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취미로 초보 사진정도 찍고 있습니다.
참고로 5D랑 m6 사용중이구요. 예전 350D랑 5D-> 5D mk2 -> 5D mk3 -> 오막4까지 쓰다가 다 정리했습니다.
각각 바디를 쓸때는 별 생각 없이 찍었기 때문에 그냥그냥 사진 저장하고 넘겼는데 최근 기존 사진들 모아놓고 비교해보니까 좀
의문이 들어서 질문 드립니다.
질문이 2개입니다.
1. DIGIC2 vs DIGIC7 차이가 있나요 ??
m6 를 쓰고 있는데요, 찍어보면 5D 와 결과물 차이가 좀 느껴지네요.
색감 차이 의미 없다하지만 인물사진 찍고나면 5D 사진 중 90%가 만족하게 되는 반면 m6 는 영 아직까지 만족할만한 사진이 없네요.
분명 모델도 같고 촬영환경도 같은데 사진 느낌이 완전 다르네요. 렌즈도 50.4구요, m6 에는 어뎁터 물려 사용합니다.
DIGIC2, DIGIC7 의 차이인건지....아니면 미러리스라 그런건지...센서가 작아서 그런건지....컴퓨터에서 열어보면 차이가 많네요.
둘다 RAW 만 열어보구요 촬영 환경 조건은 다 같습니다. 한두번 테스트한게 아니라 거의 매일 수십장씩 찍어서 비교하는데
이젠 제가 찍은 사진만 봐도 와이프가 m6사진 vs 5D 사진 구분할 정도입니다 ;;; 풀프레임때문에 사진이 좋은건지....
(과거 오막삼으로 찍은 사진 봤는데 오막삼하고 5D는 또 다르네요)
2. 크롭바디 선택하는 이유 ?
해서 크롭바디도 보고 있는데 미러리스랑 크롭바디랑 사실 1.6 크롭센서로 같고, 같은 DIGIC7 이고 차이점을 모르겠는데요..
결과물에서 크롭바디랑 미러리스랑 차이가 있나요 ? 사용상 크롭바디가 편하거나 이점이 있을지는 몰라도 사진 결과물은 같지 않나요?
그렇다면 굳이 크롭바디를 쓸 이유가 없을거 같아서요. 아니면 6D mk2 스위블 액정때문에 들일까 생각중입니다만,,,m6 랑 결과물 차이가
없으면 또 중복투자일까봐 걱정이네요. (같은 DIGIC 7 이라 m6랑 결과물이 같을까봐..)
궁금한게 많아 두서없이 질문한 것 같습니다. 지나가시다가 한마디 조언이라도 소중히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_^
https://cohabe.com/sisa/321636
DIGIC2, DIGIC7 미러리스 , 크롭바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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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색감차이는 프로세서차이라기보다 시대 흐름이 아닌가 합니다. 5D시절엔 컨트라스트 강해서 후보정 없이도 그 인화하고 보기에 진한 사진이 바디에서 나온 반면 요즘은 후보정이 워낙 일반화 되어 있으니 좀 맹맹하게 나오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바디에서 컨트라스트와 채도를 높여 JPEG를 만들어버리면 명부나 암부 클리핑이 일어나고, 이렇게 기록안된 정보는 후보정으로 살릴 수 없는 단점이 있습니다.)
M6 픽쳐스타일 표준에 컨트라스트 +2, 채도+2에 화이트밸런스 약간만 시프트 시키면 5D에서 보던 그런 찐득함이 어느정도는 나오지 않을까 합디다.
2. 크롭은 주로 제조 원가와 시스템의 크기를 줄이는 목적이 큽니다. 고의로 크롭을 선택하는 경우는 장망원이나 초접사에서 화소의 집적도 때문에 크롭이 유리한 경우로 알고 있습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제 보정 실력이 5D 기본 세팅을 못 따라가나보네요.
2번의 경우 미러리스와 크롭바디 비교 질문인데요, 미러리스도 크롭이고, 크롭바디도 크롭인데
가벼운 미러리스가 아닌 DSLR 크롭바디를 선택할 이유가 있는지 궁금해서 질문 드렸습니다. ^^
7D Mark II 의 영역이 있지요. 초망원, 움직이는 피사체, 다양한 주변환경 등
센서에서 표현할수있는 색상의 수와 색의 배합에 따라 색감이 달라집니다. 이는 브랜드 마디 다르며 같은 브랜드도 센서의 세대에 따라 다릅니다. 미음에 드는 색감이 있으시겠지만 주관적인 부분 빼고 객관적으로 본다면 신형센서가 좋습니다. 보다 눈으로 보는 색에 가까우며 색상과 색상사이가 부드럽게 넘어갑니다.
미러리스와 크롭바디(dslr)는 결과물은 같습니다. 크롭바디가 미러리스보다 우위는 광학식 뷰파인더와 더 많은 렌즈군이라고 보시면 될듯하고요. 육두막은 풀프레임센서이기 때문에 비교대상으로 보기 어렵겠네요. 장점은 화질이 조금더 뛰어나고 노이즈가 적으며 조리개 개방시 아웃포커싱에 유리합니다. 단점은 망원이서 불리하고 가격이 비싸다는것입니다.
결론은 돈있으면 ㄱ ㄱ
맞는 말씀 같습니다. 신형 바디 색을 보면 색이 자연스럽고 실제 눈으로 보는대로 나와 주는 것 같습니다. 주관적으로 선호하는 색감이야 개인 차이겠지만 객관적인 사실대로의 결과물은 신형으로 올수록 사실적인 색감, 결과물을 주는 것 같습니다. ^^
raw 촬영을 하시면서 색감이 마음에 안드신다면..
그건 이미지 프로세서에서 오는 차이가 아니라 센서의 차이에서 오는 문제일 겁니다.
raw 촬영은 말 그대로 “날 것”이기 때문에 이미지 프로세서에서 후처리를 하지 않습니다.
센서에 맺힌 이미지를 그대로 저장하는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센서에서 오는 차이인데..
이게 단순히 크롭센서냐 풀프레임 센서냐의 문제는 아닙니다.
센서 크기는 물론, 센서에 들어간 화소수, 각 화소들 사이의 거리, 화소들이 빛을 받아들이는 방식 등등..
제조사마다, 같은 제조사의 센서라도 세대들마다 이 모든 방식에서 차이가 있고..
이 차이는 결국 결과물의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본인이 원하는 색감을 가진 센서를 가진 바디를 사용하시거나..
아니면 후보정을 통해 본인이 원하는 색감을 만들어 내야겠지요..
아...프로세서차이도 있고, 센서차이도 있나봅니다. ㅠ_ㅠ 초보티가 확 나네요...
말씀대로 원하는 색감의 센서, 아니면 보정이 답인데...보정 실력에 한계를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ㅠ_ㅠ
말씀 감사드립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