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실지 모르겠네요.
어제 아이 생일 선물로 글 올렸는데.....
아이 하원하고 선물 사준다고 토이저러스에 갔는데
선물 사주러온 남편이랑 우연히 만나게 되었어요.
말은 독하게 해도 생일선물은 사줬네요.
그렇게 아이생일은 잘마무리 되는듯 보였는데
집에와서 화초 정리를 하고
바닥에 인조잔디 바닥청소를 남편이 하면서
청소기에 물기가 많았거든요.
제가 그걸 베란다에 놔뒀는데
나무발판에 둔게 화를 불렀어요.
생각없이 젖은 것을 나무발판에 뒀다고
무시하지않을수 없다는 말을 하곤
남편은 아침에 출근했어요
어린이집에서 아이가 다른 아이에게 욕과 막말을 한다며
상담요청전화가 와서 남편에게 전했더니
이혼하자고 하네요.
남편말을 빌리자면 단순성격차이 이런게아니라
아얘 생활방식 사고방식이 다르고 바뀌지도않아서
매사에 트러블이라 너무 스트레스받고
사는게 사는것 같지 않다면서 이혼을 요구합니다.
이혼할 마음이 없고 이 집에서 나갈생각도 없다 했더니
집(대출90퍼센트로 샀어요)은대출이자 안내면 경매넘어갈테니
그 전에 정리하자는 말만 계속합니다.
집을 팔테니 거처 준비하라고하고
집이 그렇게 좋으면 명의이전해줄테니
양도소득세 준비하라고 하구요.
아직 젊은데 더는 인생을 낭비하고 싶지않대요.
아이는 데려가던지 놔두던지 제 의사에 따르겠다고 했어요.
안데려가면 친할머니집으로 보낸다는 말하는 것 보니
이혼이 나만 모르는 상황이었나 싶어요.
더는 맞추고 싶지 않다고 하네요.
제가 너무 싫고 맞추고 살생각 처음부터 안했다면서요.
돈도 없는게 고집만 세다는 말에 가슴이 답답해요.
친정엔 넉넉치 않은 형편인데 엄마아빠남동생,
제가 결혼전까지 함께 살았던 할머니가 계시는데
말기 암이시라 올해를 못버티실것 같다고 해요.
그 곳에는 돌아갈수 없어요.
엄마 혼자 일하시는 상황이었는데
할머니께서 지난달에 시한부판정받으시고
일하는 사람이 전혀 없거든요
저까지 짐이 될순 없어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남편은 이미 마음의 정리를 한 모양입니다.
퇴근후 집에와서 무슨 얘기를 하면 좋을지
나가서 월세라도 얻으려면 단돈 백만원이라도 있어야하는데
수중엔 10만원도 없구요.
아이를 시어머니께 맡기고 몇년 뒤에 데리고 와야하는건지
마음이 복잡합니다.
이혼하고싶은 마음보다 남편과 잘지내고 싶은 마음이 커요.
그래서 생각이 더 많아지네요 ㅠㅠ
https://cohabe.com/sisa/328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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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혹시인데
남편분이 외도를 하고있지는 않은지 확인해보셨나요..?
뭔가 다른 길이 있어 자꾸 막대하고 점점 귀찮아하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양도소득세 투자해서 명의이전 받고 헤어지시면 되겠네요.
어차피 벌어질 일이면 잇속이나 챙기세요. 푸념하는데 시간 버리지 말고 정신 차리시라구요.
이전글 계속 보면서 안타까워 하기만 했는데 이번글 보니 그냥 못나가겠네요ㅜㅜㅜㅜ
아이가 6살인데 어린이집에서 친구들에게 욕과 막말을 한다는걸 보니 아빠의 영향을 받은건 아닐까 싶어 안타깝고....
저런 썩은 동앗줄(남편)이라도 붙잡으려 하는 글쓴님의 상황도 너무 안타까워요..
대출뿐인 저 집 처분 해버리시고 가재도구 중고로 팔고 남는 몇백이라도 챙겨 나오세요 챙길 수 있는건 다 챙겨서 단칸방 하나 구해서 나오세요ㅠㅠ
세상 살기 녹록치 않지만 생각보다 살만한게 사람사는 세상이에요ㅠㅠ 가지고 계신 재주 정도면 충분히 아이랑 먹고 살 수 있어요
두려워하지 마시고 세상밖으로 나와서 아이에게 행복한 세상을 보여주세요ㅠㅠㅠㅠ
이혼하는게 나은상황이긴한데
글쓴분 재정적인거가 제일 크고 그 다음은
그 생활에 익숙해진거같으네요.
그렇게 무시당하면서도 계속 같이 살고싶다고만 하시니.
이제 보니 일부러 트집 잡는 것도 같은데; 남편 더이상 잡고 계시지 마세요. 아이가 벌써 남편 영향 받는거 같은데 더이상은 아닌거 같아요. 친정쪽에 가서 파트타임으로 알바 할 순 없나요?
이건 누굴 나무라기전 양쪽말 들어봐야할듯
1.결국 이혼이 하고싶어서 말투를 고딴식으로 도발
2.원래 막말이나 하는놈이고 이혼도 실제로 하겠다기보단 분노조절실패언행의 일부
둘중하나인듯
법률적 조언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남편의 외도도 의심해봐야 되는 상황입니다. '이럴 사람은 아닌데..이렇게까지 해야되나?'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만 현실은 냉혹하고 아이편은 엄마밖에 없으니 마음 굳게 먹으셨으면 좋겠어요.
가정에 매진한 상태에서 남편에게 지속적인 비하의 발언과 행동을 듣고 나면 거기에 순응해 버리고
모든것이 나의 책임과 탓처럼 생각되고 더이상의 생각이 거의 불가능해 지죠
침착하세요 .. 그리고 이혼요구에 남편에게 매달리고 사정하며 잘못을 청하고 인정해 버리면
이 뒤에도 남편은 이혼을 무기삼아 님에게 또다시 칼처럼 휘두르겠지요
일단 지역이 어디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요즘 왠만한 시나 구청에서 지원하는 무료법률상담이 있습니다
서울시에도 있고요
변호사 상담 신청하셔서 상담 진행하시고
주민센터에도 찾아가 보세요 긴급생계비 지원도 있거니와
모자가정.. 학대가정에 대해 지원하는 센터나 기타 복지 시설, 복지서비스들이 있습니다
혼자 고민하기 보다는 법적인, 공적인 서비스에 대해 함께 의논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들이 있으니
찾아가시고 지원하십시오
이혼상담부터 시작해서 모자가정지원 등 오히려 지금 남편분이 지원해 줄 내용보다
모자가정이 되어 공적수급 신청하여 지원받을 수 있는 부분이 더 클수 있습니다
모두들 답답한 마음으로 여기 덧글 달아주실텐데..
읽어보시고 또 도움받을 수 있는 기관이나 센터. 찾아가고 연락해보세요
그리고 꼭 님도 상담받아보세요
남편분이든 님이든 아이든.. 모두 지금 힘든 상황임은 분명합니다
본인의 인내와 견딤으로 해결될거라 생각하지 마세요
이런경우 보통 상황은 더욱 악화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힘내세요
혼자라면 견디기 힘들겠지만.. 무언가를 위해 해야한다고 했을때 그래도 움직일수 있더이다.
아이손 놓지 마시고 꼭 힘든 시기 헤쳐나가시기를 응원합니다
아 애가 막말은 아빠한테 배운건가?
이혼하시더라도 곱게 합의는 하지마세요 뭔 돈도없이 몸만나가래요? 카톡내용만봐도 할말없는인간이네요 일하시고 아이챙기세요 그쪽은 이미 끝낸거같은데 님이 매달리면 더 막대하면 대했지 잘해줄꺼같진않고.. 본인살길 찾아요.. 일단 쉼터같은곳으로 알아보고 가시고 카톡지우지마시고요 증거 더있으면 좋구요 쉼터도움받아서 소송하세요.. 뭐라도 건져야죠.. 힘내구요 포기하지말구요.. 할수있어요.. 힘든길이겠지만 잘할수있을꺼예요.. 화이팅입니다!!
지난 글부터 봤는데 이혼요구가 너무 급작스럽네요 .
글 내용만 보면 남편분이 굉장히 권위적이고 글쓴분에게 맞춰주실 거같지 않은 성격인데 저런 말 하시는거 보면
여태까지 뭘 어떻게 맞춰주셨다는건지 궁금하네요. 남편분에게도 자기 입장에서 글 한번 쓰라고 하시는게 ㅋㅋ
이혼하려고 건수잡아서 사사건건 트집인거같은데요... 전 이거 기회라고봅니다만...
저런인간인 주제에 넌 절대 도망못가하면서 괴롭히는것보다야 낫죠.
... 집도 주고 애도 주고 몸만.나가겠다는건가요? ...
흠.. 이혼 원치 않는다고 숙이고 숙여서 잡는다고 행복하실지는 저도 의문이고..
저라면 집 받고 대출이자 낼 형편 안되면 집은 팔아서 대출금 갚고 남은 금액으로 원룸에서 살아도 행복할거 같은데요. 친정 신세 안지시더라도 서류 정리.되고나면 한부모가정 도움도 받으시고, 아이는.12시간짜리 어린이집 보내더라도 일하면서 사는게 나을거 같은데.. 이혼으로 인한 재산분할 또는 부부간 양도시에 양도소득세는 없거나 6억이상시에.발생하거든요.
세금 겁내지 마시고 준다 그럼 내놔라 하세요. 그러면 이혼해준다고. .. 그리고 나서 님도 변호사.조언을 좀 얻으세요...
현실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아이는 당분간 시댁에 맡기시고 독하게 돈 모으셔서 아이 데리고 오시는 방법밖엔 없겠네요
남편분 이미 마음 떠났고 몸만 붙잡고 살아도 절대 행복하시지 않을거에요 다만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가 많이 안타깝네요
글쓴님 정신 바짝 차리고 아이와 본인만 생각하세요!! 일단 식당 설거지라도... 어디든지 취업하시고 나시면 자존감도 힘도 생기실 거에요
책임감 부재가 너무 역겹네요.
몇년 전에 이런적 있었습니다
여력이 되시면 두분이 상담을 받아보시는게 나을 거 같습니다
적어도 각자 할 말을 다 들어보고(중재해 줄 사람이 한명 있어야겠죠)
상대 입장을 배려해 보심이 어떨까 합니다
현재는 그 전 처럼 싸움이 번지지 않습니다
애들이 클수록 배우는게 있더라구요
"아빠 엄마 또 싸워?" 라는 말을 듣는게 너무 싫어서
조금씩 바꿔나가다 보니
이제는 거의 안듣습니다
어제 카톡에 나가라는 말이 있던데 진짜 나가라는 말이 맞았네요.
남편은 이미 마음 떠났어요.
친정에서 도움 줄 상황이 아니고 아이를 친가에 맞길수 있으면 그렇게라도 하세요.
내가 먼저예요. 내가 우선이구요.
내가 바로서고 자립해야 아이도 챙길수 있어요.
일부러 겁주고 다음번에 또 같은수를 쓰려는 경우일 수도 있을것 같아요 만약에라도 이래저래 이야기하며 다시 받아주겠다고해도 이혼하세요 그리고 합의이혼 하지마시고 변호사 선임해서 꼭 재산분할하세요 비용은 일단 친정에 조금 도움을 받으시구여.. 아이는 한 번 시댁에 맡기면 다시 데려오는거 쉽지 않아요 그쪽에서 양육권 포기해야하는데 그렇게 하려면 시댁에서 막말듣고 난리도 아닐거니와 아이를 위해서라도 그집에 두면 안되요
이혼관련 변호사가 쓴 글인데 한번 읽어보시길 바래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거에요.
그리고 카톡이나 문자는 다 보관하시고 남편과의 대화는 다 녹음하시길...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pyjlawyer&logNo=221021518231&proxyReferer=http%3A%2F%2Fblog.naver.com%2Fpyjlawyer%2F221021518231
부디 힘내세요...
댓글 보다보니 맞으셨다고요..,?
애초에 폭언 폭력이 나온 이상 뭐 상대편 말을 들을게 있나요....
그냥 벗어나세요. 잘되고 싶단 맘 제발 버리시고 앞으로를 위해 독해지셔야해요. 법률적인 조언은 여기 말고 전문적인 곳에서 얻으시고ㅜㅜ아이고야ㅜㅜ
일단 무료법률구조공단에 가서 상담 받으세요. 대출 서류며 남편 폭언의 증거는 다 가져가세요. 맞으셨을 때 사진 찍어두신 거 있나요? 없다면 다음엔 찍고 병원에 가서 진단서 끊으시도록 하세요. 이혼으로 옥신각신하다 또 폭행할 수도 있으니까요. 또한 남편이 한 푼도 주지 않겠다 선언하건 말건 법이 있고 남편이 결정할 사항이 아닙니다. 유책배우자의 말에 기죽지 마시고 당당하게 대처하세요. 그럼 오히려 그쪽에서 님 눈치를 보게 될 거예요.
님아 아직 젊으시고 요리 솜씨보니 반찬가게를 내도 괜찮게 할듯 싶어요 식비로 이십이라 ㅠㅠ 혼자 살아도 그 몇배는 먹어치우는데 ㅠ꼭 잡고있어야겠다란 생각만 가지지 말고 딴쪽으로도 깊게 생각해보세요 삭제가 됐는지 글들은 없어져서 대충 짐작만 하는데요 아이에게 지금 상황이 안좋은 영향을 주는건가 싶어요 표현못해도 감정적인것들은 아이들이 더 빨리 캐치하거든요 꼭 많이 많이 생각하세요
결혼 전에 직업도 가지고 계셨던 것 같고,
아이는 아빠에게 배우지 않았나 싶은데 6살 짜리 아이가 욕, 막말을 하고
아이에 대한 책임감도, 가정에 대한 책임감도 요만큼도 없는 것 같고
'돈도 없는 게' 라면서 무시나 당하고
심지어 때린 적도 있고
남편은 아예 마음이 떠나보이는 것 같은데
이 결혼 생활을 왜 이어가려고만 하세요.
아이에게도 그게 진정 아이를 위한 길이라고 생각하세요? 아침 8시에 출근하는 아빠한테 인사 좀 안 했다고 인생은 타이밍이라느니, 나는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대한다느니 하면서 엄마를 무시하기만 하는 아빠랑 꿋꿋히 같이 사는 게요.
만약 이번에 잘 무마하고 넘어간다고 하더라도 나중에 똑같은 일 또 반복될 거에요.
다른 가정에 이혼 해라, 마라 오지랖이겠지만 마음 굳게 먹으시고 벗어나세요.
정신 바짝 차리고, 기운 내세요. 지난 글 봤었는데, 작성자님은 생활력도 있고 인성도 좋은 분 같습니다. 아이와 함께 홀가분하게 새 시작할 기회라고 생각하고 그 남자한테서 벗어나세요. 그러기 위해 법률 상담 받으시고, 챙길 건 깨알 같이 챙기시고, 또 혹시 모르니 배우자의 유책 사항이 존재하는 것은 아닌지(윗 댓글도 말씀하셨지만 강한 의심이 듭니다) 꼭 확인하시고요.
글쓴님 마음 이해되요.. 친정 도움받을 형편이 안 되는데 거처도 마땅치 않고 직업도 없으시니 남편분한테 기대고 싶으신 마음 이해해요. 뭐라도 정해져야 이혼을 할 텐데 큰일이네요... 아이두 있구요. 우선 상담받아보시고 아이를 데리고 올 형편이 되시면 데리고 오시구 아니면 잠시 시댁에 맡겨놧다 데리고 오시면 안될까요? 글쓴님이 자리잡을 때까지
이혼을 몇 달만 유예하면 좋을텐데... 아이가 곧 초등학생이 되면 엄마 손길이 더 많이 필요할텐데 글쓴님이 좀 안정적인 직장을 얻으셔야 편하실거 같아요... 글쓴님 지난 글 보면 아이 정말 사랑하시고 손재주도 좋으시고 그런 남편 인내할만큼 마음도 넓으신 분이라는게 느껴져요 힘내세요 사랑하는 아이와 꼭 행복한 생활 영위하시길 바랄게요
아이공.. 천안에 무보증풀옵션임대 많아요
한번 찾아보시고 밤에하는 일당제 공장도 많거든요
조금이라도 모이면 나가시는게 좋을꺼같아요..ㅜㅜ
힘내세요..남일같지않네요..
진짜 댓글 안 남기려고 했는데.. 글쓴님 애가 욕하고 막말하고 다닌다잖아요. 제발 용기를 내서 그 괴물한테서 애좀 떼어놓으세요.
남편이 참 못됐네요
우끼네 .. 90프로 대출이면 지도 거지 인거 맞는데
주부가 10만원 없다정도면 지도 벌이가 변변치 않은거 맞는거고
그래도 같이 열심히도 아니고 ..
말하는거나 행동하는거 들어보면 영 아니고 ...
분명 남편의 말을 들어봐야되지만 .. 모 남편이 여기에 글쓸것 같지도 않고 ..
님도 미래를 생각하세요
밑바닥에서 시작해서 빌딩 세우는 사람들 많습니다. 우선 위엣분들 말씀데로 국가지원, 법률지원 받아 가장 기본부터 만드시고 남편과 싸워 최대한 분할 받으세요. 주거와 이혼절차가 마무리 되시면 가장 흥미있고 자신있는 쪽 식도락업계로 밑바닥부터 경험 3년만 참고 견뎌보세요. 길이 보이실 겁니다.
지금 하실일은 계획을 세우는 겁니다
위추드립니다.. 가방끈짧아서 다른분들같은 조언은 못하지만
일 잘풀리시길 바랍니다
이혼 생각이 확고하시다면 하루 빨리 정리하시고 모자원 입소 추천합니다
서울 오신다면 서울에만 다섯군데 정도 있고 아는 사회복지사님 계신데 해당 시설에 여유 있다는 말도 들었어요
입소하시면 약간의 생활비도 받으실 수 있으시고 봉사자도 찾아와 아이들 음악 미술 교육도 가르치고요
집이 작아 살기에 다소 협소해도 입소시간 3년동안 돈은 많이 모으실거에요
이혼 전에는 입소 불가하시니 생각 있으시다면 하루빨리 서류 정리하셔요
그외에 궁금한거 댓글 남겨주세요
아는 선에서 알려드릴게요 ^_^
당장 5ㅡ10만이라도 투자해서 변호사상담부터 받고 필요한 증거 유리한 자료 다 챙겨놓으셔야합니다
겁먹고 시키는대로 나가는게 남편이 원하는건데 님 지금까지 그만큼 고생했으면 됐자나요. 아이 안챙기더라도 님 인생부터 현명하게 챙기세요. 어차피 개싸움될거고 저런남편이랑 더 산다고 님이 정말 괜찮아지고 행복해져요?
너무 익숙해져서 무기력해지고 변화를 위한 조금의 힘이 안남았겠죠 그치만 10년 20년뒤의 내가 더 후회하고 고통스러워하고 아이까지 그 피해를 보는건 더 괴로운 일이에요 지역마다 정신보건센터 같은거 운영될테니 무료 상담받으시고 무조건 변호사도 만나서 상의하세요
이혼이 하기 싫은 이유는 무엇인가요ㅠㅠ 겁나서??? 막연히 무서워서???ㅠㅠ 마음 단단히 챙기세요... 솔직히 답답해보여요ㅠㅠ..
결혼 후 가족이 번 돈은 부부 공동의 재산이 아닌가요? 왜 한푼도 줄 수 없다는건가요??
인형의 집에서 '집나간 로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집을 나갔지만, 경제력이 없어서, 아주 쓸쓸하게 되었을겁니다. 일단, 마트던 뭐던 직장을 구하고 아기 어린이집 종일반에 맡기고 경제력을 키워야 합니다. 이혼을 쉽게 말하는건 이런 심리일지도 모릅니다. '니가 이혼하면 굶어 죽을텐데...더 바짝 엎드려라'라는 심리가 있을지도 몰라요. 저는 이말이 핵심이라고 봅니다. '우리는 너무 달라서 살기 힘들다.' 이건 무슨말이냐 하면, 자신에게 맞추라는 겁니다. 자기가 선물 안사준다고 했으면, 절대 복종하고, 자기가 말과 다르게 선물을 사오면 아이와 함께 좋아하고 아빠 최고!!!이런거 입니다. 결국 노예가 되라는 거지요. 선택을 해야될때입니다. 노예처럼 살것인가 아니면 경제력을 갖춰서 대등한 관계로 갈것인가? 참 이런말 하는것도 웃기는게, 전업주부의 노동력을 연봉으로 환산하면 아무리 작게 잡아도 3천정도는 될겁니다. 이혼이 어디 쉬운일인가요? 애기에게 끼치는 영향은 어떻군요...갈라서든 안 갈라서든, 경제력을 갖추어야지 대등한 관계로 인정을 해 줄듯 합니다. 경제력을 갖추는 과정에서 오만가지 모욕적인말들이 작렬하겠지요. 맞벌이 하게되면, 자신이 육아나 가정일을 조금이나마 더 해야 하니까...그냥 폭압적인 사장이 운영하는 회사라고 생각하고 더이상 경제적인 이유로 이혼이 무서운 사람으로 부터 벗어 나세요..그래야지 스스로의 자존감이 올라가고, 남편이란 사람과 대등하게 협상을 할 수가 있습니다.
마지막 문단이 너무 속상합니다...
이 와중에도 남편과 잘 지내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구요..
어휴..
경제적인 이유인지.. 사랑하기 때문인건지..
ㅠㅠ
제가 분석하기론 남편이 이혼이야기를 꺼낸이유
1. 선물 사들고 서프라이즈!!!해야 하는데, 그 판을 깬 말 안듣는 부인에 대한 분노
2. 애가 험한말을 쓴다는 이야기를 한다는건 자신에 대한 공격이라고 생각하는 자기 보호 본능..
좀 재수없으시겠지만, 남편분이 이혼이야기를 꺼낸거는 정말 이혼을 생각하는게 아니고, 집에서 엄정한 가부장적인 질서를 회복하려는 시도라고 보입니다. 물론 속으론 '니까짓게 이혼당하면 굶어 죽지..' 이런 심리가 있겠지요..
엄마 정신차리세요. 얼마나 답답하고 힘드실지 알겠지만 지금 이렇게 넋놓으실때가 아니예요. 너무 소중한 아이가 있잖아요. 정말 아이에게 무기력한 엄마, 불안한 가정을 보여주고 싶으신건가요? 아니잖아요. 행복하고 싶으시고 안정되고 싶으시잖아요. 그래서 그런 말도 안되는 남편이라도 가정이라는 울타리를 지키고 싶어하시는거구요. 가정이라는게 굳이 엄마아빠 다 있어야 하는게 아니에요. 편모편부 가정이라도, 방한칸이라도 쉴수있고 웃음이 있는곳이면 거기가 가정이고 집이예요. 아이를 위해서라도 이제 어떡하지 뭐하지 하지마시고 윗분들 조언 잘 보시고 할수있는것부터 하나하나 해나가세요. 행복하시길 정말..바랍니다
남편이란 새끼가 책임감이라곤 눈꼽만큼도 없네
폭행에 욕설에 부모로서의 직무유기에.. 후...
같은 여자고. 아이를 키우는
입장으로 생각해보니 마음이 아프고 화가 나네요. 이런저런 이유가 있을거라 짐작하지만 하나 확실한것은 남편은 지금 님을 사랑하지 않는다는거네요. 애가 있으니 이혼 이런것은 더욱더 생각하기 어렵겠지만, 구태여 잡아서 무슨 행복이 있겠나 싶습니다.
정말 정신 바짝차리고 이혼하세요.
재취업 걱정 되시겠지만 어디든 없겠습니까? 몸은 더 힘들지 몰라도 , 조그만 지나면 마음은 더 편하실것같아요.
엄마가 되어도 자기자신을 지키며 엄마 였으면 좋겠어요..
하다못해 당장 한달 20만원으로 애기 이유식 만들엇던거 올리신거 운영자님께 복구 요청하세요.
이혼할 때 한 달 20만원 가지고 이렇게 생활했다 증거라도 할 수 있게.
애기 엄마.. 저런 사람이 자기 애라고 본인 애기 이뻐하고 사랑을 주지 않아요. 애기를 위해서라도 정신 바짝차리고 준비하고 있어요. 능력 좋으셨던 분이니 어디 가셔서든 잘 할 수 있을거에요
그리고 하나 더 자기를 꾸미고 예뻐지세요!
이럴때 일수록 예뻐져요. 남편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자신을 위해서요.
몸이 아픈게 아니라 마음이 아픈거니
겉으로하도 더 강하고 씩씩하고 예쁘게 나를 속여야 자신감도 생기고 나를 더 놓지 않게 될거에요!
저도 여기 한자 적지만 여기 있는 덧글이 천만개여도 아무 소용 없습니다.
변호사 한번 한 시간 만나시는 게 필요한 일이시겠죠.
이혼을 하실 거여도, 하고 싶지 않으셔도요.
전에 아이 도시락 식단 올리셨던 그 분이시네요. 글 올리실때마다 너무 마음이 아팠는데 결국 이렇게 되서.. 저도 속상하네요.. 마음을 다잡으시고, 그 남편분은 글쓴분을 존중하지 않고 아껴주지 않는 사람이예요. 작성자님의 자존감을 깍아내는 아주 삶을 사는데 가까히 해서는 안 되는 사람이예요. 위에 분들이 많이 조언 해 주셨으니 최대한 가져올 수 있을 만큼 가져오시고 음식에 재능이 많으시니 그 재능을 살릴 수 있다면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이 될 수 있을것 같아요. 요즘은 최저시급도 올라서 편의점 알바라도 하면 어느정도 생활 유지할 만큼은 벌 수 있대요.. 홀로서기에 너무 겁먹지 마세요. 글쓴님은 생각보다 대단한 재능이 많은 분이세요.
제발 이혼하세요ㅜㅜ... 자존감을 회복하세요 ㅜㅜ.... 아이는 종일반 맡기면 되잖아요 ㅜㅜ 일자리 얼른 구하시고 이혼하셔요 ㅜㅜㅜㅜㅜ 아이를 위해서라도 ㅜㅜ 벌써부터 막말과 욕을 지 아빠한테서 배웠는데 계속 남편과 살면 아이가 나중에 어찌 될지 눈에 선해요 ㅠㅜ 제발....
집 등기부등본 떼보셔서 대출금액 확인해보시구요
보통 담보대출은 70프로니까 확인해보시고 명의이전 해주겠다하면 받으세요
합의이혼하더라도 양육비 부분 확실하게 해두시고..받고 못받고를 떠나서요
아이는 힘들어도 엄마가 데리고 가시는게 나을것같아요
남편되시는분 인성이 아이를 예쁘게 키울것같지 않네요
이혼가정 긴급생계비 지원제도도 있고 한부모가정이나 친정쪽 상황이 여의치 않으시면 기초생활수급자도 동사무소 가셔서 상담받으세요
넷상에서는 솔직하게... 대부분 작성자님 상황을 고려하지않은
지금 내가 글을 읽고 느끼는 기분을 극대화에서 이게 정답입니다식의 극단적인 답변이 주를 이룹니다...
이 전에글도 댓글남겼었는데
이것만 보고 알수없는게 너무 많다보니
지기로 하셨다면 진짜 지시는것도 방법입니다.
항상 최고의 수는 없습니다. 최악의 수를 피하면서 가야되는거라...
아 마음이 너무 아프다..............
정말 일면식도 없지만..
잘 해결되어서 행복하다는 글을다시 보고싶습니다.. ㅠㅠㅠㅠ
-결혼 2년차 남편징어
ps. 남편 이 시발 개시끼야!!!!!!!!!!!!!!!!!!!!!!!!!!!!!!!!!!!!!!!!!!!!!!!!!!!!!!!!!!!!!!!!!!!!!!!!!!!!!!!!!!!!!!!!!!!!!!!!!!!!!!
어떻게 하면 글쓴이의 자존감을 올릴 수 있을까요?
글을 읽는 내내 속상하고 눈물이 나네요
6살 아이가 있다고 하니 우리 아들생각이 들어서 더욱 그래요..
세상에 남편분 만큼 나쁜사람 없을 겁니다.
또 세상에 글쓴이 만큼 순하고 능력있는 사람도 없을 겁니다.
부디 잘 헤쳐나가서 행복해지시길 빕니다.
외도든 아니든 남편에게 님은 너무 싫은 존재가 된상황이네요
정리하세요
글 내용에 남편이 무엇을 잘못했다는 내용이 없습니다.
남자라고 모든 죄의 원흉은 아닙니다.
남자의 잘못은 무엇일까요.
태어난게 남자라고 돈벌어야되고 집안일 도와야되고 지.랄해도 참아야 되는게 현실입니다.
솔직히 남.녀 같이 살면서 토닥합니다.
과연 남자만의 잘못인지 질문드립니다.
와 욕을 안할수가 없네요 ㅆㅂㅅㄲ ㅆㅂㅈㄱㅇㅅㄲ
님 정신 단디 똑바로 붙잡으시고 대처하세요 절대 빈몸으로 나오지마세요 아 너무 안타깝네요 정말 님 어디 마트에라도 가서 일할수 있고 공장도 있고요 자존감 다 떨어진 사람 심정 잘 알지만 ㅈ같은 새끼한테 돈갖고 무시당하는거 비하면 뭔 일을 못하겠어요? 님도 사람입니다!!
남자로써 남편으로써 가장으로써 애기아빠로써 아무리봐도 저건 그냥 쓰레기넘입니다..
그냥 이혼 하시되..그냥 하시지 말고 집이랑 양육비랑 탈탈 털어서 가져 가세요.. 그냥은 보내주지 말고요... 원 저런 되먹지 않은 종자가 다있누
정서적인 이혼(소위 성격 차이)이라면 여자들은 지금보다 더 행복해지려고 이혼을 결심하고(여러 복잡한 이유), 남자들은 더이상 불행해지지 않으려고 이혼을 결심합니다(외도, 도박, 돈문제, 질병 등등 눈에 딱 보이는 이유). 조심스럽지만 님의 남편에겐 뭔가 다른 이유(외도나 어떤 다른 것들)가 있어보여요. 저라면 정신차리고 관찰하면서 버틸 거 같아요. 이혼 후 삶은 진짜 현실이기때문에 준비하는 시간과 버티는 내공이 필요합니다. 아이를 생각하셔서 강하고 당당하게 얻어낼 것은 최대한 얻어내고 준비하시기 바래요. 어차피 관계 개선에 서로 의견이 맞지않는 것으로 보이니 님이 강하게 버티다보면 남편이 돌아올 수도 있고 또 남편이 아예 질려서 다 주고 나갈 수도 있지 않을까요. 힘들다고 놓아주지 마세요. 님에게 문제가 엄청 많은 게 아닌 이상 결혼을 당한게 아니듯이 이혼도 당하는게 아닙니다. 힘내세요.
일단 다른걸 다 떠나서...
지금부터 하셔야 할일이 정말 중요합니다.
1. 남편과의 모든 대화를 녹취
2. 사건(폭력/폭언 등)이 있는 날은 상세하게 기술하여 남겨놓을 것
3. 남편이 본문처럼 이야기하는 것들 역시 모두 녹취
이전글엔 답답해서 걍 넘어갓는데...이런 식이면 그냥 님 평생 저 인간한테 잡혀서 아무것도 못합니다.
적으로 보고 이제 준비를 하실수 밖에 없어요
남편이란 사람은 부인의 약점을 알고 있기에 이혼을 무기로 흔드는겁니다.
이혼 하고 싶으면 집 내놓고 가라 하세요.
즉, 위자료를 내놓아라 라는겁니다. 그리고 아이 양육비도 결정하구요.
이혼하자는 말에 쫄지 마세요.
이혼 하고 싶으면 하자는 사람이 내놔야 하는겁니다. 그리고 남편의 행동 보니 밖에 여자가 있는 것 같은데 증거를 잡으면 금상첨화구요.
안타깝지만 남편과 잘 지낼순 없을 것 같아요.
이혼을 준비하시되 남편 보고 '니가 몸만 나가라' 라고 하세요.
그리고 아이는 엄마가 키우세요. 나중에 아이를 맡은게 참 잘한 결정이었단 생각이 드실겁니다.
핵심은 님께서 쫄면 안된다는 겁니다. 갈 곳 없다고 쫄지 마세요.
이혼을 원하는 남편이 양육비랑 집을 내놓으면 됩니다.
만약 이혼은 하지 않고 생활비도 안준다면 그것또한 님에게 유리한 이혼사유가 됩니다.
갈 곳 없다고 약해지지 마세요.
혹시 남편의 바람의 가능성은 없나요??? 지금부터 남편과의 모든대화내용&시댁쪽의 전화는 무조건 녹음 하시구요...차량블랙박스 확인해보세요... 혹시나해서 확인했는데 요긴하게 쓰일때가 많더라구요..... 애기하고 잘 살 생각만 하세요... 집안 가전제품 처분해도 돈 나와요... 진짜 나쁜사람이네요 남편.... 그래고 님 음식솜씨 정도면 ... 청년일자리대출??? 뭐 그런거 받아서 반찬가게라도 하시면 진짜 엄청 잘 될거같단 생각해요!!!!!!! 힘내세요 진짜 님은 잘될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