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하는데요
어떤 여고생이 왔어여
근데 여고생이 돈이 없다고.. 죄송하지만 현금으로 이거 드리고 나머지는 이따가 집가서 계좌이체로 해드리면 안되냐고...
얘기하더라구여...
그래서 카드 된다고 카드로 계산하라했더니 죄송한데 카드 안가져왔다고..
이거 부모님 선물인데 지금 가져가야되는데 ㅠㅠ 정말 죄송하다고 그러더라구여
평소같았으면 개.소리쳐하지말라고 내가 호구로 보이냐?? 라고 했겠지만
이 여고생 울먹울먹 말을 너무 이쁘고 수줍게 하고
실제로 부모님 선물이기도 했습니다 (장사 특성상 어떤 용도인지 알수있음)
아 물론 이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갔는데요
돈을 다음날까지 안붙이더군여
전화하니까 안받더군여
호
인생은
훈훈한 결말이네요 ㅎㅎ
예쁘고 귀엽고 마음까지 고우니 작성자님께서
그냥 주신거 같은데요...
미모를 이용한 사깃군..
당연한 이야기를 장황하게 쓰셨네
출처 가셔서 후기도 보고 오세요 ㅋㅋㅋㅋㅋ
작성자가 철컹철컹해서
못받은건 아닐까?
일단 손님 대하시는 분들 겪어보신분들이야 아시겠지만 처음보거나 안지 얼마안되는 손님이 장황하게 본인이야기하거나 말이많다싶으면 걸르는게 마음편하십니다 ㅎㅎㅎ
선문답
제자가 스승께 질문을 했다.
제자: 스승님 도가무엇입니까?
스승: 속지 ㅜ않는 것이란다.
제자: 속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스승: 실컷 속아보는 갓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