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맘충이라 불려야 할 사람들은 이런 싸움에 끼질 않아요. 비난 하는 비육아자, 자기는 할만큼 하는데 그런소리까지 들어야 되냐는 선량한 육아자의 공허한 싸움일뿐..
https://cohabe.com/sisa/327792
맘충 논란은 비육아자 vs 대다수의 선량한 육아자 싸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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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들이 맘충이란건 모르는게 함정ㅠ
맘충이 본인이 맘충인걸 아는 순간 맘충이 아니게 되겠죠.
그래서 본문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맘충이니 뒤틀린 어미니 하는 우회 단어도 안쓰는게 좋죠.
개인적 경험을 말하자면 어디 좀 애지간한 식당만 가도 그 식당안에 욕먹을 부모가 몇씩 보이면
극히 일부의 문제로 치부하기엔 좀 그렇습디다.
맘충짓 할정도로 뻔뻔한 사람들은 솔직히 지능이나 뇌에 문제가 있나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자기 자신이 사람들 눈에 어떻게 보이는 지에 대해 인지를 못하는거 같아요...개념없고 염치 없던 친구가 무개념부모가 되고 걔네들이 커서 막무가내 어르신들이 될거같고...근데 저나 친구들이 옆에서 아무리 말해줘도 뻔뻔하게 굴고 그래요. 달라지는 경우는 못봤어요. 이건 맹세코 진짜에요
그런 무개념 부모들은 대개 무개념 청소년, 무개념 청년들이 자라나 애를 나으면 그렇게 되는건데, 왜 유독 맘충이란 단어에 집착하는지 모르겠어요.
개인적으로 혐오는 혐오를 낳는다고 생각해요. 그런의도로 쓰지 않았어도 맘충이란 단어를 쓰다보면 점점 이전엔 그러려니 지나갔던 아이 어머니들의 행동도 괜시리 색안경을 쓰고 보게 되기도 해요.
무개념한 사람을 욕하는 것은 맞는데 왜 굳이 그 단어가 아이 어머니에 국한되어 만들어지고, 불려야 하죠?
한참 된장녀 등의 단어가 유행할때 무슨 행동만 하면 너 된장녀구나! 하는 말들 들어보셨을거에요.
처음엔 단지 사치하는 여자들에 국한된거야! 하지만 쓰이다보면 그렇지 않은 일에도 쓰이고 있는게 보이죠. 저도 그런 단어를 듣지는 않을까 괜히 눈치 보고 했던 경험이 있네요. 맘충이란 단어는 더욱이 정상적인 어머니들에게 큰 상처가 된다고 생각해요.
무개념한 사람을 욕하려면 그 사람을 욕했으면 해요. 그 사람을 포함하는 신분을 욕하지 말고..
비육아자 vs 대다수의 선량한 육아자가 아니라
부끄러운줄 모르는 비상식적인 마인드를 가진 부모
Vs
그걸지켜보는 나
그건 아마도 전쟁같은 사랑
본문의 작성자(어우렁더우렁) 분은 앞서 댓글을 가득 달았던 곳에 그 글의 작성자가 단 댓글에 최소한의 답변을 다는 것이 예의가 아닐까 싶네요.
적어도 본인이 근거 없이 깠던 글 내용에 대해서요. 반대 근거를 가져오시던가요.
"어린아이를 비행기에 태운다면..."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menbung&no=51428
바보가 자기가 바보인걸 아는순간 바보가 아니듯이?
오유에서 안쓰려고 하는 단어인 김여사도 비슷한 싱황이죠.
김여사라고 불리우는 사람들은 이곳 오유에 올 일이 거의 드물죠.
근본 적인 이야기이지만..."...충" 이라는 단어를 쓰는 걸 피하는 건 어떨까요??...
급식충, 맘충, 레카충, ... 요즘 너무 많은 "충"이라는 글자에 둘러싸인 현실이 정말 지옥불반도라는 느낌을 받게 하지 않나요??
저만 느끼나요... ㅡㅜ
맘충 vs 그 외의 모든 사람들
일반화와 혐오가 뒤섞인 혐오단어 사용중단하자는 의견에 동의합니다. 말이란 화자의 의도만큼이나 청자의 감정이 중요할수도 있죠. 타인을 배려하며 살아도 아이의 엄마라는 이유로 싸잡혀 비난당한다면 얼마나 황망하고 두려울까요?
참 이 단어보면 속상한게....
처음엔 아이를 공공장소에서 케어하지 않고 내버려두는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에게 붙이던 말이었는데 요즘 어린학생들은 그저 아이와 지나간다는 이유로 맘충 파충이라 부르고 있어요.
일례로 편의점앞에서 고등학생 서너명이 그냥 길을 지나던 아이와 엄마에게 맘충이라 부른 사례도 있었구요.
된장녀 김치녀 한남충 등등...
이런 혐오단어들이 결국 향하게 된 종착지가 어딘지 생각해보세요.
정작 욕하려던 대상이 아닌 평범한 사람들이 이 단어들로 인해 상처받고 속상해하지 않았던가요?
그냥 진상이란 이미 존재하는 단어가 있는데 꼭 계층과 집단을 강조해서 새로운 혐오단어를 만들어내야하는건지........
본인이 맘충이 아니면 되고 개념있게 행동하면 되는거지 맘충이네 아니네는 대중의 판단이지 개인의 판단은 아니예요
나라가 혐오로 미쳐돌아가는듯...당신의 행동은 잘 못되었다라고 이야기해도 충분한것을 조금만 아니꼬와도 상대를 벌레로 만들고 적대시함..
저는 '맘충'이란 단어에 동의하기가 힘들어요. (물론 '맘충'이라 불리워지는 사람들에 대한 비난의 이유는 동의합니다).
현재 맘충이라 불리우는 사람들은 그저 지극히 상식이 없고, 예의가 없는 못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사람들일 뿐이예요.
맘충이기 때문에 아이 기저귀를 카페에 버리고 가거나, 아기 이유식을 공짜로 달라고 저러는게 아니고,
원래 그냥 그런 인간들이였던 거예요. 그런 인간들이 아이를 키우고 있는 것일 뿐이고요.
아이를 키우지 않아도 저런류의 몰상식한 행위를 다른 경로로 꾸준히 저질렀을, 그래서 사회적으로 지탄/비난 받을 행동을 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인간들일 뿐입니다.
문제는, 저런 이들에게 ''맘'이라는 어찌보면 신성하고 존경받아야 할 단어를 붙여서 작금의 사회적 논란이 발생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맘충이라는 단어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에 '벌레라고 불려야할 엄마는 없어야 해요... 그냥 몰상식하고 버릇없고 예의 없는 우리 주변에 널린 사람들일 뿐입니다. 제발 엄마라는 고귀한 단어를 이렇게 오용하지 않았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입니다.
맘충이라는 단어가 넓게쓰이는 이유가 맘충이라는 단어를 많이 써서라고 생각하시는분들이 많군요.
맘충이라는 단어를 사람들이 많이 쓰게된건 그 피해를 본 사람들이 많아서가 아닐까요?
저는 일단 맘은 아니고 파더인데. 전 맘충단어 괜찮다고 생각해요.
맘충단어를 써야된다 라는건 절대아니고. 민폐행동에 대한 불만이 터졌다는 것에 대해서 매우 자연스럽다고 생각합니다.
부모인 제입장에서도 좋게 좋게 말한다고 여기저기서 아이들이 타인에게 피해주는것이 줄 것 같진 않아요.
차라리 문제인식이 확대되어서 아이부모들이 좀 더 경각심을 갖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일부가 아니다 일부다 이러시는 분들이 있는데.
아이들을 위한 장소가 없는 공공장소에 제어안되는 아이를 데리고 가는 것 자체가 일단은 타인에 대한 배려가 없어짐의 시작이에요.
아이놀이터나 아이들을 위한 서비스가 충분히 제공되는 곳, 원래소란스러운 공간, 손님룸이 있는 공간이 아니고서는
그런 곳에 본인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 아이를 데려가고 주위에 피해를 주는사람은
본인의 자세가 어떻든 100% 잘못된 행동이에요.
정도의 차이가 있다는 사람이 전 젤 싫더군요. 아이가 이정도면 얌전하다하더라도 타인들에게 신경쓰이는 순간 그건 민폐죠.
아이가진 부모라면 딱 입장해보고 여긴 아이가 방해될 것 같은 장소라면 다른곳으로 가야죠.
그럼 자연스럽게 아이들을 위한 전용공간도 늘어나고 오히려 더 좋은효과가 생길 수 있다고 봐요.
그리고 맘충이란 단어는 지옥불반도,김여사,용팔이 이런것과 같은 피해받은 사람들이 만들어낸 단어들처럼 쓰지말자고 안써지는게 아닙니다.
어짜피 대체용어가 생기겠죠. 대체용어를 예쁘게 만들면 그건 그것 나름대로 또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대다수라고 느껴지지 않는건 그렇지 않는 사람들은 밖으로 나오지 않기 때문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