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골(흑백/필름)

헉...@@;;
뭔가 음산한 기운이... ㄷㄷㄷㄷㄷㄷ~~

어릴적 뛰놀던 빨래골 계곡..너무 반가운 사진입니다. 정확한 계곡 모양이 기억은 나지 않지만 추억들과 함께 묘한 기분이 듭니다. 감사히 감상했습니다.

빨래골에 빨래하는 천사들 옷을 감추인 곳이 아닌가요?
김홍도의 몰래 옥욕장면 훔쳐보는 총각들이 생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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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골 골짜기 안쪽에 삼성암이라는 암자가 있고 왼편 산자락에는
허무의 혼으로 살다가신 자연인 공초 오상순 선생의 묘가 있고 아마도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묘비일거라고 생각드네요'
흐름 위에
보금자리 친
오 --- 흐름 위에
보금자리 친
나의 혼(魂).
- 공초 오상순, 방랑의 마음 -
주선이신 수주 변영로 선생 묘소는 가끔 가지만
초선이신 공초 오상순 선생 묘소는 멀어서 좀 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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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흑백필름 월산님 사진 오랜만에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