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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일산전시장 고소건 무혐의로 결론 나왔습니다~


지난번 글을 참고하시면 어떤 사건인지 대충 아실듯합니다.

지난번 글을 글 하단에 붙여넣기로 올려놓겠습니다.


지난번 올렸던 사건에 대해 무혐의로 결과가 나왔습니다.


경찰서에 조사를 받으러 가니 캐딜락 일산전시장 대표가 막무가내로 제가 쓴글 다 뽑아와서 처벌해달라고 우겼다고 하더군요.


고소를 하려면 제대로 하던지 멍청하게 이런식으로 고소나하고 자신들의 잘못이나 거짓말을 제대로 고칠생각도 하지 못하는 딜러가 캐딜락을 파는한 캐딜락의 미래는 한국에서 없을것으로 생각합니다.


여하튼 저는 이딴 딜러가 캐딜락 담당하는한 캐딜락은 절대 구입하지 않을것입니다.


뭐 또 고소한다고 난리치고 다닌다는데 몇건만 쌓이면 무고로 대응할 생각입니다.


이사건의 대략적인 설명을 다시 붙여넣기하는것으로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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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끔 보배드림에 유학시절부터 글을 올리던 사람입니다.


이번에 아무래도 캐딜락 일산전시장 고소관련건으로 많은 반응들이 있어서 이에 대해 자세히 설명드리는게 회원분들이 사건을 판단하시는데 좋을거같아서 다시 글을 올립니다. 어제 베스트간 글은 너무 많은 반응으로 댓글 반응을 지우다가 실수로 제가 글을 삭제한듯합니다.



저는 유학을 마치고 2016년 2월경 캐딜락 cts를 구입했습니다. 이당시 캐딜락 일산전시장을 운영하는 리안모터스가 동시에 운영하는 쉐보레 복합매장에서 차량을 구매했습니다. 차량은 현금 일시불로 구매를 하였는데 구매과정부터 소위 말하는 거지취급을 받게되었습니다.


첫번째로 차량을 인도받기전에 금액을 모두 송금하라는 재촉을 수차례 받았습니다. 차량을 일단 보고 입금을 그자리에서 바로 하겠다라고 했지만 딜러는 입금을 하지 않으면 차량을 주지 않겠다는 말만 하여서 일단 입금을 했습니다.


두번째로 차량을 자신의 전시장에 가져와서 밤 8시에 인수하도록 했습니다. 검수과정 같은건 없었고 인수서류에 서명만 강요했습니다. 인수 다음날 다음과 같은 문제점을 발견했습니다.





날카로운것으로 긁은 자국이 차 곳곳에 있었습니다. 딜러에게 항의를 하자 딜러는


별것도 아닌데 그냥 타라는식으로 넘기려했고 화가 났던 저는 캐딜락 네이버 동호회에 이 사실을 알렸습니다.


이후 그당시 대표였던 김모씨가 저와 직접대면하여 보상을 해주겠다곤 했지만 이후 네이버 동호회에 올라온 글에 관해 전화를 하면서 저의 욕설을 유도하는듯한 언행을 지속하였습니다. 당시에 저는 제 자문변호사와 미팅중이었고 변호사는 욕설을 유도하여 명예훼손등으로 고소를 하려는것 같으니 일단 전화를 끊으라는 조언을 했고 저는 전화를 끊은다음 본사에 이를 직접 항의했습니다. 



이후 보상은 받았지만 차량 구매부터 하자처리까지 캐딜락 딜러쉽에 너무 실망한 나머지 기회가 온다면 차라리 내가 직접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던중 인천신규 딜러쉽 입찰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3개월간 투자자부터 사업계획까지 모든 준비를 직접 하였고 벤츠나 비머 아우디정도는 아니지만 나름 프리미엄 수입차딜러쉽에 걸맞는 준비를 하였다고 자부했습니다. 이당시 캐딜락 일산전시장을 운영하던 리안모터스 또한 입찰에 참여했습니다.


그리고 심사과정에서 저는 분명하게 불공정을 감지했고 저희 팀 또한 이에 모두 동의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리안모터스는 저희측 사업계획보다 명백히 현실성이 없고 구체적이지 않았지만 신규딜러쉽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과정은 명예훼손이나 여타 기업영업비밀 누설등에 걸릴수가 있어 경찰 조사가 끝난후 올릴 예정입니다. 


다만 캐딜락 네이버 동호회에 이에 대한 글이 상세히 올라가 있으니 혹시라도 궁금하시면 동호회에서 읽어보시면 될듯합니다.



여하튼 이러한 과정을 네이버 동호회에 공개하자 많은 회원분들 또한 말도 안되는 일이라면 분개해주셨고 저희 팀은 왜 이러한 불공정한 사업계획이 채택되었는지 여러방면으로 조사하던중 일산전시장의 위법행위를 파악하게 되었습니다.


준공검사 및 사용승인이 나지 않은 건물에서 버젓이 영업을 했고 고객들의 내방을 유도했으며 심지어 오픈식까지 했었습니다.


이에 대해 변호사는 명백한 건축법 위반이라는 의견을 냈고 고양시청에 직접 질의한 결과 사용승인이 나지 않은 건물이라는 공식적인 답변을 받았습니다.


이것이 왜 크게 문제가 되냐면 


첫째 사용승인이 나지 않은 건물의 안전성을 담보할수 없기 때문입니다.

둘째 사용승인이 나지 않은 건물에서 영업을 한다는것은 사업자 등록시 주소를 다른쪽으로 했다는 추측을 가능케 합니다. 이는 법률 위반입니다.



이렇게 기본적인 법을 지키지도 않은 전시장이 고객에게 제대로된 영업을 할리 없다는 판단에 따라 이를 캐딜락 네이버 동호회에 모두 공개했고 많은 회원분들이 분노를 감추지 않았습니다.




캐딜락 일산전시장은 이 일이 있은지 5개월이 지난 지금 저를 허위사실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인천 부평경찰서에 고소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저는 현재 경찰서에 이와 관련된 자료를 제출했고 차주 조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몇몇분들의 지적대로 사업권 탈락으로 인한 개인적인 앙갚음때문에 이러한 일을 했을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사업권 경쟁이 아닌 저에게 전혀 상관없는 상황에서 이러한 사실을 알았다면 지체없이 이를 알렸을것입니다. 저는 유학이후 캐딜락을 첫차로 결정하면서 캐딜락이라는 브랜드에 대한 애정을 가졌고 진심으로 캐딜락이 한국시장에서 잘되길 바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저희 팀 모두 이제 캐딜락에 대한 어떠한 미련도 없기때문에 사업추진 중단을 결정했고 저 또한 소유하고 있던 캐딜락을 처분하고 다른 차종으로 차를 교체했습니다. 


이과정에서 그동안 아쉬웠던 캐딜락에 대한 개선점 및 문제점을 지적하는 글을 올렸고 이에 대해 대응형식으로 고소가 진행되는것으로 추측됩니다.



자동차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딜러쉽에 자신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이 있다면 아프겠지만 고치고 개선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지만 일산전시장은 이러한 기대를 하기에 너무 모자란 딜러쉽이 었던것 같습니다. 현재 저희쪽 변호사도 무고의 가능성에 대한 검토를 시작하였고 이번 고소건이 무혐의등으로 종료되는 즉시 대응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캐딜락 일산 전시장은 과다한 간접광고 및 영업행위로 현재 캐딜락 네이버동호회에서 금칙어로 지정되어 누구도 글을 올릴수 없게 되어있습니다. 제 행동이 이기적이고 잘못되었다면 동호회 차원에서 이렇게 대응하진 않았을것입니다.



저 또한 모자라고 잘못된 점이 있을수 있기에 그러한 지적을 달게 받겠습니다만 단순히 개인적 앙갚음때문에 이러한 일을 진행하는것은 아니라는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현재도 캐딜락이 다른 브랜드처럼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길 바라고 그를 위해서는 이러한 행태는 분명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잘못된 점에 대해 명예훼손으로 입막음을 하는 짓은 군사독재정권시절에나 하던 행동입니다. 이러한 행동에 대해 대항하지 않으면 안좋은 선례만 남을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한 개인으로써 보배드림과 같은 커뮤니티가 아니라면 기업과 싸우기는 매우 어렵기때문에 보배드림에 글을 올리는것입니다. 단순히 즐겁고 듣기좋은 이야기만 올라온다면 커뮤니티 본래의 기능을 반밖에 사용하지 못하는것이라 생각합니다. 보배드림에서의 이슈화는 많은 사회적 변화를 이끌었고 기업또한 소비자들의 단합된 힘이 얼마나 무서운지 잘 아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만 글을 마치고 진행사항은 틈틈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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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XYp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