떤 용도로 활용하는냐가 영향을 주지 싶습니다.
내가 찍은 사진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는 용도로만 사용하면 모를까,
내가 감상하는 용도라서
찍을 때의 정서와 대상을 보고 생각한 대로 보여지도록 찍기 위해 여러가지 고민들과 방법들이 개입됐다면,
화소수의 차이에 의한 디테일 등의 여러가지 차이점이
모니터로 그냥 보든 확대해서 보든 크게 인화해서 보든 감상을 하면 할 수록 아쉬움이 남지 싶습니다.
내가 그 사진을 찍을 때 여러 고민과 생각으로 현장을 직접 봤기 때문입니다.
물론 "예를 들어서" 대충 찍고 엄청난 후보정을 해서
로우 데이터가 의미를 잃을 정도면 화소수가 별의미는 없겠습니다만...
사람마다 사진 촬영 스타일도 영향을 주지 싶습니다.
개인적으론 원샷 원킬의 의도로 찍습니다.
사진을 필름 시대에 대부분 익혔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한국에서 촬영소자(연구용)가 사용되는 시기부터 센서를 사용한 터라
사용 센서와 광학계 그리고 찍히는 대상들과 대기의 물리적 특성(파장, 입자 크기, 산란/반사/흡수)들까지
사진을 찍을 때 무의식적으로 활용을 하고
또한 센서에서 단순히 읽혀지기만 한 진짜 로우 데이터를
센서 특성을 감안하여 소프트웨어적 이미지 처리를 하여 사진(이미지)으로 얻는 과정을 하다 보니
최소한 내가 찍은 상업용 카메라를 사용한 사진에서는 결과물의 차이를 알 수 있었습니다.
이 차이를 느낄 수 있게 하는 가장 큰 요인은,
센서가 갖는 고유한 노이즈(같은 라인 제품이라면 픽셀 사이즈에 의한 차이)에 의한 화질 차이(이건 모니터든 인화든 확대하면 바로 나타납니다. 본인이 찍은 사진이라면)
후보정에 의한 발생하는 노이즈 또는 후보정으로 고유한 원래 정보가 사라지며 착색되는 영상적인 측면의 노이즈였습니다.
때문에 순전히 개인적인 의도지만,
사진을 찍을 때 필름 때와 같이 1~3장의 사진으로 후보정이 필요없는 사진을 얻는다는 생각으로 찍습니다.
제가 직접 프린팅도 해보고 맡겨도 보고 하면서 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은,
1. 스크린으로 보는거는 어차피 4K 해봐야 800만 화소 정도 수준이기 때문에. 어차피 리사이즈해서 보는거라, 2400만 화소만 해도 넉넉하다 못해 넘치고요.
2. 핸드폰이 아무리 입자감이나 이런부분이 문제라고 해도 A3 수준 = 전통적 11R 수준에서는 진짜 괜찮게 프린팅이 됩니다.그 이상은 아쉬워지죠.
3. 정확한 사이즈는 모르겠는데 작은 프린팅은 A4, 큰 프린팅은 100 x 60cm 정도 되는거같네요.
저정도 사이즈가 되면 일반적인 경우, 센서나 화소에 따른 편차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A2 넘어가면 분명히 눈에 띕니다.
근데 화소 만큼이나 중요한거는 바디와 렌즈의 해상력, 그리고 프린팅의 방법이나 보정에 따라서 차이도 분명히 있습니다.
프린팅용 보정 등의 차이와, 커지면 보는게 멀어지고, 멀어지면 전체적인 그림이 보이지, 망점 같은거는 잘 눈에 안띄기 때문에. 화소"만" 중요하지는 않게 됩니다.
촬영부터 충분한 프린팅에 대한 이해로 촬영하여 보정까지 프린팅에 최적화해서 하게 되면 적당히 커버가 되기도 하거든요.
4.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화소여도 된다, 혹은 고화소가 좋다 라는 이야기는.
"작가의 만족도와 취향" 과 관련이 있습니다.
여러가지 방법으로 극복하거나 보완할수도 있고, 커지면 멀리서 보면 별 차이가 없어보이긴 하지만,
가까이서 보면 분명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 수준을 어느 수준에서 만족하고 넘어갈건지.
그거는 작가의 만족도에 크게 좌우된다고 생각합니다.
커지더라도, 가까이서 보고 디테일을 확인하는 작가분들이라면 저화소에 절대 만족 못하는거고.
멀리서 보는 전체 그림에 좀 더 만족감을 느끼시는 분들은 조금 기준이 루즈하고.
그렇습니다.
모든것은 작가의 만족감의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괜히 고화소뽕이라는 말이 있는 건 아닙니다.
필요성이란 건 쓰기 나름이니까요.
1억화소 쓰고싶네요 ㅎㅎ
120 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