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에는 무척 어린아이를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제 밑 사촌 동생들을 자주 보기도 했고 삼촌, 이모들이 믿고 맡기기도 했었죠.
실제로 아기를 좋아해서 만약 내가 결혼을 한다면 자식 2명 정도 낳아서 키워야지!? 라는 생각도 가지고 있었죠.
실제로 아기를 좋아해서 만약 내가 결혼을 한다면 자식 2명 정도 낳아서 키워야지!? 라는 생각도 가지고 있었죠.
그런데 어느날부터 여전히 아기들은 좋아하지만 자기 주장만 내세우고 고집을 피우는 아기들이 싫어지는 순간이 왔죠.
아마도 아기들이 시끄럽게 떠들고 그리고 울고 사람들 많은 곳에서 고집 피우고 .. 그런 모습을 계속보니까는 부정적인 생각이 들었나봐요.
그런데 문득 몇 주 전부터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아기들은 원래 그런 존재잖아?"
그리고 오늘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기 위해서 자리에 앉았는데 제 옆에 꼬마 아가씨가 앉아있었고 그 옆에는 어머니 그리고 어머니 옆에는 또 다른
꼬마 아가씨가 앉아서 어머니를 중심으로 양 옆에 꼬마 아가씨들이 영화를 관람하기 위해서 왔었어요.
그리고 저는 그 중 한 꼬마 옆에 앉게 되었구요.
그런데 앉으니까는 어머니께서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옆에 아기가 있어서 어쩌죠, 죄송해요"라고 말이에요.
저는 그래서 놀래서 "아니에요, 괜찮아요."라고 답을 해줬지만.. 문득 이런 뒷말이 남더라구요.
"아니에요, 괜찮아요. 아직 아기잖아요??"
그러면서 몇주전부터 들던 생각들이 정리가 됐어요.
불과 10년전만해도 대중교통에서 아기가 울면은 주변에 있던 모든 어머니들이 신경을 써주고
아기가 어디가 불편한 것 아닌가요?? 배가 고픈 것은 아닐까요??라고 묻고 할머니들께서는 아기들 달래볼려고 "우르르 까꿍!" 하면서 웃겨도보고
그러면서 오직 그 아기 한명을 위해서 할머니들 2~3분께서 재롱을 떠는 모습들을 대중교통에서 종종 봤어요.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우리들은 아기가 대중교통에서 울면은 "민폐네.."라는 생각을 가지기 시작했고
아기가 울면은 힐끌힐끔 처다보면서 싫어하는 티를 내고 불편한 기색을 비추기 시작 한 것 같아요.
일단 저부터 그랬어요.
아기가 울면은 힐끌힐끔 처다보면서 싫어하는 티를 내고 불편한 기색을 비추기 시작 한 것 같아요.
일단 저부터 그랬어요.
불과 10년전만해도 애기가 울면 "어 우네?? 왜 울지?"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지금은 "아.. 피곤한데 왜 울고 난리냐"라는 생각이 드니까는 말이죠.
애초에 애기는 원래 그런 존재잖아요.
작으만한 것에 놀라고 그래서 울고 .. 그리고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으니까는 또 울고
그리고 불편해서 울고 그리고 짜증나서 울고, 오직 애기가 할 수있는 표현을 우는게 전부니까는 늘 우는게 당연한 일이죠.
왜 애기 엄마들은 죄인이 되어야만 할까요 ??
왜 우리는 애기니까는 당연하게 울 수 밖에 없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그거를 받아 들일 수있는 여유가 없는 것일까요 ?
유럽에서는 종종 애기가 울어서 죄송해요~라고 하면은 "애기는 우는게 당연하잖아요?"라는 답을 준다고 하더라구요.
애기는 궁금한 것도 많은 시기이기에 분위기를 생각 할 겨를도 없이 영화를 보면서 "아빠, 왜 그래?"라고 물을 수도 있는 거에요.
그리고 그런 과정에서 목소리 톤이 클 수도 있고 그런 톤이 영화 분위기를 튀게 할 수도 있어요.
그리고 그런 과정에서 목소리 톤이 클 수도 있고 그런 톤이 영화 분위기를 튀게 할 수도 있어요.
그런데 그런 모습을 보고 "아, 애기가 궁금한게 많네?"라고 웃으면서 넘어 갈 수도 있고
아니면 "아, 짜증나게 영화보면서 쉴려고 했더니만은 왜 분위기 깨고 난리야?"라고 할 수도 있는 문제겠죠.
그렇다고 우리의 잘못이라는 것도 아니에요.
오히려 묻고 싶어져요.
그렇다고 우리의 잘못이라는 것도 아니에요.
오히려 묻고 싶어져요.
왜 우리의 사람이 이토록 피폐해졌을까...
이렇게 힘들어진 삶으로 인해서 우리는 왜 싸우고 있는 것일까??
왜 서로 힘든 사람들끼리 싸우고 있는 것일까..라는 생각이 문득 영화를 보면서 들었어요.
그리고 그 꼬마 아가씨들은 화장실을 한번 갔다 온 것 빼고는 무척 좋은 관람태도로 영화를 봤고 멋진 꼬마 아가씨였어요.
정말 멋졌어요, 제가 그 또래라면 저는 절대로 그러지를 못했을정도로 멋진 꼬마 아가씨였어요.
그리고 그런 멋진 꼬마 아가씨는 .. 또 그만큼 멋진 어머니의 교육 덕분이겠죠.
그리고 저는 그런 꼬마들을 위해서 조금 더 이해하고 원래 아이는 그래, 라는 이해심을 키워야겠어요.
아, 그렇다고 흔히 말하는 맘충을 감싸는 글은 절대로 아니에요.
그들이 맘충이기 이전에 인간이 덜 된 인.쓰(인간 쓰레기)들이기에.. 그런 인.쓰 밑에서 크는 아이들이 가여울뿐입니다.
인.쓰는 애초에 어머니라는 단어가 아깝끼에.. 맘충도 아깝습니다.
인.쓰는 애초에 어머니라는 단어가 아깝끼에.. 맘충도 아깝습니다.
그냥 쓰레기는 쓰레기일 뿐이죠.
저도 원래 애기들을 정말 좋아하고 버스나 기차에서 애기들 보면 '우르르 깍꿍' 하다가 애 여럿 울려본 경험이 있을 정도였는데 요즘의 일명 '맘충', '버릇없는 아이' 이야기를 계속 듣다보니 무의식 중으로 아이들을 피하고 있었던거 같아요.
아이들의 예쁜 모습들도 있고 눈살 찌푸리게 하는 모습도 있을텐데 요즘 듣는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니 무의식적으로 나쁜 모습들만 기억에 남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아무래도 형제 자매도 적고 결혼도 늦고 하니 가족에 어린 아이와 성장하지 않았던 사람들이 많은거 같아요. 아이는 우는게 당연하고 칭얼대는게 당연하고 그걸 자기 마음대로 조절 할수 있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예전에는 아이들을 봐도 우리라는 공동체가 길러야 할 존재라는 느낌이 있었다면, 지금은 그냥 나를 귀찮게 하는 존재로만 보는거 같아서 좀 안타깝죠.
어제 영화관에 갔습니다. 애니메이션에 주말이라 아이가 많더군요.
애가 떠들면 싫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궁금한게 많나 귀엽네' 하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계속 반복되고 애가 언제 끝나냐며 울기 시작하는데 아빠라는 사람은 조취는 커녕 왜 우냐 몇마디 하고 말더군요.이게 영화 끝날때까지 반복됐습니다.
다행히 빈자리가 있어서 이동했는데도 들릴정도 였으니 원.
애는 울거나 떠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제일 짜증나게 하는 건 부모님의 대응인 경우가 더 많습니다. 본문처럼 먼저 양해를 구하는 부모정도면 양반이라고 생각하네요.
음...그러게요
결국 팍팍해진 인심이 이토록 극단적인 사회 양상을
만드는 것 같습니다.
글쓴님이 본문에
'멋진 꼬마 아가씨는 .. 또 그만큼 멋진 어머니의 교육 덕분' 이라고 하셨는데,
바로 저거에요..
대다수 사람들이 말하고자 하는건
단순히 아기가 우는거, 칭얼대는게 시끄러워서 싫다가 아니라...
그런 아기를 보호하는 부모태도때문이에요.
아기가 운다 -> 애엄마가 미안해한다 ->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괜찮다고 해준다 (o)
아기가 운다 -> 애엄마: 애가 울 수도 있지!!!!! (x)
2번 유형이 많아지면서 애초에 애기가 우는 상황만 되도 아... 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진거 아닌거 싶습니다
애가 조절 못하는거 모르는 사람이 어딨겠습니까 애가 울때 애한테 짜증나는게 아니라
울던가 말던가 주변에 피해가 가던가 말던가 미안해하지도 않는 일부 사람들이 짜증나는거겠지요
근본적으로는 아기의 문제가 아니라
부모의 태도와 양육방식인것 같아요
아기는 그럴수 있죠 근데 부모는 그러면
안되죠
과한해석일수있지만 개인적의견입니다
약자를 배려하면 약자는 감사함을 느끼고 내가
지금은 그 배려에 감사함을 느껴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거의 대부분 배려받으면
내가 대단해서 배려받는거야
배려받는 나는 위대한 인간이니까 이정도 배려는
부족한거아냐? 란 생각을 합니다
여성전용칸에 대해서 말할땐 여성을 배려해서 만든거지만 그중에 어떤여성은 변태같은 남자때문에 만든거야 그러니까 이건 여성의 당연한권리야 라고 말하죠 또 노인들에게 자리를 양보하는건 젊은사람의 선행으로 자리를 양보하는거지 그자리를 뺏는건 노인의 권리가 아니죠 아이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아이가 배려받는건 당연한게 아닙니다
아이를 배려하는사람이 친절한사람인거죠
당연히 아이는 배려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거기서 부터 문제가 시작됩니다
사람들이 피폐 해진것이 아니라
그 배려받는사람들은 그배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를 살펴보는게 먼저인것같습니다
이런 내용마다 거의 나오는 말인것같지만 아이의 모습애 화가난다기 보단 부모의 모습에 많이 불편해하져 아이들이 공공장소에서 떠들고 울고 난리칠때 부모가 어떻게 케어 하냐에 따라 기분이 달라집니다
키즈관이 있는 이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