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 vs 캐논 풀프 미러리스 플래그쉽

안녕하세요.
포인트를 찾아 헤매는 유령회원입니다.
간간히 EOS R1 출시 루머가 돌고 있는데요.
아직 있지도 않은 R1을 구매하겠다는 결심이 들었습니다.
예상 스펙으로 글로벌셔터 또는 쿼드 AF를 포함하고 출시한다면 가차없이 지를 생각인데요.
루머의 MSRP나 예상가격들을 종합해보면 적어도 900 많으면 1100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니 근데 이 가격이면 중형을 살 수도 있잖아? 라는 생각에 미치게 됩니다. (이 생각을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요 ㄷㄷ)
그래서 나름 가격대를 알아보니 그나마 핫셀블라드 X2D 100C가 가격이 비슷하더군요.
저는 인물 스냅과 야경, 야외 피사체를 주제로 사진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전자셔터로 연사를 주로 하는 편이고 이에 이미 R6m2로 충분히 만족하며 생활하고 있는데요. 글로벌셔터(미정)로 셔터박스 내구성 걱정없이 사진생활을 하기 위해 R1을 갈 것이냐. 사진의 깊이를 위해 무거운거 비싼거 뭐고 다 포기하고 중형으로 갈것인지 많은 고민이 됩니다.
찰나의 순간을 안정적으로 담을 것인지, 묵직하게 한 장에 온 노력을 쏟을 것인지..참 어렵네요.
캐논 동에 어찌보면 비교 이슈를 만들 수 있는 글을 올리는 점 이해 부탁드립니다.
문제가 되면 즉시 글을 삭제하겠습니다.
제 설명이 다소 지저분하고 두서 없지만
진사님들의 많은 고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