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 K-1 + 렌즈 DA 50mm f1.8 간략한 테스트 소감 입니다. (사진추가!)

아래 글 대충 둘러봤습니다. 하수라 실례지만 잘은 모르겠는데 da50.8의 af 관한 얘기 같군요.
처음에는 며칠 전에 올리신 초점 나간 사진때문에 촬영의 습관때문이 아닌가 생각했는데 고수분이신 걸 보니 그런 건 아닌 것 같군요. ^^;
두루 살펴보니 사진 잘 찍으시는 분 같은데 이견이 분분한 내용은 굳이 관철시키려고 힘들게 애쓰지 마시고 그런 점들은 이따금 공유하시고 의견을 펼치시는 건 지향하되 자신의 지식으로 간직해두시고, 좋은 사진으로 자주 뵈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 얘기는 덧분이고 싶은데 각 렌즈 라인업별로 호불호가 갈리는 건 분명한데 개인취향에 따라 자신한테 맞는 렌즈 사용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국내외 렌즈 평가에서 호평일색이라도 저한테 안 맞는 렌즈가 의외로 많더군요.

아래글을 올린 사람이구요. 제가 쓰는 삼각대가 경량형이라 개방에서 흔들린 결과물이 나왔구요. 그건 인정합니다. 급하게 찍느라 일부 재대로 나오지 않은 건 맞습니다.
렌즈에 대한 얘기인데 후지 X100을 최대 개방으로 쓰거나 토키나렌즈를 펜탁스바디에 마운트해서 써보면 최대개방에서 엄청 소프트 합니다. 분명 핀이 맞는거 같은데 핀이 맞는지도 아닌지도 의심이 갈 정도로요.
저도 같은 조합을 쓰긴 하는데 조리개를 조이면 덜한데 DA50.8렌즈가 마치 후지X100이나 토키나 같은 일부 특성이 있는거처럼 느껴졌습니다.
제 렌즈가 이상한 걸수도 있고 아니면 다른 카메라 다 버리고 워낙 펜탁스만 쓰다보니 둔감한 걸수도 있구요.
하지만 사진방님이 계속 던지는 불만들에 대해 현재 나온 펜탁스용 50mm렌즈 군엔 서드파티 포함 쓸 수 있는게 없을 거 같네요.
DFA50스타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펜탁스 아이덴티티를 유지하고 나온다면 크게 개선되진 않을 겁니다.
프로용으로 최대개방 에서 AF정확도 칼같고 쨍한 DSLR 니콘말곤 저는 안 떠오르네요.

그러니까 AF가 문제라는 겁니까
렌즈 해상력이 문제라는 겁니까 ?

그냥 딴데 가서 노세요. 답없네요.

여지껏 게시물들을 훑어보면 AF 실패라는 단어와 더불어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최대개방 색수차와 구형 렌즈의 최대개방 구면수차, 슈퍼임포즈 부분의 측거점 크기, DSLR FF용 표준 단렌즈 최대개방 대응(?) 등의 문제가 복합적으로 들어 있는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무엇때문에 최대개방 AF가 자꾸 마음에 안드는지 본인도 정확한 진단을 못하고 계신듯 합니다.
"AF 실패율이 안습이다", "10년전 망한 AF랑 비교되는데... 이따위니까 망했지!" 뭐 이런 넋두리를 하시려는 건지, 좀 더 선명하게 쓰는 방법을 알고 싶으신건지, 다른 사람에게 안좋은 점을 알리고자 하는 건지... 의도도 이해가 가지 않구요.
렌즈문제인지, 바디문제인지도 분간하기 어려운 상황을 만들어 놓고 모든걸 바디문제로 몰아가시면서~
광축이 제대로 맞는지도 모르는 20년도 더 된 중고 서드파티 표준줌과 표준 단렌즈를 가지고 최대개방 해상도를 논하고, DA렌즈로 FF 극주변부 해상도를 논하고, 10만원대 렌즈로 경박함을 이야기하시는데...
이걸 가지고 "단점 좀 이야기 했다, 마녀사냥 하지마라~!" 하시니 그저 답답하기만 할 뿐입니다.
다시말해, FF 극주변부 해상도는 FF 대응 렌즈를 쓰시면서 논하시고, 타사와 AF 정확도 비교는 사무식같은 범용 마운트 렌즈를 비교하면서 논하셔야 원하시는 대화가 되지 않을까요?
지난번에도 말씀드렸는데 말로만 펜알못이시군요... 글쓰신거 보면 왜 이런글들을 쓰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비싼 바디 구입하셨으면 좀 좋은 렌즈도 물려보시고, 밖에 나가셔서 사진도 좀 찍어보시고 결과물도 확인해보고 보정도 좀 해보시고 그리고 까시지...
모니터 앞에서 이러는게 무슨 소용 있나요? k-1 구입하셔서 몇컷이나 담아보셨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