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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3u]소요산

소요산을 다녀 왔는데, 팔봉산 만큼 빡셉니다요.
하산 후 힘들어서 식당에 들어갔는데, 주문도 안 받고 응대를 안 해줘서 그냥 나왔습니다.
오뎅팔고 잔술 파는 곳이 있어서 거기서 막걸리 한잔하고 있는데, 옆의 중년되는 분들이 안주를 줘서 잔술 한잔 더
하고 기분 좋게 전철타고 귀가 해서 씻고 막걸리 1병 더 마시고 푹 잤답니다.
별로 높지는 않은데,오르내리는 길이 가파르고 길이 좀 좋지 않아서 그런지 힘 들었습니다.
갔다 온거 그 흔적이라도 남겨야 해서, 사진을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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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OrganikSerein 2023/11/02 22:14

    소요산.. 개인적으로는 돌아가신 할머니께서 소요산 자락 가족묘에 계셔서 그방면 출사 다녀오면서는 꼭 들러서 오는 익숙한 이름입니다. 참 아름다운 가을입니다. 마지막 하트는 연출하신건지요? 감각이 좋으십니다!

    (RKkrs8)

  • 백화 2023/11/03 05:58

    거의 다 하산했을 때,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어서리 보니 하트를 찍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나도 찍어 봤습니다.....^^

    (RKkrs8)

  • 하늬뫼 2023/11/03 05:00

    '소요 산'
    이쁜 산명과 별개로 바위 세상인가 보네요

    (RKkrs8)

  • 백화 2023/11/03 06:03

    그렇습니다. 처음 올라갔는데, 하백운대, 중백운대,상백운대, 의상대, 나한대 등 정상은 좀 날카로운
    바위들로 되어있고, 하산하는 계곡들은 부서지는 바위로 잘 부서지고해서리 낙상사고가 많을 듯 합니다...^^

    (RKkrs8)

  • Offroader 2023/11/03 07:17

    옥로봉을 넘어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금송굴이 있는데 금송굴은 임진왜란 때 김씨와 송씨가 피란해
    이곳에서 생활했다고 해 붙여졌다고 합니다
    굴 속에는 상하좌우로 좁게 뚫린 굴이 여러 개 있으며 구들장도 놓여 있으니 겨울 산행때 몸 녹일 수도..... ㅎㅎㅎ
    출처: http://www.khan.co.kr/life/tr에이브이el/article/200902041753525#csidx1da00536f491bb1b9f5d2f4e4e2c78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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