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스바루 사업 실적이 " 후덜덜 " 하네요..I.

지난 주에 주요 자동차 기업들 2017년 2분기 실적발표가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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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및 일본 업체 9개사의 사업 실적을 비교해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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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 (3개월) 판매 대수는 토요타가 압도적 1위..... 1년으로 추정하면 1백만대를 약간 넘길 것 같음...
판매대수 2위는 닛산...
스바루는 겨우 꼴찌를 면함...( 몇 년전까진 미쓰비시보다도 판매대수가 적은 꼴찌였으나 최근 둘의 순위가 역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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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매출액 순위
일본 회사들의 실적은 엔화를 원화로 환산하여 계산 ( 1엔 = 10원으로 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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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순위에서도 토요타가 단독 1위...
판매대수에서 닛산에 밀린 혼다가 매출액으로는 2위... (혼다에는 오토바이와 범용 엔진의 매출이 커서 매출액이 커짐..)
마즈다보다 판매대수가 적은 스바루가 매출액으로는 더 큼...( 대당 판매 단가가 높기 때문....)
다음은 영업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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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에서도 토요타가 단독 1위...
스바루는 자기보다 판매 대수가 3배 많은 스즈키보다도 영업이익이 크며...
자기보다 판매 대수가 4배 많은 현대와 비슷한 영업 이익을 달성
국내 현대와 기아는 매출액과 비교했을 때 실망스러운 영업 이익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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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의 비율을 계산한 영업이익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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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분에서는 ...매출액은 적지만 결코 작지 않은 영업이익을 기록한 스바루가
영업이익율 14%로 압도적 1위...
다음으로는 인도 시장에서 수익성이 개선된 스즈키가 2위...
세계 최대 자동차 회사중 하나인 토요타는 8.1%의 영업이익율로 비교적 높은 영업 이익율을 기록..
최근 내우외환에 시달리는 기아 자동차는 겨우 3.0%의 영업이익율로
미쓰비시보다도 영업 이익율이 낮음...
스바루의 영업이익율 14%는 일반 브랜드는 물론이고... 프리미엄 브랜드 업체 중에서도 상당히 높은 수준...
벤츠나 BMW도 겨우 10% 내외의 이익율에 그침..
수익성 높은 토요타도 영업 이익율 10%를 넘기지 못함..
스바루는 한국 지출 및 철수 당시까지는 업계 하위 수준의 영업 이익율을 기록한 그저 그런 업체 중 하나였으나..
2013년 2분기 이후 17분기( 4년 3개월) 연속 10% 이상의 고수익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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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루는 고수익 사업을 바탕으로 연구 개발비와 투자비를 계속 증액 시키며
신제품의 경쟁력을 계속해서 강화시키고...다시 이러한 신제품들은 시장의 높은 평가와
판매로 이어져 다시 회사에 고수익을 실현 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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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한국에서 철수할 당시 보다 제품의 매력이 훨씬 높아졌기 때문에...
만약 다시 진출한다면 예전 처럼 맥없이 실패할 것 같진 않을것 같습니다...
게다가 연말쯤에 토요타 프리우스 등에 적용되는 하이 브리드 시스템을 공유한 하이브르드 모델도
출시한다고 하니...
디젤차의 매력이 감소하는... 한국 시장에 적합한 경쟁력을 갖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