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전자공학 전공해서 전기 개념은 기본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한국의 심각한 누진제 때문에 작년까지 가정에서는 전기사용이 자유롭지 못했어죠.
하지만 작년 12월에 4단계로 누진제가 완화 되었습니다.
실제 1000KWh를 넘지 않는다면 4단계 누진은 안걸립니다.
전기 요금 자체를 모르시는 분을 위해 단가를 알려드립니다.
(가정용 기준으로)
200kwh 이하는 1Kwh 당 93.3 원 수준이고요.
200~400Kwh는 1Kwh 당 187.39원
400~1000Kwh는 1kwh 당 280.6원 입니다.
가정에서 전기를 많이 쓰는 여름과 겨울에는
1000Kwh 초과시 1Kwh당 709.5원 으로.. 과거 누진제율 최고 요금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12월부터 누진제가 바뀌고 제가 올해 겨울부터 전기로만 난방을 해봤습니다.
흔히 쓰는 열풍기 약으로 설정하면 1000W 전력 수준이고, 강으로 놓으면 2000W 수준 나옵니다.
저거 두개로 제대로 난방하면 1000Kwh 는 충분히 넘을수 있습니다. 그러니 1000Kwh 라는 의미는 전기로만 난방하지 말라는 뜻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렇지만 이외에는 충분히 전기를 써도 웬만해서 1000Kwh 넘는거 쉽지는 않습니다.
다음은 제가 전기측정기로 측정한거 참고로 알려드립니다.
선풍기 보통 미풍이 30w 수준입니다. 중 강으로 올라가면 40~45W 정도 수준입니다.
형광등 한개가 37W 수준입니다. 이정도면 전기 얼마 안합니다.
컴퓨터?? 가동에 따라 다릅니다만, 적게 전력을 먹이면 본체만 40W~120W 가동됩니다. (그래픽 카드 짱짱한 게임 많이 하는분은 150W수준까지 나올겁니다)
(하드 하나가 가동시 8W 수준 먹습니다. 대기전력 개당 2W이하)
헤어드라이기?? 이거 전기먹는 하마죠. 1500W~2000W 정도 나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이 궁금해 하는 에어컨.. 어느정도 수준인가??
제 방에 벽걸이 에어컨(6평형)이 있습니다. 이게 기록된 소비전력이 650W인데, 실제 제가 사용해보면 610W 수준 나옵니다.
그럼 8시간쓰면 0.65Kw * 8h * 31days = 161.2kwh 나온다고 생각할수 있습니다만...
저렇게 안나옵니다.
무슨말이냐면, 에어컨은 온도설정으로 놓으면 (ex 24도 설정) 24도가 될때까지 실외기가 쉬지 않고 돌아갑니다.
근데 24도가 되고나면 플러스 마이너스 1도 오차정도로 실외기가 켜지고 꺼집니다.
(실외기가 가동될때 580W 수준 나오고 실외기가 꺼지면 30W 선풍기 수준 나옵니다)
그럼 얼마나 켜지고 꺼지는지 일반적으로는 정확히 알수 없죠?? 그래서 얼마나 전기를 썼는지 감이 안오는 겁니다만, 저는 전력측정기가 있어서 이걸로 1주일 24시간 내내 24도 설정으로 해서 가동해 봤습니다.
그렇게 해서 1시간당 평균을 구하면 대략 290Wh 나옵니다. 1시간에 290Wh를 사용한거죠.
(원래 실외기 풀로 돌릴때 610W정도 나오는거 보면 1시간안에 그 절반수준인 28.5분 정도 가동된다는겁니다.)
당연히 최근 여름이었고 밖의 기온과 잦은 출입에 따라 그 빈도는 다를수 있습니다. 근데 대략 저희집의 경우 저정도 나왔습니다.
그럼 벽걸이 24도로 온도 설정해서 24시간 내내 한달(31일) 가동하면 전기요금이 얼마나 나올까요??
계산해 드립니다.
먼저 1시간당 벽걸이 실제 사용 전기량이 290w 이므로
0.29kw * 24h * 31days = 215.76Kwh 나옵니다.
215.76kwh 를 일반적인 2단계로 적용하면 215.76 * 187.9 = 40,541원
마찬가지로 일상적인 최고단계인 3단계로 적용하면 215.76 * 280.6원 = 60,542원 나옵니다.
위의 계산은 대략적인 계산이고 정확한 계산은 미미하게 차이가 있을수 있습니다만..
최고요율인 3단계로 적용할때도 6만원... 이수준 나옵니다.
봄가을 전기사용량이 200Kwh 수준인 사람들(전기요금 2만원대)은 에어컨 벽걸이 가동 24시간 하면 4만원 정도 더 나오는 수준입니다. (전기를 많이 쓰는 봄가을에 엄청쓰는 400Kwh라 해도 6만원 추가 더 나온다고 보면 됩니다)
이런식으로 에어컨 실외기가 가동이 되고 안되고 하는겁니다. 실제 스탠드형 인버터에 적용하면 좀도 효율이 좋을수 있습니다만, 머리좀 쓰실 분들은 대충 계산해보시면 어림짐작 나올거라 생각합니다.
즉 4만원~6만원 까지 '추가로' 나오는겁니다.
저희집은 4만원 수준입니다. 따라서 치맥 한잔 안먹었다 생각하고 여름 내내 24시간 틀고 있었습니다.
냉장고도 에어컨이랑 비슷하게 전기를 소모합니다. 24시간 돌아가는게 아닌 조금 가동되다가 꺼지고.. 이런식으로.. 마찬가지로 전기밥솥의 보온도 이런식으로 가열됩니다. 온도가 떨어지면 잠깐 가열되고.. 그러다가 거의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벽걸이 기준으로 보면 겨울에 전기히터 아무리 작은걸 써도 1000Kwh(약 모드) 수준은 돌립니다.(이래도 겨울엔 춥습니다.;;_) 이거에 비하면 에어컨은 고작 600W수준.. 그것도 계속 내내 돌아가는게 아니라서 시간당 300W수준이 안됩니다. 그럼 열풍기에 비해 얼마나 에어컨이 전기를 적게 쓰는지 아시겠나요??
(아파트 경비실을 보면 한겨울에 열풍기는 대부분 사용하시던데, 여름에 에어컨은 전기 아까워서 설치 못해준다는 말이 얼마나 터무니 없는 말인지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열풍기의 5분의 1수준도 안씁니다. 에어컨이 훨씬 적게 소모합니다.)
(예전에 어디 티비에서 봤는데 북한 김일성은 한겨울이나 한여름 내내 24.5도 설정으로 살았다고 합니다. 그게 가장 체력소모 적고 건강 유지하는 비결이었다고....;;)
아무튼, 괜히 여름에 더운거 참지마시고요.. 전기 아낀다고 고온으로 설정하지 마시고 24~25도.. 시원하게 설정하고 주무세요. 지금 이순간에도 전기요금 걱정되시는 분 계신다면.. 이글을 보고 참고하시고요.
아무튼, 1000KWh를 넘지 않는다면 전기요금은 정말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여름 얼마 안남았지만 잘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캬 배우신분
작년에 27만원까지 내봤는데 이번 달 얼마 나올지 기대가 큽니다.
[리플수정]저도 쓰기 전에 계산 다 해봤는데,,
많이 틀어도 전기세 그렇게 크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추가로
에너지 효율 1등급과 5등급차도 별로 안 크다는 사실도 알았습니다.
에어컨만 쓰는것도 아니고..
정말 그렇다면 많이 사용하고 싶네요 너무 더워요
저도그냥8월한달전기료좀많이낼각오하고쓰고있네요ㅎㅎ
도레미퍄// 네..에어컨만 쓰는게 아니라도 3단계 누진을 넘을 가정이 거의 없는거라서요. 그렇게 생각할때 저정도 4만원~6만원 정도 추가금액 나온다는 말입니다. 평소 3만원 나왔으면 8만원쯤 나올거고요.. 평소 2만원쯤 나왔으면 6만원쯤 나오겠고요..
걍 에어컨으로 매일 5천원 쓴다고 생각하세요. 에어컨 사용하는 날마다 오천원씩 봉투 같은곳에 넣어두고 전기료 낼 때 그 봉투에서 꺼내 사용합니다..
그 봉투에 넣어둔 돈 보두 더 적은 금액이 전기료로 나오면 나머지는 꽁돈 되는거고 모자라면 조금 보태면 됩니다.. ㅎㅎ
어설픈 휴가가서 .딱히 땡기지도 않고. 바가지 쓰느니 에어컨 빵빵, 과일 외식 펑펑 션하게 삽니다
혼자 작은집 쓰는 경우에만 해당되는거고
실제 다인 가정집에서는 차이가 좀 나겠네요.
인버터 스탠드 에어컨이 소비전력이 시간당 1.8kw 인데.. 글쓴분 에어컨보다 약 세배가량 됩니다.
인버터 효율성이 좋아도 두배 이상은 되겠죠. 그러면 8~12만원 더 나온다 계산하면 되겠네요. 그이상이 될수도 있구요.
글만보고 6만원 나오는구나 하고 낮은 온도로 풀가동 하시고 나중에 후회하실분 계실까봐 적습니다.
배우신 분 글은 추천~
이렇게 실제 데이타로 설득하는 글... 너무나 너무나 좋습니다.
그냥 막연한 주장이나 우기는 게 아니라 실제 데이타로 설득하는 글 베리베리굿
수고하셨어요....
650인데 610이 나온건 인버터이기때문에 그런거같네요 인버터는 온도에따라 실외기가 100프로 70프로 30프로 조금씩 덜아갑니다
벽걸이나 그럴듯.. 스탠드형에 큰집이면 저렇게 쓰다간 좀 많이 나올걸요
작년에 저 혼자 쓰는 벽걸이는 20만원 나왔고 누나집은 조카들 때문에 거의 풀로 돌리니까 스텐드 50만원 나왔는데 현실과 좀 차이가 있는 듯. 그래도 작년 보단 적게 나올것 같아서 걍 시원하게 돌립니다.
보통 가정집에 전기제품이 몇갠데 글을 이렇게 쓰시면... 에어컨아니라도 다른거때문에 누진구간 넘어가면 훅뛰니 조심들 하셔요 ;;
친구중에 글쓴분 같은 캐릭터 있으면 살아가는데 도움 엄청 많이됩니다.
요즘 에어컨은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이 돼서 일별, 주별, 월별로 소모전력을 계산해줍니다.
저희집이 7월에 에어컨으로 147.9kWh를 썼습니다. 운전시간은 26일 3시간 2분
거의 한달 내내 24시간 튼겁니다.
위에 스탠드 인버터 시간당 1.8kw라고 하시지만 그 인버터 거의 30일 내내 틀어도 148kw 정도 나온겁니다.
단순히 시간당으로 곱해보면 훨씬 더 나왔어야죠.
에어컨 설정온도는 28도 왔다갔다합니다. 그러면 실내온도는 약 25~6도를 왔다 갔다합니다. (방마다 걸린 온습도계기준)
여름철 냉방비 그렇다고 무시할 순 없지만 본문처럼 너무 겁먹을 필요도 없습니다.
좋은 얘기인데, 대신 사전에 본인 집의 평상시 전력사용량 정도는 체크를 한 후에 계산해보는게 좋습니다. 대략 봄/가을철 에어컨 사용하지 않을때의 평귱적인 한달 전력량을 체크해보시고 본문 내용대로 에어컨 소비전력을 계산해서 누진세 적용 여부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좀 넓은집에 가족이 많은 집은 무턱대고 에어컨 틀었다 전기세 많이 나옵니다.
[리플수정]아 에어컨 가동환경은 30평형 아파트 해잘드는 동남향 그늘안지는 20층이상 고층에 4인가족입니다.
인버터라면 설정온도를 너무 낮춰서 가동하시지 않는다면 에어컨 적당히 틀어도 괜찮습니다.
방문 다닫고 거실만 돌리는것도 아니고 애기들 때문에 방문 다열고 돌리는 기준입니다.
이번주에 에어컨 설치했는데 에어컨에 붙어있는 내용 보면 7-8시간 사용 기준으로 볼 때 한달 27,000원 나올거라고 되어있어요. 작은방 에어컨도 돌리면 38,000원 정도 나올거라고 되어 있구요. 어느 정도 편차는 있겠지만 요즘 에어컨은 생각보다 안나오는 거 같네요.
작은집이나 방안 에어콘이라면 펑펑 쓰죠 근데 에어콘 한대에 온 집을 다 시원하게 해야되니까 힘들어서 그렇지
아....유익유익~~^^
좋네요~~~감사^^
ㄷㄷㄷ 감사합니다
25도면 가볍게 입고 살아서 추운데
미국에서는 전기차도 시판되고 대리점도 따로 있던데,
전기차를 이용하면 이제 기름값 대신 전기료가 얼마나 나올지 궁금하네요
전기차가 기존의 차보다 구성도 간단해서 고장도 적다고 합니다
원룸은 25 26도 혹은 제습하면 24시간 틀어도 상관없죠. 일반 가정집 특히 냉장고 2대있는 집은 냉장고만으로도 100~200kwh먹으니 조심해야합니다.
그래도 더우니 에어컨 틀려면 다른 기기에서 좀 아껴줘야합니다. 커피포트, 전자레인지, 전기그릴 같은 단 시간에 온도변화하는 제품 사용 자제해야해합니다.
전열기가 엄청 비효율적인 난방법이죠.
에어컨의 반대 원리로 작동하는 힛펌프가 훨씬 효율적이죠.
이게 인버터 에어컨만 해당되는 사항이고 좀 예전 에어컨 쓰는 사람들은 해당 안돼요. 실외기 계속 돌아가서 2000w 계속 쳐먹습니다.
원룸 기준인데 불펜에 아파트 사시는 분들 이 글을 대충보고 24시간 풀가동 했다가 풀요금 받으시는 분들 계실듯.
질문)6평형 에어컨 28도로 24시간 틀어놓고있습니다.에어컨 온도 높일수록 전기조금이라도 아끼는건가요?그리고 제습기능과 냉풍기능의 전기는 별차이 없는지 알고싶어요.
글쓴님 지식글에 배우고가네요
본문은 원룸 크기 방에 벽걸이 에어컨 기준입니다. 방 1개요.
이분 에어컨 소비전력은 650W 인데, 자기집 에어컨 소비전력을 꼭 확인하세요. 에어컨 옆이나 뒤에 붙어있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4~6만원 추가로 나온다는건 원룸, 벽걸이 에어컨 기준입니다. 꼭 숙지하세요.
[리플수정]기아야가자 / 전기요금은 시원함에 비례합니다. 에어컨 온도28도면 (사람마다 느낌은 다르겠지만 제 경우엔) 시원하다는 느낌이 전혀없으니까 전기요금은 적게 나오겠죠. 제습/냉방은 전기요금 차이가 없다는게 중론입니다.
겨울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따뜻하면 난방비 많이 나오고 춥게 생활하면 난방비 아껴지겠죠.. 이렇게까지 설명해야 되나요 ㅜㅜ
요즘 나오는 에어컨들은 종일 틀어도 전기세 얼마 안나오더군요
[리플수정]챗박스// 제대로 설치된 에어컨이라면
27-28도로 설정해도 충분히 시원합니다
저는 25도에 선풍기 틀어놓고 지내는 사람인데 27-28도가 시원하다고하면.. 뭐 어떻게 답해야할지 막막하네요.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르다는겁니다..
감사합니다.
전기요금 무서워서 더워도 좀 참자참자 했는데 올여름은 항복했습니다 ㅋㅋ
안틀면 살수가 없어서 ㅠㅠ
얼마가 나올진 모르겠지만 술한번, 치킨 몇번 덜먹었다고 생각하려구요 ㅎ
날씨 덕분에 한국전력은 내년에 성과급 보너스 지급 대기
제습으로 틀면 전기세 덜 나온다고하는건 맞나요? 맨처음 에어컨켜서 냉방 25도로 20분정도 튼다음 바로 제습으로 넘기고 거의 하루종일 틀어놉니다
집집마다 계량기 달려있어요
에어컨 켜서 며칠 써서 쓰기전 숫자랑 쓴후 숫자를 같은 시간에 검침하세요
24시간이나 48시간 동안 올라간 숫자를 한달로 계ㅎ해서
누진제 적용하면 대략의 예상 전기세가 나와요.
참고로 저희는 평소 240쓰는데
에어컨 쓰고 드럼 세탁기 건조도 돌린 하루치 계산 하니
하루에 15쓰더군요 1530하면 450 정도 나오구요
450이면 8만원대 요금이예요.
8만원대 내고 한달동안 25도 설정해서 시원하게 살면 좋죠 천국이죠
저희 에어컨은 11평 벽걸이고 32평 거실에 달았어요 25도 해놓으면 나중에 추워요
냉풍 제습은 거의 차이없어요 전기는 실외기가 거의 다 잡아먹는데 제습때도 변함없이 돌아요
저랑 비슷하게 나오시네..평소 만원대 나오다가..지난달 요금이 4만4천원대...
구형 정속형 에어컨도 계속 최대 소비전력으로 돌아가는게 아닙니다.
목표온도 도달할때까진 최대 소비전력으로 돌아가고
목표온도 도달후엔 실외기 작동, 멈춤 반복하기에
외부 온도에 따라서 50~70%정도만 가동한다고 보면 됩니다.
25~27도정도 설정 기준
정속형
초기작동 : 최대 소비전력으로 작동
목표온도 도달후 : 실외기 작동(최대소비전력) - 멈춤 반복
인버터
초기작동 : 최대 소비전력으로 작동하다가 절반정도로 소비전력 낮아짐
목표온도 도달후 : 실외기 작동(최대소비전력의 1/2 ~1/5 ) - 멈춤 반복
목표온도 설정이 낮을수록 실외기 작동 빈도가 높아짐.
글고 에어컨 제습은 기본적으로 냉방기능으로 작동하는거라
제습시 냉방때와 100% 동일한 시원함을 느낀다면 요금은 동일합니다.
제습이 더 시원하다?? 그럼 요금은 더 나옵니다.
일반 가정집도 누진제 개편으로 인해서 구형 스탠드라고 할지라도
요금 폭탄 가능성은 많이 사라졌습니다.
4인가족 봄가을 평균 소비전력이 350kw
구형 스탠드 보통 15~18평형인데 소비전력이 1.8~2.0kw
미친척 18도로 설정하고 하루 10시간 한달 사용시(실외기 100%가동 가정)
에어컨 소비전력만 540~600kw
한달 전기요금은 22.8만원~24.7만원
하지만 25~7도 정도로 설정하면 실외기 50~70%정도만 가동 되기에
실제 요금은 5만원정도는 더 적게 나올겁니다.
한달 10~15만원정도만 더 내고 여름 시원하게 보내세요.
에어컨 인버터면 많이 틀어도 얼마 안나오던데
헐~~~~~ 옷 급하게 말릴 일이 몇 번 있어서 헤어드라이기로 20분간 옷 말린 적 있는데.........
+ 누진제라 1000넘는 오버구간만 700냥이니 맘놓고 씁니다
33평대 아파트는 평소에도 5만원정도 나와서 에어컨 많이틀면 10만원넘게 나올껄요
도데체 어떻게 계산해야 이따위로 나오죠? 에어콘 없이 2인가정에 350나오는데 윗글처럼 벽걸이라 치고 215나오면 565나오는데 그럼 4단계인데 뭐라고요?? 일반가정에서 3단계 이상 나올집없다고요?? 스탠드 사용하는데 장난치는것도 아니고..
윗분 누진제도 개편된거 본문에 설명되어 있는데 왜 흥분을..
아니 틀지마 많이나올거같으면 댓글러님들아 ㅎㅎㅎㅎ
혼자사시죠?ㅎㅎ
한국 누진제는 4~5인 가구가 가장 많이나오는게 핵심이죠
저희집(신혼부부) 평소에 150 정도 쓰는데 이번데 퇴근하고 오자마자 트는데 200전도 나왔어요
생각보다 많이 안나와서 놀랐네요
한달간의 구간도 신경써야죠
몇일날 재는냐에 따라 한달 사용량이 달라짐
예로, 매달 말일에 잰다면
7/1~7/31, 8/1~8/31 이렇게 나누게 되는데
그러면 7월초, 8월말은 그나마 사용량이 적어서 분산되죠
15일날 검침하게 되면 7/15~8/15 이구간이 전기세 폭탄 구간이 된답니다.
주택이시면 한전에, 아파트면 관리실에 전화걸면 검침날짜 알려줍니다.
부정적인 사람중에 데이터로 반박하는 사람 단 한명도 없음 ㅋㅋ
[리플수정]길릭// 님 565 나오시면 4단계가 아닌 3단계 누진구간입니다. 3단계가 1000Kwh까지 입니다. 따라서 그렇게 비싼구간이 아닙니다. 걱정마세요. 누진제 개편된거 다시한번 확인해 보세요.
[리플수정]힐리즘// 전기 전력량이 1000Kwh 넘어가시나요?? 아무리 5인가족이라도 보통가정 봄가을에 700Kwh 넘는곳 안많습니다. 누진제 개편되서 1000Kwh까지는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저희 4인가족인데 작년 8월요금이 방마다 에어콘 트는 바랄에 거의 55만원인가 나왔어요..올해는 그정도쓰면 20만원 초반대임.비수기때 전기요금 7-8만원하니까..이 더운 여름에 두어달 15만원 더쓰고 에어컨 팡팡 돌리려고요..ㅎㅎ
루시아~// 총 사용 전력의 합계가 1,000kw만 안 넘으면 된다는 거죠?
정직한사람 / 500kw에 104,140원이고 100kw 늘어날때마다 약 32000원 정도씩 정비례해서 추가됩니다.
1000kw 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글쓴분의 리플은 아무 의미없습니다. 900까지 쓰면 가성비가 더 좋고 그런게 아니에요..
전기를 쓸만큼 쓰고 하루동안의 소비전력을 계량기로 보세요. x 30 하면 총 소비전력이잖아요.. 네이버 전기요금 계산기에 넣으면 전기요금 딱 나옵니다.
챗박스// 글쿤요 일단 500kw만 안 넘기면 그렇게 많이 나오는 건 아니라는 거죠?
원룸이나 자취 처음할때 많이들 고민하는 얘깃거리긴 하죠
과연 에어컨 많이틀면 전기세 얼마나나올까... 공대생들은 더 많이합니다 ㅋ
에어컨 사용이 전기세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정도는 이해가 되지만
24시간틀어도 몇만원나온다 라는 정의라니요
아시겠지만 가정용 에어컨은 기본 1kwh 넘어갑니다 24시간 30일 틀어보세요
1000kwh 누진폭탄은 안당할지 몰라도 전기요금 몇십만원 나옵니다
[리플수정]10~15만원 더 내고 시원하게 살거다 하면서 튼다는거는 맞는말이네요
원룸 벽걸이는 3~4만원에 선선하게 지낼수있구요
다만 인덕션(전기레인지) 쓰는 가정집은 절대, 절대 비추할 글입니다
1인 가구 전기요금 4~6만원 더 낼거 각오하고 트는데
4인가구는 20만원만 더 안 나오면 이득이져.
당연히 4인가구면 더 낼 생각을 해야죠 ㅎㅎ
원룸 에어컨 풀가동으로 3만원 더 지불하면
4인 가구는 12만원은 더 지불해야 정상이죠
4명이 시원하게 사는데. ㅎㅎㅎ
정직한사람// 님.. 에어컨 포함해서 1000KWh 가 안넘어가면요.. 님 평소 봄,가을에 나오는 전기요금 + 에어컨 비용.. 청구되는거고요.(물론 봄가을보다 냉장고, 선풍기 전기요금이 좀더 추가가 됩니다만 큰 금액은 아니고요..)
1000Kwh 안넘으면 '벽걸이' 에어컨 6평형 기준으로
24시간 온도 설정해 놓고 틀으면
제 계산대로 6만원돈 '추가' 로 나온다는 말입니다.
님이 평소에 5만원 전기요금 나오면 11만원 넘어간다는 의미입니다. 난방비 처럼 냉방비라고 생각하고 쓰셔도 된다는 말입니다.
judged// 님, 인덕션만 쓰는 분들은 전기사용량이 그만큼 더 나오는거 당연하겠죠. 근데 1000kwh 가 안넘으면 강한 누진제가 아닌 조금 약한 누진제 수준입니다. (최고요율 kwh 당 280.6원)
저걸로 계산을 해도 한달 24시간 가동을 벽걸이 했을때 6만원 돈이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1000kwh 를 썻다 해도 전기 폭탄까지 아닙니다. 그 비용이 대략 23만원 정도 나옵니다.
제 이야기는 평소 봄가을 전기요금 15만원 나오던 분(거의 없죠)은 벽걸이 6평형 에어컨 비용이 6만원 추가로 붙어서 나온다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