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억 복권에 당첨됐던 소년

10년이라는 기간만이라도 누리면서 살았으니 행복하지 않을까요? 마지막 환경미화원으로 일하는 모습의 사진에서 표정이 그리 어둡지 않고 생각보다 행복해 보여서 적습니다.

이런 글의 맹점은, 복권 당첨된 뒤 행복하게 살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은 그리지 않는다는 거.
일확천금을 좇는 분위기를 지양하고자 일부러 이런 사례들만 띄우는 거죠.
혹은 이런 사례들이 부러운 사람이 신포도 전략을 구사하는 것이든가.

예전에 로또 초창기에나
로또되면 당장 회사 때려치고 눈누난나 눈누난나
딩굴 댕굴 딩굴댕굴 살아야지~ 했지...
요즘에는 다들 로또되도
그돈은 그돈대로 굴리고
일은 일대로 하고 있겠다로 바뀌었잖아요?

전에 이사람 인터뷰 글을 읽은 적이 있는데, 십년동안 후회없이 써보고 놀아서 후회는 없다. 나는 지금 다시 일을 하고 있고, 다시 살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작지만 일을 찾아서 먼가를 하고 있다는 점은 안보여 주네요.

첨언하자면
세상엔 행복한 부부들이많지만
파국으로치닫은 커플의이야기가 인기가많은거랑
비슷한 맥락이지않을까하내요

보통 열심히 일하고나면 '아 진짜 원없이 쉬고싶다' 라고 생각하곤 하는데, 저 아저씨는 평생 놀걸 한번에 다 놀았네요 ㅋㅋ
본인이 낙천적인 성격이라면 저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네요

아무 것도 없는 빈털털이였지만 청소일로 열심히 모은 결과 150억을 저금한 그는
대저택을 구입하고 창녀들과 친구들을 불러 술과 마약 등 인생을 마음껏 즐기며 살다 10년 후 운명하였다.
순서만 바뀌었지 내용은 같은데...
놀아도 젊어서 놀아야 재밌지, 늙어서 놀아봐야 재미도 없고...
아무튼 부럽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근데 생각보다는 해피엔딩이네요 ㅎㅎㅎ
다시 일하며 살고 있다니

평범한 대한민국 국민이 있습니다
가난했지만 그는 노력을 했습니다 이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그는 업무도 노력을 했고 하루 15시간을 근무를 하였고 언젠가는 이 노력은 배신하지 않을거라는 믿음으로 일을 밑바닥부터 시작하였죠
점차 1년이 지나고 2년이 지나고 ...5년이 지난그날!!!!
드디어 이 지긋지긋한 일에서 벗어 날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계약만료 집에서 딩가딩가 놀 수 있는 백수가 되었죠
하지만 5년동안 모은 돈은 없었고 계약직으로 일한건 경력으로도 안쳐주었지만 !!!!!!!
나이는 많이 먹었습니다 아주 고마운 일이군요

그래도 한 10년 즐거운 꿈을 꾼게 어딘가 싶은..

10년이라도 떵떵 거렸다니 부럽다..

나는 당첨되면 카페하나 차리구싶당

이분 가장 중요한 말이 빠졌네
친구와 가족들에게 40억원 나눠주고 남은돈으로 펑펑 쓰신거임

얼굴좋아서 뭐 보기좋구만 ㅎㅎㅎㅎ

심지어 빚도 청산하고 다시 일상으로!! 거기다 아직도 30대 초반 젊음....

저사람은 이미 후회없다고 했음
전세계 남자들이 꿈꾸는 로망(커다란 집 거실에서 남자들의 드림카(멕라렌,페라리,람보르기니,포르쉐 등등)으로 실제 범퍼카놀이도 하고
세상에서 할수있는 유흥은 다 해봤으미 미련없다고
돈있을땐 돈 있는대로 최대한 열심히 흥청망청 놀고
돈 없을땐 없는대로 열심히 일하며 살면 된다고 했음

진정 최고의 욜로

하루만 못생겨봤으면 좋겠다~랑 비슷한 느낌적인 느낌?

인생의 단맛 쓴맛을 다 봤으니 죽어도 아쉬울게 없겠네요. 부럽

그동안 복권 당첨된 사람이 몇명인데 ㅋㅋㅋ
잘 안됐다는 사람만 뉴스나오고, 심지어 몇명 안됨 ㅋㅋㅋ

우리나라에서 로또 한 400 억원인가 되신 경찰관 아저씨는 미국 갔다가 한국 오셔서 잘살고 계시고 로또 대다수 당첨자가 통장에 돈을 넣고 본인의 직업을 계속 유지하면서 사십니다. 10억인가 되신분 인터뷰 본적 있었는데 통장에 잘 넣어 놓고 있고 지금 하고 있는 일 평생 하실거랍니다. 그분 말씀이 예전에는 생존을 위해 일을 했다면 지금은 일을 즐기다는 군요. 대부분은 잘 먹고 잘삽니다. 그리고 로또의 최대 수혜자는 정부라는 걸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세금떼고 70억 중 40억을 친척.가족들 나눠주고 30억으로 10년 놀았으면 1년에 3억 쓴 건데...흠. 오래 잘 놀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