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 다한증의 삶과 발바닥 땀주사 후기(스압)

눈물의 글이네요 ㅠㅠ

우으..고통이 여기까지 느껴져요..... 저도 다한증이라 한글자 한글자 공감하면서 읽었네요 저는 드리클로가 효과가 없더라고요 ㅠ 손 발 다 말리고 바르고 잠들어도 그 다음 날 여전히 땀은 펑펑 나고 괜히 손바닥만 따끔따끔 간지럽고 아파서 그냥 안바르고 살아여 ㅠㅠㅠㅠ 저도 드리클로 효과 보고시퍼여 ㅠㅠ

작성자님 고생진짜 많으시겠어요ㅜㅠㅠ!!!!!!!!!!
저도 다한증 때문에..다들 덥니..?가 인사ㅋㅋㅋㅋㅋ
학생때 저도 손에 땀이 뚝뚝흘러서 펜도 놓치고ㅠㅠ
엉덩이땀차서 앉아서 공부하기도 힘들었어요ㅜㅜㅠ
저는 다른데도 많지만 두피에 땀이 제일 많아서
겨울에도 땀흘리는녀자 후후..
드리클로는 선택이아니라 생필품인거...
어디 장갑끼거나 양말신으면 다젖어서 ㅋㅋㅋㅋ
알바할때도 물건 많이 떨어트려서 혼나고 ㅠㅠ
저도 땀주사 땀보톡스 알아보는중이였는데
효과가 별로 없으시다니ㅜㅠㅠㅠㅠㅠㅠㅠ
나를 구원해줄 현대의학은없는가..!!!!

저는 드리클로도 손발은 효과 없던데ㅠㅠ....그마저도 부럽습니당ㅠㅠ
주사 맞느라 왕고생 하셨는데ㅠㅠ 같은 땀인인 입장에서 엄청 안타깝네요ㅠㅠㅠㅠ

저는 다한증 수술 해봤어요 절제하는건 아니고 신경에 클립을 꼽는건데 부작용 있으면나중에 뺄수있다고 하더라구요 배꼽 옆에 수술자국이 남았지만 효과는 진짜 좋아요 땀이 별로 안나서 매일 차던 발이 따듯해졌어요 ㅎㅎ 땀주사 계속 맞는건 비싸서 찾아본거였는데 가격도 괜찮고 전 했네요

전 희안하게 나이들면서 자연스레 나았어요. 드리클로끼고 살았는데.. 힘내세영

눈물나네유 저도 다한증이라 격하게 공감해여
그래서 남친 사귈때도 손잡는거 너무너무 시러요
겨드랑이에 궁물떨어지는거하며 ㅠㅠ
수술은 다른부위로 땀이 난다해서 저도 자제중이에여
여름만되면 생지옥 땀없는 분들 너무 부러움

신경마취하고 하는방법도 있는데..손발바닥은 쌩으로 하긴 너무 아파요ㅜㅜ 신경마취해주는곳으로가세요~ 1주 지났는데도 너무 올라오면 추가로 더 맞으러 가세요;;; 갔던병원다시 가서 상태보여주면 조금 더 놔주실거에요
화..화이팅;;;;

손발은 아니지만 온몸에 땀이 많은 편이에요..
막 공감하면서 끄덕꾸덕하다가
필력에 말려들어서 엄청 웃었네요 ㅋㅋㅋㅋㅋㅋ

슬퍼여 저도 손발 때문에 맨날 시험지 젖고 손잡이잡으면 뚝뚝떨어지고 ㅠㅠ 수술은 생각했다가 보상성다한증이 무서워서 평생  이러고 살아야되나 생각하니 너무 싫지만 지내고있어요

온몸다한증 그중에서도 머리속에서 미친듯이 땀이 납니다.
드리클로도 바를수 없는 부분이고....

아유 안타까운데 너무 웃기다..ㅋㅋㅋㅋㅋ 필력이 대단하시네요! 다른 글도 재미있게 쓰실듯ㅋㅋㅋ

후기 완전 리얼하네옄ㅋㅋㅋ
다한증은 왜 생기는 걸까여
주변에 다한증있는 사람이 없어서

너무 공감되는게 너무 많아서 긴 글인데도 정독했네여
40대 남잔데 저는 절제술 했어요 한 10년쯤 됐는데
손은 절제술을 했고 발은 척추쪽에 주사를 놓는걸 했어요
절제술이야 다들 잘 아시니깐 자세히 설명은 안할께요
발은 알코올 같은걸 척추에 주사하는 거였는데 시술명은 저도 기억이 안나네요
지금은 손은 여름빼고 핸드크림바른정도로 건조해서 수술은 잘됐는데
대신 여름에 가슴에서 땀이 엄청나네요
속옷하고 상의가 젖을 정도로 많이 나요
근데 수술한거 후회은 안합니다
손에서 나는것보다 여름한철 불편한게 차라리 좋더라고요
참 수술은 아주대에서 했습니다

예전에는 T2,번 교감신경절제술하고 보상성 다한증이 70% 정도에서 생겼었습니다.
5%정도는 등,배에 1년내내 땀띠를 달고 살정도로 심한 경우도 있었죠.
17년전에 T2번 수술하신분 중에 보상성 다한증 심하게 나타나는 것보고 수술을 7년정도 안했었는데,
T3번은 약 35% 정도, T4번은 5~10%정도로 생긴다는 논문을 보고10년전부터 T4번으로 다시 수술 시작했습니다.
저희 병원에서 최근 10년간 100 여분 정도 수술했는데 보상성 다한증은 등,배에 약하게 나는분 세분 정도 있었고, 심하게 나는 분은 아직까지 없었습니다. 물론 약하게 나타나서 다시 안 찾아오신분도 있겠지만요.
T4번은 재발이 5~10%에서 생긴다고 하나, 3년전에 한분 재발하고 아직까지 없습니다. 재발 시에는 T3번으로 재수술할 수 있습니다.
저희 병원 이름 알려드릴 맘도 없고, 광고 아닙니다.  제가 경험한 대로 적었습니다.

제가 30대 초반인데 17살때인가 수술했습니다.
그때 하는 사람 없엇는데 제가 거의 초창기일듯..?
분당 차병원에서 햇고요.
그때 한 130준거같네요.
지금은 싸지지않앗을까요.
전 학교다닐때 모범택시 흰장갑을 항상 끼고 수업을 들어서 학교에서 유명햇음..
근데 가뜩이나 서기였어서...;;
암튼. 수술뒤에는 신세계.
대신 등에서 땀이 좀 나는데, 이게 나쁠정도는 아닙니당..
아직도 발에는 땀 많이 나요.
저는 양 가슴기준에서 겨드랑이쪽으로의 중간에 약간 구멍내어서 수술받앗던거 같은데..
1박2일 입원햇고요.
수술자국도 티도 안남요.
그리고 전신마취.
암튼 좋아요 지금도.

완전 공감되네요 ㅠㅠ 시험지 완전 핵공감 전 필통으로 밭쳐 쓰고 그랬었죠 전 드리클로 안먹히더라구요 보상성무서워서 수술도 못하구 그냥 살아야져 뭐 ㅠㅠ

제 얘기는 아니고 절제술  한사람 두명의 얘기를 들었는데 손발에서 나던 땀이 다른곳으로 옮겨졌다고 했습니다.
1. 머리에서 땀이 엄청 남-> 탈모증상 (참고로 여자분ㅠ)
2. 종아리에서 폭포수
저도 어렸을 때 다한증을 겪었는데 나이가 들면서 손에 땀이 줄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나긴 나지만  크게 불편한 점은 없네요
근데 이런 경우에도 땀 나는 곳이 다른 곳으로 옮겨지더라구요.
엉덩이 골 사이로...ㅠ
팬티가 자주 축축해져요

전 손은 수술했어요. 세상 천국이예요!!!!!!!!! 정말 다른 사람들은 이런 기분이구나 싶어요!!!
발은 척추 주사라고 해서 무서워서 못했어요. 너무 무섭더라고요. ㅠㅠ
양말 신으면 되죠. 쪼리 안신으면 되죠. 샌들? 그게 뭐예요??? 먹는건가요???
보상성은 왔어요. 배, 등, 허벅지요.
완전 땀대장이예요.
그래도 괜찮아요.
손에서 안나는걸요!!!
이제 사람을 만질 수 있어요!!!
그거면 돼요!!!
드리클로... 하아 ㅠㅠ 왜 전 잘 발랐다고 생각했는데 효과가 없는건지 ㅠㅠ
잘 안말랐나 ㅠㅠ 진짜 뭐라도 하고 싶어요.
지금도 발에서 땀이 주륵주륵 나고 있어요.
주사 맞는 장면 보니까 저도 모르게 땀나요. ㅠㅠ
드리클로 다시 사봐야겠어요.
다시 발라봐야지 ㅠㅠ

ㅠㅠ공감가네요
저도 시험볼때 갱지(회색얇은종이) 주면 덜컥 겁이나서 그때부터 손발에 땀이 흥건...
플러스펜으로 쓰면 글씨쓰는대로 다 번지고 종이 울고 찢어지고 마음은 급한데 펜이 땀으로 쥐어지지도않고 미끄러지고.. 눈물날뻔했었죠ㅠㅠ

ㅜㅜ 저는 손발은 아니지만...몸에 땀이 많아서
겨울에도 난방 쫌만 세다 싶으면 바로 땀범벅ㅠㅜ
친구들이랑 손잡기는커녕 팔짱끼는것도 못함ㅋㅋ
여름엔 뭐..ㅋㅋㅋㅋ 말할 필요가 없죠..
여름에 택시를 못탔어요 제가 앉은자리는 연못이 되었거든요ㅠㅜㅜ

전신 다한증여자 울고갑니다 흑흑
너무 공감ㅜㅡㅜ
갱지 진짜싫어요 잘젖고 잘찢어짐..

저는 인중 콧등 얼굴 전체가 땀범벅 되는 사람이라 남얘기같지가 않네요 ㅠ 고등학교때 반친구가 제 얼굴 보고 나서 아닌척. 난 인중에서 땀나는게 제일 더러워보이더라 하던게 아직도 큰 상처에야 ㅠㅡ 흑
얼마전에 다한증 관련 다큐멘터리 봤는데요, 신경을 미리 차단해보고 보상성 다한증이 어디로 올지 미리 알 수 있는 시술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이런거 해보시는게 어떠세요??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나왔었어요!

겨드랑이 얼굴 손 발 다한증으로 내가 다한증이라는걸 자각한게 중 3쯤이었나봅니다.. 저도 교감신경 절제를 해보려했는데 보상성이 많아 그냥 두고 살고있어요..  클립이나 글쓴님처럼 보톡스가 있긴 한데 다한증에는 무용지물-다시 어디에선가 날 수 밖에 없는 땀-이기에 포기했습니다 ㅎㅎ 어쩌겠어요.. 저도 뽀송한 겨와 손과 발을 갖고 싶지만.... 아직 현대 의학으론 다한증은 고칠? 방법은 없는것 같아요.
그래서 그냥 남들에겐 없는 하나가 더 있다고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나는 땀이 나기 때문에 덜?ㅡㅡ 덥다! 땀 흘리면(겁나 미친듯이 찝찝하지만) 시원해!

어우 작성자님 썰 푸는 거 진짜 재주잇으세욬ㅋㅋㅋㅋㅋㅋㅋㅋ어쩌죠 넘 안타까운데 너무 웃겨요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술이나 수술하여 보상성이 오지 않은 분들은 다행이지만 땀샘이 폭발한다고 해야하나.. 교감신경이 엇갈렸다고 해야하나.. 이런분들은 그냥.. 마음 편히 가지시길 추천드립니다. 다한증은 어쩔 수가 없어요. 그저 남들은 긴장하고 흥분하는데서 땀이 나지 않는다는게 정상?인데 나는 비처럼 흘리는걸 느끼면 자괴감이 엄청 들지만 '난 너와 다르다' 라는걸 인정하면 괜찮아요. 어쩔 수 없는거잖아요. 약도 없고, 수술 후 잘 되리란 보장도 없고요. 저도 여자고 스트레스 엄청 받지만.. 전 전에도 앞으로도 괜찮아요. 땀 좀 많이 난다고 거부할 사람이라면 어떤식으로든 떨어질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웃겨욬ㅋㅋㅋㅋㅋㅋㅋ넘공감가서 웃다가 눈물이남 하...ㅠㅠ 버스손잡이진짜ㅜㅜ 내땀난곳 잡은사람 표정 하..벌레보듯봄.. 전 헬스장가서 기구로 운동할때도 맨날 다 닦고다니곸ㅋㅋ 필라테스 갓다가 자세잡아주시잖아요 선생님이... 제손잡고 교정해주시다가 옷에 땀 스윽 닦고가시능거보고 상처받아서 하루가고 안감욬ㅋㅋㅋㅋㅋ 진짜넘넘괴로움 아무생각없이뽀송하다가도 손바덕에 얍얍 집중하면 갑자기 땀이 퐁퐁퐁ㅋ 친구들이 스파이더맨처럼 손에서 물총쏴보라고 맨날놀림 하.....ㅋ

지저스ㅠㅠ 내 발꼬락 움찔거리면서 읽었어요
해피엔딩일거라고 생각했는데ㅜㅜ 흑ㅠㅠ
힘내요..!! ㅠㅠ

헉 댓글 하나하나 다 읽어봤어요ㅜㅜ
(오타많아서 다시 씁니당)
진짜 공감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저 위안아닌 위안받았어요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많은 분들이 다한증으로 고생하시는구나 싶으니 혼자가 아닌 느낌ㅋㅋㅋㅋ아..ㅋㅋ
수술 후기 써 주신 분들도 너무 감사하고 참고 하겠습니다. 수술 알아 볼 꺼에요!
에피소드 써주신분들께 진짜 많은 공감하면서 웃었네요.
전 기억나는것 중 한가지가
15년전쯤 나이트에 개그맨분이 와서 디제이하신적있는데 그... 뭐죠 그거.. 그 신나서 팬들 손바닥 쭉치고 지나가는거 그거 하시길래 한번 손바닥 쳐 보겠다고 스테이지 앞에 달려가 중간쯤에 손내밀고 있었어요ㅋ 개그맨이 쭉 다 쳐주고 끝에가서 웃으면서
"중간에 다한증은 누구야"
이랬는데 스테이지에 나온 사람들 다 웃음터짐ㅋ
나예요

초2때 다한증을 자각하고, 수족다한증을 가지고 동남아생활하는 사람입니다.
저또한 이글을 넘 공감하고 읽었네요. 제가 살면서 실제로 만난 다한증 환자는 단 한명이어서 더 반갑네요.
저는 손을 많이쓰는 일을 해서 수술만이 살 길이었습니다.
그래서 수술해서 손은정말 자유로운데 보상성으로
몸과 등 이그리고 허벅지 머리 등에 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후회는 없는게 손에나면 일을 못하거든요 ㅋㅋ
발은 여전히 미끌미끌하지만 그랜즈래미디 할머니 가루하나면
발다한증은 극복 가능합니다!
꼭 검색해보세요 땀은나도 냄새안나면 당당해질수 있습니다ㅋㅋ
제가 발 다한증 환자에겐 정말 끌고다니면서 추천하고 싶을정도임

드리클로는 학생때 해봤는데 처음엔 신기했는데
그 따끔따끔도 기분 이상하기도 하고...
뭔가 뻑뻑한 느낌도 그렇게 좋진 않더라구요;; 피부가 좀 안맞는거 같기도 하고...

수술은 전신을 하기때문에 순식간이긴 한데..
몸에나면 그거 나름대로 힘든게... 옷입기가 힘들어요 여름에
다 젖어버리거든요 특히 등쪽 가슴쪽 막 줄줄줄 흘러요
제가 여자분이라면 그냥 드리클로가 나을거라 생각이 드네요
남자인 저도 땀범벅에 좋아보이지도 않는뎈ㅋㅋ

저도 진짜 심한 다한증이에요 ㅠㅠ
무엇보다도 어릴적 드롭다며 쟤손 잡지말라는 아이들때문에 트라우마가 제일 힘들었어요 ㅋㅋ
이해는 해서 하하 웃지만 집에가서 울고 ㅠㅠ
맨날 흰양말 신우면 꼬질꼬질해지고
피아노 배우는데 다른애들이 흙먼지 손으로 치는 래슨 피아노에 제 땀이 묻으니 검은 물이..
피아노 쌤이 넌 왜 손에서 맨날 구정물이 나오냐며 손엄청 맞았어요 ㅠㅠㅠ흑흑
드리클로도 저는 소용이 없어서 그냥 살아요..
전기 이용하는 거는 한번 쯤 햐보고 싶기는 하네요

대학병원급 마취통증의학과에서 절제술은 아니고 차단술을 하시더라구요 한번 알아보서요

아 ㅠㅠㅠㅠ 저 수술때문에 발가락 4방씩 마취주사 맞은적 있었는데 진짴ㅋㅋㅋㅋㅋ
평소에 주사 진짜 잘맞는데 이건 ㅋㅋㅋㅋㅋ
아아아아악ㄲ!!!!!!!! 아아악!!!!! 우아아아아!!!!!!!! 아아가아ㅏ가!!!!!!
미치는줄 ㅠㅠㅠㅠ 글읽으면서 그고통이 다시 느껴지는것 같았어요 ㅠㅠ

저랑 제 혈육도 손발인중에 육수 장난아니예요ㅠㅜ 손은 주머니에 넣으면 주머니가 축축... 발은 양말신발이 축축....구두라도 신으면 땀때매 앞쪽으로 미끄러져서 엄지발가락 뽀개질것같구 하중이 자꾸 그쪽으로만 실려서 무지외반증 생겼어요ㅠㅠ
인중은 나이가 들수록 점점 사라지긴 했는데 아직도 운동하면 인중에 방울방울맺혀서 입속으로 들어와옄ㅋㅋ쿠ㅠ
저는 가난뱅이 인지라 드리클로 알고난뒤로 드리클로로 버티고있는데 이번에 직장인 언니는 수술했어요
근데 허벅지에서 땀이 난대요..배랑 허벅지......
화장실가서 바지 벗었다가 다시 올리려면 십분씩 걸린대여..ㅎㅎ
스타킹 신으면 허벅지만 커피색 스타킹이 되고 심하면 쉬야한것처럼 종아리로 타고흐르는게보여서 민망하더라구용..
배는 심하지는않은데 살짝 촉촉하고 이것도 심하면 옷색 배부분만 좀 다름....
이건진짜 어디로 땀이 나올지 안나올지 예상을 할수가없어서 두려움ㅠ.. 잘 알아보시구 하세요!!

와.. 저는 반대로 손이랑 발이 땀이 너무 없어서
진짜 고생인데..
손은 그렇다 쳐도 발은 너무 건조해서
겨울이면 피가나요ㅜㅜㅜㅜ
땀 좀 나면 좋겠다 했는데 뭐든 적당히가 좋네여..

너무 글이 웃겨서 막 웃으면서 읽다가..
그래도 자료를 찾아봄..
ㅡ
‘클립교감신경차단술’은 클립을 이용해 교감신경을 차단을 하는 치료법으로, 다한증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면서 보상성 다한증이 생기면 클립만 제거해주면 원래 상태로 돌아갈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회복이 빠르고 통증이 거의 없으며 수술시간은 20분 정도로 짧다.
‘미라드라이’극초단파 치료법은 교감신경 절제술과 달리 흉터가 남지 않고, 다른 부위로 땀이 옮겨가는 부작용이 없다. 전자레인지에 쓰이는 극초단파(microw에이브이e)를 겨드랑이 부위에 쐐 발생하는 열에너지로 땀샘을 제거한다. 동시에 민감한 겨드랑이 피부에 자극이나 손상이 적도록 하이드로-세라믹 쿨링을 가동, 열에너지가 피부로 올라오는 것을 막는다.

하 ㅠㅠ 저도 격한공감이요 ㅠ 넘 격한 공감하다보니
또 손에서 땀이 ㅠㅠ
땀이 뚝뚝흐르니 스마트폰위에 땀이 맺혀서....
키가 여러개 눌려지거나 에러나는건 예사일이고..
열심히 닦으면서써야되괘..
지문인식도 안되공....
소리볼륨키가 뻑뻑해서 서비스센터 갔더니..
요구르트쏟으셨냐고해엽.. ㅠ
매번 다른서비스 센터로... ㅠ
이온영동기 괜찮다던뎀 ㅎ
저도 사놨는데 상처난데는 쓰면 안된다는데
배드민턴을하는지라 땀땜에 피부가 약해서
피부가 맨날 쓸리니까... 손발에물집땜에 쓸수가 ㅠㅠㅠ
운동멈추고 땀부터 멈추고해야겠어요 ㅠ
힘내세엽 작성자님 ㅠㅠ

http://m.bo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65257
위에 병원분이 쓰신 말도 맞는것 같아요
T4라고 하는게 4번째 신경인듯-
의학신문에 클립이나, 4번째 신경절제가
가장 부작용이 적다고 하네요

님 저세요??저두 정말 저래요ㅠ
손에 땀난다라는 생각만해도 땀이나요
고등학교때 민증 처음 만들때 엄지 지장을
땀때문에 못찍어서 고생한적도 있고
네일아트 받으러도 못가용ㅠ
운동화는 아예 못싣구ㅠ
젤리슈즈도 못신어요
미끄러져서 어엉ㅠ
저도 수술 알아봤는데 경험담중에서
손에는 안나는데 그땀이 무릎팍에 난다는 말을듣고
포기했어요
바지입으면 무릎팍만 젖는다길래ㅋㅋ
포기했어요
발에 땀나는거 부러워하는분들도 있더라구요
발뒷끔치 갈라져서 피나고 매일 살을 갈아야된다고요
의학이 더 발전하길 기다려고아요

제가 손발 다한증때문에 너무 고생했어서, 답글 달려고 회원가입했어요.
전 작성자분 정도는 아니었지만, 출근할때 꼭 양말 한개 더 넣어서 출근할 만큼 발이 축축했고, 맨발로 구두신으면 늘 미끄덩한 느낌 때문에 힘들었는데요
발 보톡스 맞고나서는 신세계를 경험하고 있어요.
한번 맞아서는 효과가 긴가민가 하고요
그냥 좀 덜나는가? 싶은 느낌정도..
전 4-5개월 주기로 3년간 꾸준히 맞았어요. 5회 정도 맞았을때 아 이제 왠지 그만 맞아도 되겠다는 느낌이 들 정도가 돼요.
발에 주사는 너무 아푸죠? 저도 통증도 잘 참는 편이고 다른덴 땀이 잘 안나는 편인데 발주사는 너무 아파서ㅜ식은땀이 나서 티셔츠가 땀범벅이었네요. 병원에 따라 마취크림 발라주는데도 있고 마취 주사 놓아주는곳도 있으니 담에 받으실땐 병원에 문의해보세요. (그래도 안아픈건 아닙니다만)
최소 3회이상 하면 확실히 효과가 있으니까요~
모쪼록 포기하지마시고 꾸준히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저는 땀이 너무 안나서 고민인데..
손발에 땀이 진짜 거~~~~~~~~~~~~~의 안나요
한여름에 바깥에 하루종일 돌아다녀도 땀이 거의 안남
어느정도냐면 핸드크림 안바르면 손이나 발이 갈라져서 피가남
보통사람들은 겨울에 건조하면 그러는게
저는 1년내내 그런다고 보면됨
근데 부작용이 손발에 땀이 안나니까 식지를 않아서 항상 손발이 뜨거워요
손발 온도가 너무 높으니까 너무 더운데 이게 식힐수가 없어서
물로 씼으면 또 건조해지고 핸드크림 바르면 번들거리면서 또 손에 열나고...

안녕하세요. 저는 얼굴 머리 다한증으로 교감신경 수술을 하였습니다.
2000년에 하였으니 상당히 시간이 많이 지났네요.
저도 말씀하신것처럼 시험볼 때 정말 힘들었어요.
저는 손이나 발은 아니고 머리 얼굴에만 나는 케이스였어요.
이건 뭐 땀이 흐르는데 내려다보기만하면 땀이 시험지를 폭격하니 살수가 없었지요.
결국 아버지 손잡고 그 당시에 나름 유명하다는 곳에서 시술을 받았습니다.
시술 이후 정말 한 반년은 땀한방울 나지가 않더군요. 정말 신기방기..
그러다가  어느 여름날 짬뽕을 흡입하는데 머리에 땀 한방울이 맺히더라고요.
너무 신기신기했는데  결국 저도 부작용이 생겼어요.
매운것을 먹으면 아주 땀이 흐릅니다. 식당 휴지 한 1/3통은 쓰는듯 ㅠㅠ
하지만 매운것이 아니면 크게 땀이 나지는 않습니다.
그냥 남들 더울 때 나는 땀 정도라고 생각해요.
어차피 수술 전에는 맵고 자시고를 떠나서 항상 신경만쓰면 지금 매운거 먹을때 정도의 땀이 났으니
오히려 제 경우는 거의 부작용 없이 다한증이 완치되었다고 볼 수 있는듯해요.
제 경험만 생각하면 추천드리고 싶지만 아시듯이 땀 부작용이 사실 어디로 갈지를 모르니
너무 무섭지요.. 제 친구는 수술했다가 하복부로 부작용이 갔습니다. ㅠㅠ 최악이지요..
진짜 지금 생활이 너무 힘드시면 도박하시는 심정으로 수술을 해보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듯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지금 글쓰신분 손 발 수준으로는 부작용이 생겨서 다른곳으로 간다고해도 더 악화라고 느끼지는 않을듯해요.
화이팅입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글이네요ㅎ  추억의 드리클로 그거 잘 안말리고 바르면 미친듯이 가려운데 그런 일은
없으셨나봐요 타올타입 손수건이라도 선물해드리고싶어요ㅠ

전신에서 땀 많이나면 답도 없어요ㅠㅜ
정수리부터 얼굴(특히 콧등과 인중) 뒷목 가슴 등 엉덩이 허벅지 발바닥 상반신은 겨드랑이 팔꿈치아래 손바닥...
하.. 플랭크 하면 나 혼자 미끄러짐ㅠㅠㅜ
양말신고 런닝머신위를 걸으면 발자국 생기고...ㅠ
건조한 부위는 정강이랑 종아리, 팔꿈치 윗부분 뿐이예요ㅠㅠㅠㅠ
드리클로..를 전신에 바를 수 없어서 그냥 삽니다...

저도 님처럼 다한증때문에 고생입니다.
어릴때 이게 병인줄 알고 한약도 먹고 이상한 연기도 쐬이고 이것저것 다 해봤는데 안되더군요...
지금 생각하면 헛수고였는데..ㅎㅎ
버스손잡이랑 시험지는 진짜 공감되네요..
그나마 요즘은 일할때 컴터 쓰니까 괜찮지 옛날처럼 펜으로 일하는거였음 저 짤렸을거에요..
그래도 장점은 있어요..
손이 항상 땀이 나서 보습효과 때문인지 웬만한 여자 손보다 고와요.. 부드럽고..

흐헝ㅜㅜ님 학창시절 스토리 진짜 처절해서 웃긴데 눈물나면서 봤어요ㅜㅜㅋㅋ
저는 님과 정반대 체질이에요. 손발에 땀이 안나요ㅜㅜㅜㅜㅜㅜ 진짜 안나요
근데 이 체질도 행복하진 않아요
열은 손발로 쏠리는데 안빠지니까 늘 열이 펄펄 나구요
그래서 오래 못걸어요 특히 헬스장에서 런닝 십분만 뛰어도 발에 진짜 불붙을 거 같아서 더 못하구요
여름에도 진짜 좀만 걸어도 죽을 거 같아요
불 위를 걷는 기분이에요
발에 습기가 없으니 양말이 붙어있질 못하고 항상 벗겨져서 삼보일배로 올려신고ㅋㅋ
여름에 제가 제몸을 못만져요 손이 너무 뜨거워서
기분 더러워요ㅋㅋㅋ
그리고 손에 땀 안나서 젤 등신같은 게 슈퍼에서 계산할 때 비닐받으면 못열어요ㅋㅋㅋ
아무리 비벼도 손에 물기가 1도 없으니 안됨여
침 바르는 건 자존심상 버티는 중ㅋㅋ
카운터분들이 항상 이건 뭐야 라는 표정으로 벌려주세여ㅜㅜ
여기까지 보면 님이 부러우실 수도 있는데 땀 보존의 법칙이라고 손발이 안나면 딴데가 나겠져?
저는 상반신입니다 특히 얼굴이랑 머리랑 목이요
손발은 안나는데 눈에 잘보이는데만 땀 폭발이에요. 여름되면 화장은 나가는 즉시 녹기 시작하구요..ㅜㅜ 혼자 땀흘리는 티는 다 내요.
남이 보면 온몸에 땀 뻘뻘 흘리는 것처럼 보여요
억울ㅜㅜ
오죽하면 사람들이 저만보면 여름에
녹아 없어질 거 같대요. 버스타러 올라가다가 옷만 남아 있을거라며 망할것들이ㅋㅋㅋ
그리고 겨땀도 싸이 수준입니다. 저도 흥분하면 오른쪽 겨가 특히 폭발이네요. 뚝뚝 흘려요.
그래서 저는 드리클로를 겨에...(수줍)
암튼 손발에 땀이 많으셔서 손발에 땀 안나는 사람이 부러우실수도 있는데 나름 이런 애환이 있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뭐든 적당한 게 최곱니다 둘다 화이팅!!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