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축하해 주시겠습니까? (셋째 공주님 확정!)

지난 셋째 임신 글 올리고 많은 불패너 동지들로부터 격려를 받있었습니다.
https://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1705310004349272&select=&query=&user=&site=&reply=&source=&sig=hgj6GgtYkhjRKfX@hca9RY-YLmlq
드디어 시간에 흘러. 어제 성별 확인을 하는 날이었습니다.
제 아내는 남자 아이도 괜찮다고 전혀 상관 없다고 말해왔지만.
저는 꼭 딸을 갖고싶다는 마음을 대놓고 표현해 왔습니다. ^^;
함께 초음파를 확인하기ㅡ직전
지난 둘째에 이어 또다시 막둥이를 담당해 주시고 있는
이미 많이 친해진 주치의 선생님께 미리 부탁을 하였습니다.
"선생님 돌직구로 만일 아들이어도 위로는 괜찮으니 바로 알려주셔야해요~~~"
약속대로 보시자 마자 기뻐해주시며 (진심) 해주시는 말씀.
"어? 아무것도 없는 것 같아요~~~!"
정말 그 순간 하늘을 날아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아내도 진심으로 기뻐하고
이번에는 막둥이의 오빠가 될 2,4살 짱구 녀석들도 함께
초음파실에서 여동생이 될 태아의 영상을 함께 확인했기에
그 특별함은 배가 되었습니다.
두 짱구 녀석들 그리고 저포함 막둥이 모두 1월생이 될텐데.
크나큰 설레임으로 기다려집니다.
흥분된 마음이 정리되면 응원해 주신 불팬에 글을 올리려
했는데
이 새벽에서야 기쁜 마음에 잠을 설치고 일어나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무사히 1월까지 아내와 막둥이가 건강토록 응원 부탁 드리겠습니다~
p.s - 그때되면 제 nick은 어떻게 바꿔야할까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