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올림포럼 핫하네요 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론 올림포럼에 ㅊㅈ 사진이나 잔뜩 올라왔음 좋겠는데 떡밥도 환영합니다. ㅋㅋ
뉴비 마포서디안이라 떡밥도 좋아해요.
1. 바디
바디야.. 작아지는데에는 한계점이 있으니 사람 신체 크기 고려해서 인체공학적인 최적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 한도까지만 크기를 줄일 수 있을 거구요.
소위 말하는 플래그쉽의 경우 사용자 타겟 특성상 고급 렌즈 사용할 거 대비해서, 비교적 부피가 큰 고급 렌즈와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어느 정도 그립부 등의 보강으로 인한 부피 및 무게 증가가 있을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2. 렌즈
2.8프로 줌렌즈에 이어 요즘 1.2 렌즈 나오면서 더더욱 커지고 있는데요..
마포 시스템이 축소광학계라 광학계를 작게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지만,
요즘 너도나도 고화소화 하는 시대에 오니까 의외의 복병을 만난 것 같습니다.
화소 집적도가 매우 커지면서(현재 마포는 20MP 이상이 나오고 있죠).. FF 기준으로 1억 화소에 근접하는 화소 집적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타사 FF에서 가장 수요가 많은 24MP의 4배 정도입니다)
이미지 서클을 작게 할 수 있어 광학계를 작게 할 수 있지만..
미칠듯이 집적도가 높아지면서 렌즈 광학계의 성능이 중요해지고 있고,
PRO 렌즈라는 고급 렌즈는 성능에서 타협을 최대한 적게 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크기가 커질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현재 FF 기준 80~90MP 집적도를 보이는 센서를 버텨야 하는데..
렌즈 제품 사이클 고려하면.. 고급 렌즈는 FF 기준 최소한 2~3억 화소는 버틸 정도의 성능으로 광학계를 설계해야 할 겁니다.
크기를 키우지 않고는 버텨낼 재간이 없겠죠 ㄷㄷ
(사실 올림푸스가 광학 기술 하나는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이런 미친 집적도의 센서가 가장 먼저 상용화되는 메이커란 ㄷㄷ)
3. 사족
올림의 가장 큰 강점은 엔트리 시장에서의 강세입니다
엔트리 제품은 싸고 작고 가볍다는게 분명히 어필이 되는 시장이에요. 스마트폰 때문에 전망이 매우매우 어둡지만..
엔트리에서는 충분히 작고 가볍게 내고 있고,
이런 엔트리 쓰던 분들이 자연스럽게 위로 올라오면서 고급 렌즈 사는걸 유도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격이 싸다는 것도.. 장비싸이트에서는 무시되지만 가장 중요한 사안입니다.
"보통"사람들은 카메라 살때 성능부터 정하지 않아요. 예산부터 정하지..
예산 넉넉한 헤비유저 입장에선 마포의 메리트는 떨어지는게 사실입니다.
그러니 예산 무한의 A 씨가 a9과 e-m1 mk2 비교하는거 가정 안하셔도 돼요.
덧. 외국 리뷰 사이트는 성능/가격으로 결론 맺는게 대부분인데 유독 스르륵은 가격을 아예 무시하는고 비교하는게 많은 것 같네요.
https://cohabe.com/sisa/33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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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고 추천합니다. 필름사진 찍고다니는데 아직 현상하려면 멀았네요
오 필름사진 기대됩니다... ㅎㅎㅎ
뇌피셜 글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
예산 넉넉하면 촬영기사쓰지 뭐하러 제가 찍습니까?
돈이 없는 내가 잘못...ㅜㅜ
ㅜㅜ 돈많으면 MFT 부터 중형 FF 까지 다 쓰고 싶습니다 ㄷㄷ
매력이 없는 카메라가 없더라구요 ㅋㅋ
맞습니다....여자들이 신상 좋아하는것처럼
남자들도 신상에 새로운것들 좋아하는데.....ㅜㅜ
신상 카메라 렌즈 사랑합니다 ㅜ.ㅜ
1. 어느정도 수긍 가는 말씀인데 이왕 커질거 세로그립일체형을 만들었거나 해서 밧데리라도 한일주일 열흘찍어도 되게끔 했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합니다.
a9는 그렇다 치고 d500과도 크기 별차이 안나게끔 키워 나온건 좀 납득하기 힙드네요 m5m2 처럼 3단 변신이란 좋은 대안도 있거든요.
2. 프로렌즈나 1.2렌즈들 너무 큽니다. 가방에 한3~4개 넣어 다녀 보면 아 내가 이럴려고 마포쓰나 자괴감이 들겁니다.
위에 d500(얘도 크롭 플레그십으로 압니다)얘기도 했지만, a7m3에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있어 보입니다.
a6xxx 바디에 풀프센서 달려 나온다거나 하는 얘기도 있고 앞으로 지금보다 더 작아질 가능성도 있어 보이네요.
자꾸 풀프풀프 그러니 풀프 성애자로 오해 받을 수 있는데 저 마포 충성유저 입니다.
계속 충성할 이유가 더 있는지 알고 싶은 거고요.
풀프레임이 작아 지면 동인 마운트라는 가정하에 크롭이나 마포등 더 작은 쪽은 호환 가능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역방향은 물리적으로 안되겠죠?
마포에서 뭔가 쇼킹한 제품이 나왔으면 합니다!!!
그런데 촬영자 성향에 장비가 안맞으면 경제적 요건 따지셔서 장비를 바꾸시는게 더 나을 것 같은데요? ㄷㄷ
굳이 마포 안쓰셔도 될 것 같아요.. ㅋㅋ 장비인데 뭐 충성할 필요 있나요 맘에 들면 쓰고 아님 마는거죠 뭐... ㅋㅋ
올림은 카메라가 주력이 아니라는 것도 클 거에요.. ㅋ 그냥 적당히 보급기 팔면서 브랜드 이름 알리는것도 목적 중 하나일 겁니다. 보급기 작고 가볍고 이쁘게 만들기에는 유리한 측면도 있구요
조언이 필요할때 말씀 드릴게요 그때 조언 주시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지금은 토론중이고요,
7-8년 오래 주욱 써보시면 제맘 조금이라도 이해 가실 겁니다~
아 저는 제잌님 생각에 동의를 안하는게 아니에요. 당연히 제잌님처럼 생각할 수 있고 그것도 합리적입니다.
당장 저도 올림푸스에 올인해서 올림푸스 카메라를 시작한 사람이 아닙니다. 제잌님과 비슷한 생각을 했으니까요 ㅋㅋ
다만 사람마다 입장과 사정이 다르니.. 어떤 사람은 제잌님과 달리 e-m1mk2와 1.2pro 렌즈가 매력적일 수 있다는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입니다.
저는 그중에서도 특히 작고 가볍고 싼 올림푸스 보급기로 시작해서 올림푸스의 렌즈를 여전히 활용하면서 성능 좋은 바디와 어느정도의 심도표현이 되는 렌즈를 쓰고 싶은 분들이 저 제품들에 매력을 느낄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씀드리는 거구요.
e-m1mk2와 1.2pro 렌즈가 매력적일 수 있다면 본인이 사서 쓰시면 되는거죠?
보통 토론 하다말고 이런저런 묻지도 않은 조언을 하는건 좀 상식적이지 않죠ㅎ
올림만 m5이후 전기종, pm2, 파나 일부 기종들, 렌즈 거의다 써보고 느낀점을 말씀 드리는 거라 좀 이해 안가실 수도 있습니다ㅎㅎ
저도 제 장비 현황상 말씀하신 올림 제품에는 별로 매력을 못느낍니다 ㅋㅋ
다른 장비 얘기는 항상 다른 장비와 비교하면서 안좋다고 직접적으로 얘기하시기에 굳이 안쓰셔도 될 것 같다고 드린 말씀인데 기분이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그리고 많은 기종들 썼다는건 왜 이야기하시는지 잘 이해가 안가네요.. ㅎㅎ 그럼 즐거운 불금 보내시길 ㅋㅋ
늘상 얘기하지만 바디 기능 좀 빼고, 렌즈 화질 초고화질 아니어도 되니 좀 작고 이쁜 녀석 좀...
펜에프요 헤헿
근데 가격을 집어넣었네요... ㄷㄷㄷ
렌즈는 저도 작고 이쁜 렌즈 더 나와야 한다 생각해요. 12 17의 디자인과 통일성이 있게끔요.
저는 GM1 정도의 크기를...
개인적으론 e-pm2 후속 좀....
쉽고,가벼운거 좋아해요.
저도 한동안 e-pm2 잘 썼습니다.
올림에서 그 제품 타겟 수요층은 스마트폰과 경쟁이 안된다 생각하고 접은 것 같네요 ㅜ.ㅜ
보면 마포에도 작은 바디 많고, 작고 예쁜 렌즈들 많은데, 마포에서도 너무 큰 기종으로 무작정 마포가 커진다고 보는 건 흠....
gm, gf 시리즈 pen 시리즈 이렇게 경박단소 라인도 꾸준히 나오는데요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ㅎㅎ 다만 요즘 큰 제품이 나오는 이유가 뭔지를 나름대로 추측을 해봤어요~
f1 레이싱이랑 같은 이치죠
f1 레이싱이 우리랑 무슨 상관이 있어서 그 많은 자동차 회사들이
사활을 걸까요
그 경기가 가지는 특수성 보다는 일종의 자사 기술의 테스트인거죠.
abs가 그랬고 vdc가 그랬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자동차 기술이 f1에서 도입되어
테스트된뒤 일반 차량으로 보급된거니까요
마찬가지로 프로급 바디와 렌즈는 그런 의미라고 보는게 더 맞다고 봅니다.
이 어려운 시장 속에서도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도입한다는것 자체만으로도
올림푸스는 대단하다 할 수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