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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FX100 II 만져본 소감

저는 GFX100 사용자입니다.
100s가 나온 싯점에서 당시에 100을 선택한 이유는 센서옆에 배터리가 있지 않고 아래 그립에 두개를 넣게 되어 있어 다량의 사진을 찍더라도 과열되어 멈추거나 다운되는 일이 없는 기종이어야 제 촬영환경과 맞다고 생각해서 새로그립이 달린 100모델을 선택했습니다.
GFX100모델은 어두운 곳에서도 셔터속도를 올리고 촛점이 맞았을 경우 암부를 끌어 올리는 능력이 탁월해서 야간에 행사촬영용으로 아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냅 촬영을 중형으로 찍고 있으니 하루 1천장,다음날 반나절 까지 합쳐 약 1800장의 사진을 납품하기 위해선 1억 화소로 찍진 않고 화질을 미디엄으로 맞춰놓고 촬영하는데도 암부속에서 사람들의 눈썹이 묘사가 되어 우러나오는 것을 보는 기분은 대단합니다
제가 느끼는 단점은 GFX100은 우측 상단에 노출을 조절할 수 있는 조작방식이 전자식이고 이걸 돌리면 어느 때는 위로 돌아가는지 아래로 돌아가는지 느낌이 없어서 중요한 순간을 놓치는게 스트레스입니다.
그 외 다른 불편한 점은 없는데 아래 밴딩이 나와서 그건 좀더 제가 연구를 해보도록 하구요, 지난주에 발표날 매장에 가서 II 모델을 만져봤는데 디자인적으로 완성형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100에서는 다소 거친면이 느껴졌던 모서리 부분에 한번 더 모깎기를 해서 굉장히 세련되어졌습니다.
100s 사용하시던 분들은 충분히 기변 이유가 있으나
기존 GFX100 사용하시는 분들은 굳이 II 모델로 넘어갈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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