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39살 유부남이 와이프와 아이한테는 미안하지만 어렸을적 꿈을 실현하기 위해 회사 그만두고 1년동안 세계여행중입니다.
이전에도 여행을 좋아해서 아내와 많은 여행을 했지만 이번을 마지막으로 당분간 여행을 줄일까 생각중입니다.
인도를 시작으로 네팔, 미얀마,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파리, 남프랑스, 모나코, 벨기에, 독일, 체코, 헝가리 지금은베니스에 있습니다. 위의 국가를 도는데 7개월이 걸렸고 앞으로 4개월정도 남은것 같네요.
혼자 여행을 하다보니 가끔은 외롭기도하고 아내랑 아이 생각도 많이 나지만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참고 있습니다.
지금 베니스는 저녁 10시.
자기전까지 궁금한거 질문받을게요.
https://cohabe.com/sisa/320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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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애 아빠로 궁금한건 집에 생뢀비는 주고 오셨죠?
그 내용이 없어서 너무 불편 하네요.
와이프가 대기업에 다녀서 그런지 여행중에는 한달에 200정도만 주고 있습니다.
불편까지야....ㅎㅎㅎ
님 댓글이 더 보기 불편하네요
정말 댓글이 불쾌하고 불편하네요.
안전여행되세요~^^
감사합니다~:)
비엔날레는 보셨나요? 독일에서는 카쎌도큐멘타 혹은 뮌스터조각프로젝트도 돌아보셨는지요? 개인적으로 멋진 여행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사람들과 똑같이 사는 것보단, 이렇게 한번쯤 하고싶은대로 여행길에 오르는 것도 낭만이죠.. 젊은이의 특권!!! ^^ 대신 돌아가시면 가정에 더 큰 사랑을 나눠주세요... ^^
비엔날레는 봤는데 멋지더라고요. 아쉽게도 독일에서는 베를린, 뮌헨, 프랑크푸르트, 하이델베르크만 다녀왔는데 위에 말씀하신건 못봤네요. 그래도 미련이 남아야 담에 와이프랑 다시 오겠죠~:) 젊은이라 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유럽에서 만난 대부분으 한국 사람이 20대라서..
그러시군요! 전 독일 살아요. 비싼동네를 도셨군요. 나중에 사랑하는 가족과 한번 더 오시면 프라이부르그, 카쎌도 한번 돌아보세요. 그냥 작고 순박한 시골마을이지만, 그게 또 느긋한 여행의 묘미 아닐까요 ㅎㅎㅎ
네, 서른아홉, 아직 젊은이지요. 누군 서른하나 아재입니다... 라고 스스로 말하던데, 드렇게 인정하는 순간, 신은 우리들의 젊음을 회수해가는 것 같아요. 저도 아직 젊어요 ㅎㅎㅎ
비슈누아님 같은 마인드 완전 사랑합니다~@!
비슈누아님을 여기서 뵐줄이야 ㅠㅠ 작품 멋있어요
1년이란 긴시간동안 여행을하면 지치지는않나요?
외롭고 길게느껴질것같아요...
저도여행을좋아하는데 혼자서는 제주도 이틀도 길게느껴지더라구요
제가 외향적이라 외국인에게도 쉽게 말을 걸어서 수많은 도시에서 많은 인연을 만들었네요. 그래서 베니스에서는 그냥 홀로 돌아 다닐려고 생각중입니다.
대박이네요 직업이 뭐예요?
지금은 무직이고 이전에는 회사와 개인 사업을 병행했습니다~:)
1년이란 지금의 시간이 40대를 시작하면서
엄청난 에너지의 원동력이 될꺼같네요
어릴적 꿈을 실현하시다니 부럽습니다
과로사 증세가 오니 용기가 생기더군요~
와이프 혼자두고 여행을 일년간 가면
와이프 바람나면 어쩌실려구요?
믿나요??
그 정도 믿음없음 결혼 안했습니다. 그리고 만약에 와이프가 바람나서 좋은 인연 만나면 한번 사는인생 원하는데로 살게 해줘야겠죠.
세상에 바람피는 여자만 있는걸로 착각하고 계신듯
저희 와이프와 제 마인드중 똑같은 부분이 바람은 필수 있지만 걸리지만마라. 걸리면 모든걸 내려놓고 떠나기로 한지라..
ㅎㄷㄷ 금수저시네요 부럽습니다..
저 그냥 동수저쯤 되는 듯~ 아버지한테는 결혼할때 받은 몇천이 전부입니다.
예산은 3천~4천만원정도 인가요..?
나이가 나이인지라 호텔과 한인민박을 돌아가면서 이용하다보니 월 700정도 나가는것 같네요~
여행 물론좋죠
근데 1년식이나...무슨이유라도?
깨달음같은거 얻기위한 뭐 그런건가?ㅎㅎ
자아실현,꿈 그런이유라면 가장으로써 무책임
하지않나 생각이되는게 사실입니다^^
5년동안 일에만 열중하다보니 갑자기 제가 하고싶은거 한번쯤은 해보자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리고 요즘같이 남여평등 시대에 가장 운운하면서 무거운 짐을 남자에게만 전가시키는건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나중에 아내가 똑같이 요구하면 여행 보내줄려고요~
정말 멋지게 사시는것 같아요.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허락하신 와이프분 존경합니다 ㅎㅎ
저도 존경합니다.
댓글을 읽으니 쉬운게 아니네요 능력도 도전정신도 대단하시네요
한번 사는 인생 하고싶은거 하면서 살아야죠~:)
그렇긴한데 능력없으면 돈도 안빌려주는 세상이라
월700 1년은 힘드네요 잘다녀오세용
다녀온다음 와이프분이 바톤터치로 여행가시면 허락해주시는건가유 ㄷㄷㄷ
사실.. 와이프 직업상 원하지 않겠지만 원하면 언제든 보내주려고합니다. 저도 여행을 통해서 엄청난 경험을 했고 그 경험이 나머지 제 인생에 도움이 될걸 알기에 와이프도 보내주려고요~!
엄마도 일하신다니 아이가 1년동안 쫌 외롭긴했겠구나 하는 생각이 먼저 드는거 보니 저도 애기아빠긴하네요. 부럽습니다.. 저도 올해 39이라 마지막 30대에 혼자여행이라도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만할뿐 녹록치 않네요 ㅠㅠ
지금 아이는 처가 식구 전체가 함께 보고 있어서 크게 걱정하지는 않지만 아기가 종종 보고싶네요. 다행인지 불행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이가 외탁을해서 아빠를 잘 안찾네요ㅜ.ㅜ
대단하다 생각들면서도 저는 현실감이 떨어지네요
일반인은 상상하기도 힘든일을 하시네요
잘다녀오세요~
저는 이태리 피자 한판만 사다주세요ㅎㅎ
아까 리알토 다리 근처에서 혼자 피자 한판 먹기 도전했다가 절반정도 남겼는데 혹시 그거라도..
아 아직 남았다면 꼭 부탁드려요
아이스박스 필요하면 보내드릴게요
정말 감사합니다~
이달에 월급 안들어왔던가요? 원장님께 전화한통 넣어 보겠습니다
응원합니다. 마지막 여행지까지 무사히 다녀오시길
감사합니다~!
뉴욕 오시게되면 커피라도 한잔.. ^^
이번 여행은 안가본 도시 위주로 다녀서 뉴욕은 안갈것 같네요~:)
my life my way
My life our way
응원합니다. 그리고 꼭 힐링가득 충전하고 오시길바래요~!!!
전...너무나 각박한 세상에 요즘 스트레스를 다른것으로 풀고있지만
여행가고싶고 여러가지를 느끼고 오고싶네요...부럽습니당...ㅠ.ㅠ
여행하다보니 많은것을 보고 배우게 되더군요. 각 나라의 풍습과 그들의 사고. 앞으로 이러한 경험을 가지고 아들에게도 전해주고 제가 하는일에도 잘 활용해보려고요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형님 대단한 결단 이십니다 아이가 셋이라 혼자 여행함 가는게 소원입니다 일하러 가는거 말구여^^
전 댄디님의 세아이가 대단한 결단 같은데요. 저도 좀더 노력해야겠네요. 진정한 애국자이십니다~!
응원드립니다 안전하게 즐기십시요.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멋지네요 저도 아들이 좀 크면 같이 여행 세계여행 가려 합니다.. 예산이 월 700정도 잡으면 넉넉한 퍈인가요 아님 빠듯한 정도 인가요..??
지금이 이쪽도 성수기라서 호텔 비용이 많이 오른거 같네요. 한달중에 20일정도 15만원정도 되는 호텔, 10일은 5만원정도 되는 한인민박에서 주무실 생각하시면 넉넉한 금액입니다. 전 여기서 만나는 어린 친구들한테 술도 사주고 이런저런 쇼핑도 하다보니 조금 오바되었네요.
흠.. 저도 아직 가고자 하는 생각만 있지 구체적인 계획은 없네요.. 여튼 아들녀석 말귀 알아듯고 못먹을거 먹을거 구분하면 세계 여행하려고 합니다 추후 쪽지 날릴께요 고견 부탁드리고 화이팅입니다~^^
응원합니다
뮌헨오시면 연락하세요~ 맥주랑 맛있는거 쏠게요ㅎ
멋지십니다
60세에는 세계 크루즈여행 다녀오세요~!
몸건강히 잘 다녀오십시오~^^
멋집니다..^^화이팅 입니다.. 제대로 힐링하고 오세요~
앞만보고 20년째 달려가고 있습니다 뒤 돌아볼수 있는 그 여유가 너무 부러워요 마지막 남은 4개월 잘 마무리 하시고 안전하게 가족품으로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우와~부러우면서 존경심이...누구나 마음만 먹지 실행하기 쉽지않은 일인데 말이죠! 열심히 일한자여 떠나라..는 카피처럼 힐링 잘하시고 오셔요~응원합니다.^^
그런아내에게 정말잘하셔야할듯 ㅎ 이미잘하실테지만
저도 과로사는 아니고 스트레스사 할 것 같아서 직장 그만 두고 세 식구 전부 무작정 빚내서 1년 여행할까 했었는데.. 도저히 아이 교육도 그렇고 용기가 안 나서 태국 1달 다녀왔네요.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