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밸리 안에 출렁다리와 울렁다리가 있고 잔도가 있습니다.
출렁다리는 길이 220m로 출렁거리는 아찔함을 제대로 느껴 볼 수 있습니다.
출렁다리를 건너 가면,
기암괴석의 절경을 보면서 걷는 절벽에 걸쳐 있는 잔도가 있습니다.
잔도를 지나면 다시 울렁다리가 나옵니다.
소금산 주차장 :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소금산길 12 (4주차장)
주차비는 무료.
그랜드밸리 입장료 : 성인 9,000원
WIDE 화면으로 보세요~
출렁다리 매표소로 가는 다리
![1.jpg](https://imagecdn.cohabe.com/sisa/3286121/1481114204857.jpg)
출렁다리를 건너 가면 다음은 잔도입니다.
산 하나를 출렁다리로 건너 뛰니 현대판 축지법이랄까요..?
아무튼 산 하나를 훌쩍 건너 뜁니다.
계단을 내려가고~ 또 다시 계단을 올라가고~
소금산은 계단을 오르내릴 각오를 단단히 하셔야 합니다.
중간 중간에 지금까지 오른 계단의 갯수(출렁다리까지만 계단이 578개)를 카운트해 줍니다.
약 올리는 거임. ㅋㅋㅋ
소금산 가기 전에 후기를 좀 읽어 봤는데 엄청 엄살이 심하더라구요. ㅎㅎ
다리가 후덜덜 떨린다느니~ 완전 기진맥진했다느니~
음.. 8월부터 매주 둘레길 탐방으로 단련이 되어서인지
저는 그렇게까지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호흡하면서 가볍게 오르면 오를 만합니다.
출렁다리 건너서 잔도 지나서 울렁다리까지 다녀 오시면,
입장료 아까운 생각은 들지 않을 겁니다. ㅎㅎ
![2.jpg](https://imagecdn.cohabe.com/sisa/3286121/1481114204858.jpg)
![3.jpg](https://imagecdn.cohabe.com/sisa/3286121/1481114204859.jpg)
![4.jpg](https://imagecdn.cohabe.com/sisa/3286121/1481114204860.jpg)
내려다 보이는 다리가 울렁다리입니다.
강물이 ㄱ자로 꺾어 드는 풍경을 아래로 하고 산 하나를 훌쩍 뛰어 넘습니다.
축지법 제대로 썼습니다.
왼쪽의 비닐하우스처럼 이어진 막대기 같이 보이는 것이 에스컬레이터입니다.
현재 공사중인데 에스컬레이터가 완공 되면 계단 오르기가 부담스러운 분들도 가쁜하게 올라가실 수 있습니다.
울렁다리 탑 꼭대기에는 둥근 쟁반 모양의 전망대가 있습니다.
![5.jpg](https://imagecdn.cohabe.com/sisa/3286121/1481114204861.jpg)
![6.jpg](https://imagecdn.cohabe.com/sisa/3286121/1481114204862.jpg)
![7.jpg](https://imagecdn.cohabe.com/sisa/3286121/1481114204863.jpg)
![8.jpg](https://imagecdn.cohabe.com/sisa/3286121/1481114204864.jpg)
![9.jpg](https://imagecdn.cohabe.com/sisa/3286121/1481114204865.jpg)
울렁다리에서 주차장으로 내려오는 길은 아주 짧습니다.
내려오는 길은 흙길입니다.(블로그에는 사진 무한정이라 올렸는데 에세랄엔 못 올림)
가파른 산길을 타고 내려 오면 됩니다.
내려오는 길은 야자매트가 깔려 있어서 가파르지만 조심해서 걷는다면 큰 무리는 없습니다.
그러나, 전날 비가 왔다든가 하면 좀 미끄러울 것 같습니다.
내려와서 주차장으로 가는 길 풍경입니다.
![10.jpg](https://imagecdn.cohabe.com/sisa/3286121/1481114204866.jpg)
철원 주상절리길 출렁다리도 건너 봤고, 마장호수 출렁다리도 건너 봤는데
둘 다 이름만 출렁다리였습니다. (평일이라 건너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일 수도)
소금산 출렁다리는 진짜 출렁다리입니다.
출렁~ 출렁~ 출렁~ 찐 출렁다리입니다.
이번에는 제대로 출렁거리는 출렁다리를 느껴봤슴다. ㅎㅎ
힐링하고 갑니다
힐링하셨으면 5백원.. ㅎㅎㅎ
아고.. 인심도 후하셔라~~~
역시 갑후~ ^^
고래공주님 혹시 필터 필요한 거 ~ 있어세요 ~
사진감상료로 하나 선물할까 싶어 ~ 물어봅니다 ~
아고~~~ 말씀만으로도 고맙습니다.
제 사진에 하늘이 너무 구멍이 많죠? ㅎㅎ
사각 GND 필터 있는데 그거 장착하면 휴대성이 불편해서 안 하게 되네요.
바다, 하늘이 많이 보이는 풍경일 경우에만 장착합니다.
밝은 피사체에 초점 맞추거나 한두 스탑 어둡게 찍으면 그래도 봐줄 만한데..
보정은 최소한으로 하자, 처음부터 잘 찍자, 보정을 염두에 두고 찍지 말자.. 이게 또 저의 모토라..
저는 카메라 센서와 렌즈의 시각을 존중(?)하는 스탈입니다. ㅋㅋㅋ
음.. 플레어까지도 작품의 범위 안에 둘 정도라면 어이 없으시죠? ㅎㅎㅎ
지금 사용하시는 필터 구경 좀 적어 주세예 ~
보호용 필터 하나 선물 해 드릴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