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한 발음에서는요 ㄷㄷ
제 생각엔 유럽권 언어 중에선 제일 쉽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선 영어 같은 R/L 구분이 없어요. (불어의 R은 ㅎ에 해당)
B/V, F/P, Z 정도만 유의해서 발음하면 되거든요.
근데 이건 영어 때문에 이미 익힌 기초라는 거 ㄷㄷ
(그런데 정작 영어권 애들이 불어에서 제일 많이 틀리는 게 그것들임 ㄷㄷ)
실제로 통계상에서 외국인이 어려움을 겪는 자음+반모음 발음 12개를 보면
중국인은 8개, 일본인은 7개를 애먹는 데 비해 한국인은 6개에 불과합니다.
오히려 영어권 사용자는 10개구요.
(제일 적게 틀리는 건 인도인들 2개)
문제는 엉터리 모음 발음을 표준이라고 내세우는 표준 외래어 표기법,
무슨 쌍팔년도 중학교 영어 수업처럼 그걸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 일부 대학들 때문에
국내에서 쓰이는 불어 단어의 우리말 표기는 죄다 엉터리라는 거...
현지 어학교 연수 온 학생들 중 아예 기초부터 배우거나 한국에서 기초만 간신히
배운 사람들은 발음 규칙을 정확히 익히는데, 불어과 학생들은 대부분 한국식 발음을
고수하다가 그대로 돌아가더군요.
영어처럼 케바케로 발음되는 것도 아니고 규칙이 약간 복잡할 뿐인데 여전히 안 고치는 거 보면
일본에서 들여온 학습법을 아직도 쓰고 있는 게 아닌가 의심이 듭니다.
영어의 5형식처럼요.
https://cohabe.com/sisa/326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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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본쥬르네~
안녕하시렵니까
프랑스어 어렵던데 ㅡㅡ. 무슨 사물에 남자 여자를 붙이는지 원
발음만요 발음만...
성수 붙이는 건 유럽어들 특징이죠 ㄷㄷ
프랑스어는 시제 때문에 망함
라틴어에 비하면.. 라틴어가 10개 정도 하지 않나요 ㄷㄷ
헬라어, 독일어도 시제+성수 버물려져서 진탕에 빠진 느낌이에요 ㅠㅠ
고딩 때 제2외국어로 독일어 배우고 다시는 쳐다도 안 본다는 ㅠㅠ
좋은 정보 메흑시
불어 아시네요 ㄷㄷ
RRR
ㅎㅎㅎ
왠지 ㅌㅌㅌ 느낌인데 ㅎㄷ
자게니까 ㄷㄷㄷ
외래어 표기법이지 발음법이 아니죠.
정확한 표기보다는, '표기의 통일성'을 위한 것이 외래어 표기법..
그게 애매합니다. 왜냐하면 외래어 표기는 현지의 발음을 따른다는 원칙이 있거든요 (영어 제외)
그리고 사람들도 영어를 제외한 외국어의 발음을 그 표준 외래어 표기법에 근거한 표기에 의해 익히고 있으니까요.
그러한 원칙은,
'철자가 아닌 음성기호를 기준으로'하여 한글로 옮겨 적는 것으로 실현됩니다.
원음주의를 외래어표기법에 규정하지 않고,
외래어표기법 제2항에 '1음운 1기호 원칙'를 규정해 둔 것은..
표기의 일관성과 통일성을 위해,
'발음과 표기의 동일성'은 어느 정도 포기하겠다는 의미 아닐까요.
언어 자체가 시대성, 대중성 등등의 원칙에 의해 발음 정도는 바뀌기도 하죠... 몇년전 짜장면도 표준어 추가 된것 처럼요 잘 그리고 인도 게르만 언어 쪽은 발음의 특성이 요상하게 생활 언어에서는 축약도 쓴다는게 우리를 곤혹 스럽게 하는데 걔네들은 일상적인게 더 멘붕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문제는 불어는 그들의 규칙만 적용하면 표기의 일관성과 통일성은 물론 발음과 표기의 동일성까지 놓치지 않을 수 있거든요. 영어처럼 (물론 영어도 규칙이 있겠습니다만) 발음과 표기가 케바케인 언어가 아니라서요.
다행히 현대 프랑스어는 몇몇 단어와 표현을 제외하면 반세기 이상의 동일성을 유지하고 있죠. 덕분에 어린왕자와 이방인이 여전히 텍스트로 활용될 수 있다는... ㄷㄷㄷ
어..학교서 프랑스친구한테 프랑스어 배울라고 첨에 해보다가 도저히 안되겟어서 포기햇는데...
안되겟던데 난..
물론 언어 자체는 배우기 어렵죠. 근데 영어나 다른 유럽어에 비해 정확히 발음하는 게 어렵지 않다는 얘기입니다 ㄷㄷ
똥불라네쥬
ㄷㄷ 윈터 이즈 커밍
마드무아젤
여기서 찾으시면 안 됩니다 ㄷㄷㄷ
영어의 5형식이 왜요?
요즘은 그렇게 안 가르치지 않나요? 죽은 문법이라고...
영어 5형식은 정말 중요한겁니다.
영어는 5형식과 시제가 문법의 70프로라고 봅니다.
그걸 모르고 제대로 못가르치니까 죽은 문법이 되는거죠.
우리나라는 문형을 스치듯 가르치고 시제를 시간만 나타내는 줄 알고 가르치니까 그 중요성을 모르는거죠.
조사가 없는 영어는 위치에 따라 단어의 뜻이 달라지고 문장의 내용이 바뀝니다.
그런데 단어를 배열하는 순서가 죽은 문법이라면 요즘엔 뭘 가르치나요?
우리나라 사설 영어 회화학원들도 어설프게 미국 이민자용 학습방법만을 들여와서 가르치니 수십년이 지나도 영어가 안되죠.
비영어권 국가에서의 영어교육방법은 제2의 모국어가 아닌 외국어를 배우는 관점으로 접근을 해야 합니다.
그 첫번째 단계가 문법이고, 품사 다음이 문장의 형식입니다.
부정사 분사 동명사 관계사 등등등...수많은 문법을 껍데기만 가르치고 본질은 모르니까 실효가 없는겁니다.
문법은 수학의 방정식이나 함수처럼 연결고리가 있고,
그 기본이 형식입니다.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근데 불어 스펠링은 왤캐 묵음이 많나요? ㄷㄷㄷㄷㄷ
묵음은 묵음h 하나 밖에 없는데요 ㄷㄷㄷ 조합형 모음 때문에 그렇게 느끼실 수도 있겠네요
불어의 r은 영어의 r, ㅎ, -에, ㄱ받침 등 여러 소리로 나서 쉽지 않습니다. 불어 더 배우시면 아실 거에요.
간단히 설명한 거죠 여기선 ㄷㄷ 제가 사는 곳이 '아흑소'입니다
그리고 지금 불어의 R이 영어의 R로 통용되는 게 파리, 수와레 정도 밖에 없지 않나요? 그것도 엄밀히 말하면 R이 아니라 L이고요.
누가보면 딱 오해하기 쉽게 쓰여서요ㅎ
해외20년 살아도 발음은 잘하는 사람만 잘하더라고요.
단어에 따라 그렇게 발음되는 거더군요.
지역은 잘 모르겠습니다.
유럽어중에 한국임에게 가장 쉬운 언어는 핀어에요. 자모음 발음 동일 문법도 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