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초에 심하게 싸우고..
좀 잠잠하던..
결국 2~3년 전부터 삐그덕 거리고 서로 이해하지 않으려 하네요.
좀 풀어볼까 이야기를 해보려하면 방어적이고 공격적으로만 다가오네요
전혀 대화를 하려면 들으려하지 않고, 제가 이야기하는쪽에 " 너도그러자나 " 이런식입니다.
결국엔 풀지 못하고 또 어젯잠에 잠들었네요
저의 대화방식은
본: 우린 이런게 문제인데 좀 고쳐줬으면 좋겠어
와: 너도 이게 마음에 안들어
본: 이게아니라 내가 불편하고 서운하게 있음 들어주고 이해해주면 안되겠냐고 말해도 안되더라고요.
예를 들면 "우리 신랑 그런게 서운했나보네 내의도는 그게 아니였어 그렇게 생각했다면 미안 앞으로 신경쓸께"
전 이런 대답을 원하는데... 대화 자체가 안되요
돈적인 문제도 좀 큰거 같은데
보험료,자동차유지비,집관리비 등등 빼고
먹고 애기들 옷사고 화장품사고 .. 외식하고 이정도 월 200 사용합니다.
옷도 비싼거 살때는 따로 모으는돈에서 사용하고
일년일하면 쓸꺼 쓰고 약 5천~7천만원정도 저금합니다.
와이프는 생활비 200이 적다고하고 투덜대고 돈때문에 힘들다네요,
저는 치장하고 자기관리를 중요하게 여겨서
비싼것도 잘 사는편입니다. 와이프는 이게 불만이라네요... 그렇다고 와이프는 없는게 아니라
샤넬백 2개 코트 잠바 몇백만원짜리 등등...사고 싶은거 잘 사는편입니다. 와이프는 제가사면 자기만 손해보는거 같아 산다네요
전 잘꾸미고 기왕이면 좋은거 사는게 좋은데 이런거 안아깝거든요...
와이프는 신발 1~2켤레면 되지 머 많이 사냐고.. 이거 못고치면 이혼하자네요.
서운한 이야기하면 결국엔 제가 그래서 본인도 서운하다...
자기 이야기 안들어준다.. 늘 이런식이고요
결혼전 흡연했다가 끊었다고 했는데 속인거였더군요. 전이해못해주고요
강제적으로 피지말라는데 자기는 이게 너무 스트레스라네요...
클럽다니는거 이해해달라.. 새벽 2~3시에 들어오더니 이제는 질렸는지 안가더라고요
회사 자금 몰래 친정식구 주려다가 걸렸고
본인이 친정에 주는건 계산적이고 타당하면서 말없이 시댁에 용돈주면 이상한사람취급하고
잠자리도 멍석같고...
저또한 집사람에게 많이 지치고 힘든데 그만하는게 맞는가요?
https://cohabe.com/sisa/33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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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와 클럽...클럽클럽...왜 같이ㅜ사시나여?
아이들이 너무 이쁘네요 .....
답답한 상황....
애들이 불쌍하네요.... 흠...
그래서 너무 힘드네요.. 애들이 아빠 엄마 모두 좋아하는데 엄마아빠가 마음이 안맞으니... ㅠㅠ
회사자금 친정에 주려고... ㄷ ㄷㄷ ㄷ 이건 두분이 사업하지 않는 이상 범죄아닌가요..;;
같이 운영하고 있는 공금인데 ... 그랬었네요
당장 이혼의 위기 겪으신 분들중 전문가(기관)을 통한 상담은 전혀 안하시나 봅니다.
상담부터 받아보시는게 어떨가요?
그럼 좀 나아질까요? 노력하면서 사는것도 이젠 한계가 보여서 힘드네요
기운내십시오~! 노력해도 안되는건 접어야죠, 다만~ 단순히 포기하고 접는다고 해결되는건 아닐테니까요
담배와 클럽에서 게임오버 ㄷㄷㄷㄷ
같이 사는게 고통이라면 이혼도 하나의 해결책입니다만..
할 땐 하더라도 1년정도 준비하시고 이혼하세요.
일단 재산분할 관련 준비를 잘 하시고요.
사실 그사람도 살려면 돈이라는게 필요하잖아요. 결혼할때 가져왔던돈 빼고 딱 반으로 나누는게 나중에 아이들한테도 떳떳하고 그래야 나중에 웃으면서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생활비 나가고도
년 5천~7천 저금... 부럽습니다..
담배파우고 클럽은... 유부녀의 신분으로는 안해야죠...
고생많으시네유.... 쩝...
그 모은돈으로 놀러가든 해서 1~2천은 매년 마무리할때 사용하네요....
그래야 또 일 할수있으니까요
이런 분이 있어서 한국 여자들이 야 누구 남편은 그래도 이해한다더라 하는 소리를 아내들이 하는가 봅니다 ㅡㅡ;
솔직히 글쓴분 때문에 글쓴분 아내의 주변 남편들이 힘들었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한국여자들 헛짓거리 다 받아주니까 한국이 이 모양인지도;
그때 당시에는 바뀌는척 나중엔 제자리니...;;;
본인 마음대로 저를 휘두르고 살고 싶은데 그게 안되니
힘든가봐요... 그렇다고 저도 잡혀살 성격은 아니라서요 ㅠㅠ
ㅠㅠ
남의 가정사에 할말은 아니지만....
모든 문제는
당신 때문이 아니고...
나 때문 입니다.....
상대방이 변하기를 바라지 말고
내가 먼저 변하십시오.
그리고
내자신의 성격도 고치지 못하면서
어떻게 남의 성격을 고치려 드지 마십시오....
와이프가 원하는 쪽으로 많이 변하려 하고 있습니다.
몰라주니 중간중간 저도 지치기도 하고요.
선생님 하신 말씀이 어제 제가 와이프한테 한 말입니다.
한쪽만 너무 일방적이면 힘드니... 자기도 나도 서로 노력해야한다고요
그런데 그동안 쌓여있던 불만만 이야기하니 당체 이야기가 안되더라고요
흠...이런걸 고쳐줬으면 좋겠다 에 저리 방어적으로 나오는건 누적치가 큰가보군요
와이프가 해줬으면 싶은.. 그렇구나..를 반대로 와이프한테 무한시전해보세요 넌 그렇구나..를 와이프한테만 바라지 마시구요(뭐 이미 하고계시지 싶긴한데..더 하라는겁니다ㄷㄷ)방어기제가 저만큼 쌓였단건 좀 오래걸릴수 있는데...
대화를 해보자 라고 나서도 그동안 쌓인게 있어 싸우자!로 들리는거죠
이러이런걸 고쳐줬으면 좋겠다는 말은 어떻게들어도 기분좋은말은 아니죠..고치라고?!너도 문제많으면서?!이렇게 되는거...
사실 고쳐달란 말은 대화하자 가 아니긴 하죠..불만표현이지..
진짜 대화..소통을 해서 사이가 좀 풀렸을때 서로의 단점을 조곤조곤얘기하면 모를까..
싸우자가 아니다라는걸 인식시키고...와이프분의 입을 열게 만드셔야...단점보다도 장점을 먼저 찾아보세요
그리고 소비문제는..이건 본인이 좀 자제하셔야 되지 싶네요ㄷㄷ소비를 그리 하지 않는데 나도 억울해서산다!!정도면 꽤 쓰시나봅니다..
잘 버는데 버는만큼 넉넉하게 못쓰니 억울해하는듯 싶기도 하구요.
뭐 이래저래 해결하자고 하면 방법은 많습니다만..
마지막 문단이 좀 찝찝하네요ㄷㄷㄷㄷ
마음이 돌아섰다면 그냥 헤어지시는게 낫죠 뭐
사실 의,식,주. 이게 기준차이인데....
사실 전 담배,술 안합니다. 합리화일 수 있지만 일년에 두세번 큰거 지릅니다 100~300선정도요. 보통 100 언저리고요
이정도도 안하고 산다면 제가 이기적인걸 수 있겠지만 돈은 왜 벌고 쌓아만 놓나 싶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