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뽕 먹고 들어와 밥까지 말아먹었다며, 맛은 그럭저럭이었는데 아무튼 오랜만에 밥같은 밥을 먹었다 합니다. 밥같은 밥?? 마른 편인데 제가 차리는 밥은 살로 안간다는 말까지 들었네요
저녁에 먹은 거 사진첨부할게요.
남편식성 고려하면 생선은 고등어,갈치,조기 3가지만. 오징어 숙회 좋아하고 햄,소시지 좋아하니 상에 자주 올리고 훈제오리 굽고 국이나찌개. 밑반찬...요정도가 다 인 거 같긴 하네요. 마트서 파는 장어는 먹을 게 못된다며 싫다하고 카레는 원래 안 먹는다나? 어머니가 주신 묵은 취나물로 만든 무침은 손도 안대고 콩나물밥은 콩나물이 싫고 어쩌고저쩌고 뭐는 이래서 싫고 저래서 별로고. 촌에서 자랐다면서 그저 스팸 밥에만 젓가락이 가고 국도 퍽퍽 퍼먹을 줄 모르고 깨작깨작대면서 내가 차린 밥탓이나 하는지!!
나이 40 다 되가는 노산에 아기 낳고 2주만에 컴백해 아기 챙겨가며 좁은 씽크대서 땀 뻘뻘 흘리며 뭐했나싶네요.
권태기인가? 남편이 참 싫으네. 내가 만삭일때도 안마 해달라 팔다리주물러달라 징징대던 인간. 물 한 잔도 안 떠먹는 인간! 정말그만보고싶다.
https://cohabe.com/sisa/323627
난 잘 차려준다 싶었는데 아닌가 보네요 (하소연)
- 호날두 초상화를 그린 이란의 한 화가 . jpg [18]
- βρυκόλακας | 2017/08/03 23:58 | 3021
- 고독스 685s 테스트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6]
- CRimSon™ | 2017/08/03 23:57 | 2438
- 아이언맨 효과음 성우. [9]
- 아직젊음 | 2017/08/03 23:55 | 2557
- 오막삼 안팔리네요 ㅠ 주저리주저리 [12]
- 루팡여기쏘 | 2017/08/03 23:55 | 3482
- 아들 유학 때문에 이혼하자는 남편 [26]
- 커피맛팬티 | 2017/08/03 23:54 | 2835
- 난 잘 차려준다 싶었는데 아닌가 보네요 (하소연) [53]
- wowow | 2017/08/03 23:53 | 2972
- 허허 옆동에선.. [6]
- 울드1 | 2017/08/03 23:53 | 4483
- 한국 노래는 사랑타령 밖에 없다고 까는 오타쿠들 특징.txt [39]
- 엄살쟁이 오공 | 2017/08/03 23:52 | 5296
- (소녀전선) 한국 유저가 "한국" 했을뿐.....JPG [61]
- 이리야쨩은 내신부 | 2017/08/03 23:47 | 3580
- "5D 판매후 자괴감이 듭니다" 글의 구매자 입니다. [17]
- [D750]DODADA | 2017/08/03 23:46 | 2346
- 내림굿 날 잡기 전 심란해서 써보는 꿈얘기.(너무 안무서움 주의) [10]
- 기린님 | 2017/08/03 23:45 | 4963
- 휴가 다녀오셨나요?? [5]
- 독불장군™ | 2017/08/03 23:45 | 5529
- 니콘 망하면 캐논이 흥하는 게임이 아니고 [19]
- 셔터쟁이TM-예전솥뚜껑 | 2017/08/03 23:45 | 3659
- 2대주주 산은 "한국GM 철수 우려..저지수단 없어" [8]
- pctools | 2017/08/03 23:45 | 4605
- 박범계 의원 트윗, [7]
- 언제나마음은 | 2017/08/03 23:44 | 4182
다 제가 좋아 하는 반찬인데.. 남편분 부럽네요. ㅜㅜ
남편생각하면서 차려준 밥상을 그렇게 말씀하시다니 야속하군요.
출장이 많은 저는 오늘도 식당밥 먹고 속이 쓰립니다... 아 ~~ 집밥 먹고 싶어요~
진수성찬인데...ㅜㅜ 제가 오늘 저녁에 먹는건 머슴밥인가보다
저는 어릴때부터 부모님이 맞벌이 하셔서 그냥 밑반찬 몇개랑 밥 놓고 먹는게 거의 당연시했는데
저정도면 제 기준에는 잘먹는거네용ㅋㅋㅋㅋ
어머니가 일찍 은퇴하셔서 좀 더 많이 차려주실려하시는데 그냥 예전이 편해요ㅋㅋㅋ
요새는 더워서 그냥 닭가슴살 포장 하나 뜯고 샐러드 하나+ 밥먹는게 가족 식사의 전부....가끔 주말에 외식하고
더운데 저런거 차리느라 고생 많으심니당
진수성찬이네요
ㄷㄷ 엄청 잘 차려주시는 거예요.
짬뽕에 밥같은 밥 말하시는거 보니 아이 입맛이신 것 같아요.
문어숙회 국 등은 간이 심심하고 (사실은 건강한 거지만) 크게 기름지지 않으면 특별하지 않고,
치킨 돈까스 짬뽕 피자 햄버거 이런거는 특식 ㅎㅎㅎ;;;;
이렇게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힘들게 요리 마시고
그냥 시장에서 싼 닭튀김 같은 거 사다가 준비해놓으시는게 ㅠㅜ
사진을 매일 찍어놓으세요. 다른데 가서 반찬 안해준다는 소리하면 보여줘여 억울하시겟어여ㅠㅠ
아기 낳고 가능한 밥상인가요? 허겁지겁 입에 쓸어넣고 싶네요 -9개월 애엄마
그냥
집사람과 마주앉아 밥을 먹는것 자체만으로도 좋던데...
아니 애기낳고 저정도로 차려줄 정신이 있으신게 대단하시네요
이혼하고 저랑 결혼 합시다,, 난 투정 안함,
밥을 대접에다 퍼담아줘보세요
진짜 밥같은 밥 먹어보라고요
이 더위에 차려주는 것만 해도 어딘데-_-.....
거기다 아기도 있으시도 어디 식당 가서도 못사먹을 건강밥상 차려주는데!!!!!!
반찬 되게 많은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차린 반찬에 하나하나 투덜대면 진짜 숟가락으로 입을 탁 치고싶을듯..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흐잉ㅜㅠㅠㅠㅠㅠ 제가 다 속상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굶기고 싶다
속상하시겠어요 ㅠㅠ
충분히 맛있어보이고 건강한 식단이에요!
이 더운날 저 식단에 반찬투정이라니!!
엄마한테 가라 하세요.
이 더위에 차려준거에 감사하지도 못할망정
제 남편 이거볼까 무섭네요 ㅜㅜ
너무너무 잘 차려주고 계신데요???
더운여름에 아이까지.. 너무 힘드시겠어요 ㅜㅜ 월반찬은 어떠세요~~
저정도 차려주면 업고 살아야되는데ㅡㅡ
저녁마다 무슨 임금님 수랏상을 차리시네요... 저걸갖고 어떻게 투정을 하지;;
복에 겨워서 그래요 차려주질 마세요
전 해외에서 자취 시작한지 얼마 안돼서
한국의 엄마 밥만 생각하면 울컥하는데
진짜 복에 겨웠네요 굶기세요
굶어죽어봐야 정신차리죠
전 외국인이기도하고 차리는것도 귀찮아서 무조건 한그릇음식하는데 남편분이 복에 겨우셔서 요강에 똥싸는 소리 하시네요. 진짜 반찬투정하는사람이랑은 못살듯....
음식이 불만이 아닌거같은데요.
다른데불만있는데 표현을 그렇게한듯하네용
음식은 너무 맛나보여요
말 한 마디에 천냥 빚도 갚는건데 말을 왜 그따구로 하신대요ㅠ
밥을 저렇게 차려주시는데 불평을 하신다구요??????
왜???????????????????
그냥 라면 끓여드시라고 하세요
라면에 햄 넣어서 끓여드시면 제일 좋아하실것 같아요
와...이렇게만 먹으면 집밥 생각날거 같은데요.
엄청 정성껏 차려줬는데...평생 얻어만 먹어서 그런지 버릇이 잘못들었네요.
다음부터 그런 말 하면 밥이랑 간장 김만 해서 주세요.
정말 누가봐도 진수성찬인데요 ㅠㅠ
남편님하가 msg가 그리웠던듯 합니다.
앞으로는 3분요리로다가..ㅡ.ㅡ
븅신같네진짜
노산에 얼마 지나지도 않아서 몸도 안좋을텐데 배우자가 이 여름에 가스불앞에서 요리해주면 감사히 먹어야지 진짜 말만들어도 조까틈
와 진짜 복에 겨웠다 ㅜㅜ 그냥 남편분 입이 이상하네요
치우기 귀찮아서 젓갈 하나에 짠 맛으로 밥먹는 저로썬 진수성찬인데
그 짤 흰밥위에 달랑무 하나 얹어있는 ㅋㅋ 그런밥상을 받아봐야 ...
와 진수성찬이구만
울엄마도 이렇게는 안쳐줌
진수성찬이네요ㅜㅜ 하루일주일에 3끼 저정도만 먹어도 여한이없겠다ㅜㅜ찌짐 소세지 고기 고등어 문어 다 좋아하는데ㅜㅜ
해주지마세요. 배가 불렀음.
헐~~아니! 헐~~그르니깐! 헐~~아저! 헐~~
남편이 졸라 징징이구만요 ㅋㅋ
담부터 식탁앞에 사진들 붙여두고 김치랑 나물1가지만 해주세요.
찍소리 못함
남편 분 보라고 글 쓰신 것 같습니다.
제일 중요한 건 메뉴가 아니고. 나를 생각해 주는 사람입니다.
김치에 밥이면 어떻습니까? 만원짜리 정식보다는 집에서 차려주는 소박한 반찬이 훨씬 낫습니다.
업무 때문에 저녁도 집에서 못 먹지만. 가끔 먹는 식사에 된장찌게 하나에도 저는 감동 받습니다.
밥 보다도 겸상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일단 차려주는 것만으로도 감사의 절을 해야 하거늘......
굶기세요
남편분이 호강에 받쳐서 똥을 싸시네요...
진짜 부럽다 저런 밥 얻어먹고 살고싶당ㅜㅜ
하앜 진심 부럽다
와...... 집밥의 소듕함을 모르네
저렇게 차려주면 너무 든든할것 같은데요
맨날 치킨 피자 이런거 전자레인지에 돌려줘야 속이 시원하려나 ㅋㅋㅋㅋ
그냥 듣기좋시으라고 하는 말이 아니라 정말 신경써서 차리는 밥상이라는 걸 누가봐도 알겠는데..
왜 남편 분은 모르시는 걸까요
저렇게 잘 차려줘도 스팸만 좋아하신다는데
그냥 여러가지 차리지 마시구 햄,미니돈까스, 용가리치킨 이런 거나 해주세요..
복에 겨웠네요..
그리고 이전글도 봤는데 남편분 참 철없어 보이세요..
스케일링 하러가자는 말에 시비건다 그러질 않나
언니. 저랑 살아요. ㅠㅠ
남편분이 혼자 살아본 적이 없으신가 보네요
혼자 사는 남자로서
차리신거 보기만 해도 시간/정성이 보입니다
지가 해먹지도 않으면서
다른 사람이 해준 음식 앞에 두고
징징 거리는 것들 극혐입니다
근데 힘들게 차리시는데 같이 안드세요?
사진엔 1인상인듯 해서....
제 딸도 저렇게 못차려주는데
신생아 키우면서 대단하신데요...
남편분이 좋아하시는 음식이 대부분
조리가 쉬운 인스턴트 인것 같은데
원하는대로 편하게 해주세요 ㅠㅠ
저렇게 차려서 글쓴님이 잘 드셔야 할때인것 같은데요 ㅠㅠ
아고 더운날 고생하셨어요... 아가 보기도 힘드실텐데 2주만에 음식을 어떻게 이렇게 맛있게 다 하셨대요..ㅜㅜ 속 많이 상하시죠.. 객관적으로 봐도 정말 말도 안 되는 소리예요. 제가 다 화가 나네요.
그냥입맛대로 짬뽕라면 햄 쏘세지같은거 해주세요.
그게좋다는데. 애들입맛은 못고쳐요.
작성자님은 아이랑 꼭 사진같은식사 챙기시구요.
살만한가 보군요. 삼시세끼 라면 먹다 쓰러져봐야 정신 차릴려나?
중국집에서 먹는 짬뽕에 밥같은 밥 하시는 거 보니
입맛이 아이 입맛인 거 같아요
그냥 안건강한 식단으로 준비하시면
남편분은 오히려 더 좋아할 것 같네요
늦은 나이에 첫애 낳고서
이유식을 단계별로 진행하면서 저 정말 힘들었어요
그 모습을 지켜본 서방이
"내 딸 밥해주느라 고생이니 당신 밥은 내가 하지~"
라고...!!!
그 이후로 우리 딸이 3살인데
요리가 부쩍 늘게된 그 남정네는
저녁하러 신나게 일찍 퇴근하십니다
글쓴이님의 정성어리고 정갈한 밥상을 보니
제가 부끄럽구만요^^;;;;
와... 사진찍기용 몇몇날 잘해준게 아니라 진짜로 매일 저런식이면 불만이 나오면 이상한건데....
남편분 혼나봐야 정신 차릴거 같네요. 그런 투정하면 밥 차려주지마세요. 어째 고마움을 몰라 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