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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왓는데 어린 강아지가 있네요

사실 개를 잘 모르고 키워본 적이 없어 강아지인지 성견인지 모르겠지만
시골에 놀러오니 사람 잘 따르는 아이가 있네요
동네 할머니 말씀으로는 며칠전에 갑자기 나타났다는데
털도 나름 잘 정돈되어잇고 사람을 엄청 잘따르는 걸로 보아 주인이 있던 강아지같은데.. 다들 모르는 강아지라고 하시더라고요ㅠㅠ 주인이 버리고 간건지 아니면 잃어버린건지..
개사료가 없어서 참치캔도 뜯어주고 있는데 걱정이 태산이네요 저희가 집에 가면 시골에서 혼자 어찌살련지.. 쥐약이나 이런거에 혹시 큰일당할까봐 정말 걱정되요

댓글
  • 윤쉐프후라이 2017/08/11 23:19

    짜슥 읍내가서 팔찌하나 샀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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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쁜말대잔치 2017/08/11 23:47

    강아지 : 키워
    작성자 : ?????
    강아지 : 키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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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날의흰둥이 2017/08/11 23:58

    집은 잘보게 생겼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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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아갈꼬야 2017/08/12 02:56

    짝짝이 양말과 해맑은 미소 너무 귀여워요 ^0^
    생긴걸 보니 강아지는 벗어난거 같은데 이가 새하얘서 아직 나이가 많지는 않은 것 같아요. 보통 개들 나이볼때 이빨과 잇몸상태로 판단하거든요. (어금니 쪽 치석과 누런 정도)
    참치캔 주신 따뜻한 마음에 깜장멍멍이도 감사하고 있을 거예요. 혹시 다음번에도 마음 써 주신다면 뜨거운 물에 한번 헹궈서 주시면-맛은 떨어져도- 개건강에 좋을거예용 (길거리 생활하는 애들은 간, 신장이 안 좋은게 대부분이라). 시골에서 구하기 쉬운 걸론 천하장사 소세지류도 가성비 좋구요.
    배부르고 따뜻하게 지내길 바란다. 멍멍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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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뇌국인 2017/08/12 04:30

    흰턱수염 흰양말 ㅎㅎ 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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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치는깨끗이 2017/08/12 05:04

    강아지들은 이런거 보면 너무 안타까워요. 길고양이들은 '나 혼자서도 사니깐 걱정말어... 이런느낌이면 길강아지(?)들은 '제발 나 좀 데려가줘 ㅠㅠ'이런 느낌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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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머해영 2017/08/12 07:08

    어떤집에서 개를 데려다만 놓고 케어를 전혀 안하는 걸수도 있어요. 주인이 집에 왠종일 없던가. 제가 그래서 맨날 저 쫓아오는개를 키우게 됐거든요. 저도 물어물어 누구네집개인지 알아냈는데.. 잡아먹을라고 키운다나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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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을찾아 2017/08/12 07:41

    유기견일 가능성 큰데요.  ㅡㅡ
    세상에 나쁜개는 없다 특집편 같은데 보면
    처음에 입양했다가 감당안되면 시골에 데려와서 차에서 내려주고 그냥 버리고 가는경우 많다고 ㅜㅜ
    어쩜 이갈이 시기 시작되서 집안가구 박살나기 시작하니 감당 안되서 버리고 갔을수도 있어요.
    또는 집에서 키우는거 반대하는 사람이 버리고 갔을수도 ㅜㅜ
    이런 아이들 곧 죽게 될텐데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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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bel 2017/08/12 07:53

    애기가 놀다가 양말 한짝 잃어버렸나봐요ㅋㅋㅋ 으아 긔요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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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의있소. 2017/08/12 09:24

    엌... 저희집 시골에 누가 버리고 간 강아지랑 똑같이 생겼네요 ㅎㅎ
    저는 사료 사다가 부모님께 부탁해서 챙겨주라고 하고 있기는한데, 요녀석은 걱정이네요...
    검은개가 인기가 없는지 사람들이 잘 버리는 것 같더라고요 ㅠㅠ 불싸한 녀석들....
    저희집 근처에 있는 강아지도 똥꼬발랄하고, 윗집, 옆집, 저희집, 아랫집 돌아다니면서 애교도 부리더라고요 ㅎㅎ
    정 걱정 되시면,  인터넷으로 시골집에 사료를 사드리세요.  그리 비싸지는 않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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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cuderia 2017/08/12 09:30

    저희 시골집에도 저런식으로 들어온 댕댕이가 있는데, 어미개가 자신이 키울 환경이 안될 경우 그냥 아무 집에 입양시키는 경우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런 경우가 아닐까 예측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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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처럼9 2017/08/12 09:32

    괴산의 계곡에다 젖도 안뗀 강아지 세마리를 비닐봉다리에 넣어 버리고간 일이 있었다는 기사를 봤는데, 휴가철에 마구 버리고 다니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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