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의원은 11일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 본부장에 대한 청와대의 입장이 담긴 기사를 게시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결정을 촉구하는 글을 함께 올렸다.
그는 "(문 대통령은 박 본부장과) 오래 함께 일하셨으니 익숙하고 또 든든하셨을 것"이라며 "그러나 과학계에서 이렇게 반대한다면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가 뽑은 문 대통령은 신중한 분이고 국민을 향해 늘 귀를 열고 계시는 분이다"며 "여론을 충분히 들으시고 지혜로운 결정을 하실거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8시를 기준으로 손 의원의 게시글에 100여개의 댓글이 달렸다. 손 의원은 일부 누리꾼의 댓글에 직접 답변을 하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대통령의 인사 문제에 대해서 만큼은 감놔라 배놔라 말고 일단은 지켜본 뒤 임명 후에 일을 못한다거나 했을때 문제를 제기하는게 맞다고 본다"며 "(문 대통령을) 뽑아줘놓고 무슨 행정관, 본부장 자리 하나하나에 한마디씩 못해서 안달인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손 의원은 "저는 탁현민 행정관을 오래전부터 잘 알지만 그에 대해서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대통령께서 알아서 하실 일이니까 (그렇다)"며 "그러나 이 경우는 다르다. 과학계가 불같이 들고 일어났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비판 뉴스보다 더 무서운 것은 잘못된 인사로 인한 파장"이라며 "문제가 있다면 지금 끊고 가야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누리꾼의 "(문 대통령이) 신중하게 결성하신다는 의도로 보이고 아마 철회로 가시게 될 것 같다"는 댓글에 손 의원은 "제 생각도 그렇다. 우리가 뽑은 대통령은 들으실 줄 아는 분"이라고 동조했다.
어김없이 박모닝~! 좋은 아침!
손의원의 레퍼런스네요
딱 이정도만 해도 된것을...
손의원이 퇴로를 열어주시는 것 같은데 그렇게 할 필요가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청와대에서 고심하여 선택했다면 밀고 가시는것도 향후 대통령의 인사권을 지키는 길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행정관이나 사무관 임명도 그들의 눈밖에 나면 특정단체나 조직의 눈치를 봐야할 지경이어야 할까요?
자신의 과오는 사과로 털고
타인의 과오는 사과로 털면 안된다는 뜻이군
누구말대로 그만좀 나댔으면
한번 양보하면 계속 양보해야됨
압도적인 국민지지로 뚫고나가시길
리얼미터 나오면 대충 답나올듯
문정부 관계자분들
국정 pr에 좀더 힘을 쏟으시오
손의원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언급 감사합니다.
정말 정치 감각 좋으신 듯.
제가 어제 밤부터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보니까 이전의 인사와 확연하게 차이가 남.
그게 뭔가 하니, "해당분야에서 실드가 안 나온다."라는 거임.
이번에 정부에서 장관급들 통과시키려고 할 때 야당이 반대하면 해당 분야의 사람들이 목소리를 높여서 '이 사람은 통과시켜야 된다! 논란이 있을 지언정 능력은 출중하다. 하나하나 따지자면 늬들은?'이라는 실드가 들어왔는데 이번에는 그런게 없음.
아직 이틀정도 밖에 안 지나서 그런가...흠. 묘 하네요. 정치권 내의 여성주의가 또 발동이 된 건지?
사과했으니 됐다 하시는 분들은.... 허허...
연구자의 기본윤리 조차 안 지키는 사람한테 20조를 맡기자구요?
한 번 실수 할 수 있다 칩시다.
대학교수가 그것도 국립대 교수가 25년 동안 주저자 논문 한 편이 없답니다. 말이 됩니까?
화가로 치면 25년 동안 자기가 그린 그림 한 편도 없는 겁니다.
이런 사람을 그냥 밀고 가자구요? 문재인이 선택했으니까?
문재인 대통령이 무슨 전지전능한 신도 아니고 실수도 할 수도 있고 잘못된 선택 잘못된 정책 펼칠수도 있는 거 아닙니까???
그럴 때 견제해주고 적극적으로 의견 펼쳐야죠...민주주의가 그런 거 아닙니까?
손고모님의 뜻대로 갑니다
이번 인사가 기득권을 깨기 위한 개혁적인 인사라서 반대하는 거라면 쉴드를 치겠지만 오히려 개혁에 걸림돌이 될 인사이기 때문에 반대하는 거라면 학계의 주장을 지지합니다.
잘하네요.
민평련게여성의원들과는 선을 그어야합니다.
제 마음이 딱 이래요.
물러나 주실것으로 믿고 기다리는 중인데
물론 당원으로 당으로 의견피력은 했어요
안될것 같으면 또 할거고요
그런데 딱 여기까지에요 나는 의견을 피력하고
들어줄 것을 믿기에 기다리는거고요.
안되면 또 그때가서 생각해 볼거고요
그런데 여기서 더 나가서 과학계가 적폐라느니
지금 박사모랑 다를게 뭐라는니 이러시는 분들은
양쪽다 너무 과열 되셨어요.
반대하는 이유도 분명하고요 그게 지지철회도 아니고요
믿고 가자라는 분들도 그 마음이 어떨지에 대해선 어느정도 이해가 가니까요 서로 너무 과한 말로 상처 주지 않고 의견 피력했으면 좋겠어요.
서로에게 적폐니 박사모랑 동급이니 해서 좋을게 뭔가요
문재인때문에 정치 시작했다는 손혜원보고도 적폐라고 할 분들 계신듯
민평련계가 좀 의심되는 상황인건 맞음
진작 스스로 사퇴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양심이 없는 사람이라 과연 그럴지 의문.
손의원 말잘했다
과학계 자체가 제대로 되지 않았는데 그들이 좋아허지 않는다고 바꾸라고? 그냥 문통이 결정했으면 믿고 놔둬라...야당 기질은 여당이 되서도 없어지질 않네
웃긴 게 그동안 정부에서 저자리에 누가 앉느냐에 대해 관심있었고 늘 비판해왔고 이번에도 비판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비판적 지지 욕하더니 아주 돌부리 작은 거 박혀있다고 쟁점 못 만들어서 안달났음. 그러면서 한경오 욕하지 마요. 원래 나는 청정한 사람이다 1급수가 아닌 것은 용납할 수 없다 식의
비판적 지지층이나 아예 어그로면 몰라도, 평소 대한민국 정치에 관심없었고 스탠스 콘크리트 잡기로 한 사람은 그냥 자기 생각에 맘에 안 들면 나서서 까지 말고 다물고 있어요. 자유당 무응답층 좀 본받으시죠 욕만 하지 말고 그러니 새누리당따위가 계속 정권 잡은건데
요즘 댓글알바들 전략이, 문통지지자인척 박기영 찬성하는 거라고 하더이다.
문 대통령을 존경하고 , 지지하지만 이번 인사는 당췌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차마 전할수 없는 이야기가 있는것은 아닐까 , 적폐와 야당을 박살내려는 간계인가 , 등등...
허나 원칙과 정의에 평생을 바친 그가 인물도 그 따위 인물을 내놓다니요 , 밀리거나 주춤만해도 금수만도 목한 놈들에게
대통령 일가와 야당 , 바른 소리를 내던 모든 단체와 국민 모두가 보복을 넘어 생지옥으로 떨어질게 뻔한데도 이런 실수를....
박정희와 전두환 , 노태우 , 이명박 , 박근혜의 그 미친 시간들과 개짓거리를 똑똑히 지켜보고 온몸으로 각인했을 그가 대체 왜...
가뜩이나 힘겨운 날씨에 현장일하기도 너무 벅찬데 , 머리가 터질 정도로 복잡한 심정이네요...
박기영 반대하는 사람들한테 순결하고 고매하신 과학도라느니 뭐라느니 하면서 비아냥 거리고. 장춘기 문자에나 더 신경쓰라고 사람을 어리숙한 바보취급 하더니. 그 자칭 문지지자분들 손의원님껜 뭐라고 하실지 궁금하네. 라고 생각했는데 바로 위 댓글에 있자낰ㅋㅋㅋㅋㅋㅋㅋㅋ
2017년 5월 12일, 즉 대선 직후에 기초과학 투자와 인프라 구축에 대한 책을 펴냈다는데
제대로 평가하려면 이 책을 읽어봐야 할거같은데.. 그럴 짬이 안되니 난 침묵해야겠다..
이거 과학계가 진자 충정으로 반대하는거지요??? 아님 또 밥그릇이나 계파간 갈등으로 반대하는건 아닌지요? 그렇다면 국민 목소리들으시겟지요
맞는 말이네요.
지금 확실히 끊고 가야 문재인대통령을 위해서 좋을 것 같습니다.
문재인정부를 공격할 거리만 찾는 사람들에게 빌미를 제공해서는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