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7년. 지긋지긋했던 무더위가 한풀꺽이고
조석(朝夕)으론 쪼매나마 시원함을 느끼던 9월쯤으로 기억이 나는군요.
일본인 친구녀석에게서 먼저 연락이왔다.
Minolta에서 Hi-Matic의 결정판 이라며 HI-Matic 7sII라는 이름에 Rokkor 40mm1.7을 달고 출시를 했다고....
국내에서도 전부터 호사가들의 입을통해 이런저런 많은 소문이 돌았던때고 그에따른 정보도 대충은 알고있던터라
묻지도, 따지지도않고 덥석 구입을했던 똑딱이.
오늘은 아주 오랫만에 햇빛구경 시켜볼까하고 스트랩도 맹글어 낑구고 외출준비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