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 가수

점 하나 찍고 몇십억 받는 화가도 있는데요 뭐
예술을 실력의 관점으로 보면

가수 노래, 성의있게 할려면 꼭 고음을 질러야 하는거에요? 님도 안 올라갈텐데 장기하처럼 낮은 음역으로 노래는 가능해요?

고음병환자인가ㅋㅋ

저런 사람도 가수하는구나. 의외네...
하고 그냥 넘어갑니다.
뭐 노래가 재미를 주던지 감동을 주던지 듣는 사람 마음이니까요.

본인이 1옥타브 파까지 올라간다고 했어요...
그리고,
우리가요계에 장기하 같은 가수가 많이 필요해요.
지금 전세계적인 현상이기도 하지만...
락은 물론이고 발라드까지도 하이피치가 판을 치는 세상입니다.
좋을땐 좋지만 귀가 피로해지는....
그리고, 음악을 좋아하는 방법이 듣는 것만이 아닌 참여(악기연주, 노래부르기)를 해야하는데
지금처럼 너무 높은 음역만 구사하면, 일반대중의 한가지 참여방법이 사라지는 것이죠.
그리고,
장기하라는 가수의 작법은
우리의 대화하는 것을 악보에 옮기는 것이라고 했어요.
일반적으로 대중가요든 클래식이던 빌드업해서 고음으로 마무리하는 방식이 아닌
우리의 삶속의 언어를 오선지에 옮기는
김창완처럼, 그런 음악적 언어를 가지고 노래하고 작곡을 하는 것이죠.
시끄러워지기만 하는 대중가요속에
대안뮤직으로도 충분한 가치를 한다고 봐요.
대중문화도 다양성이라는 가치하에서 서로 나누고 가꾸었으면 하네요.

삭제된 댓글입니다

버스커 버스커 저음 안된다고 까이는 격

장기하는 독창적인 감성과 창의력으로 뚜렷한 설득력을 갖는 한국가요계에 몇 안되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윗 분 말씀대로 우리가요계에 이런 가수들 정말 많아져야 합니다.

어그류 치고는 순종류시네요

댓글을 어떻게 달아야 될지도 모르겠네요 장기하가 뭐 엄청난 사람까진 아니지만 개성있게 얼마나 잘하는 몇 안되는 한국가수인데.. 그냥 오프라인에서는 음악/예술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시는걸 추천합니다. 특히 예술에 조예있는 여자꼬실때는 치명적으로 작용하실듯

한굴 가사 쓰는 것이 좀 멋지더군요
외래어 빼곤 더 한글로만 가사 만들더군요

일단 서울대 나와야

몸으로 때우는 아이돌가수들 보다 훨 좋은데요

일단 작곡을 하는 싱어송 라이터로는 천재같아요

장기하 노래는 운율의 맛이죠. 그리고 우리내 말속에서 운율과 가락을 찾아서 곡을 쓰는거로 유명하고 인정받고 있습니다. 개인적오르도 정말 좋아하는 가수구요. 괜히 그 바닥에서 인정받는 사람은 아니에요^^;

장기하 노래 좋아요! 달이 차오른다도 좋고...

서울대 나온 가수로 뜬게 크죠 뭐.
개인적으론 달빛요정만루홈런이 저런 스포트라이트를 나왔으면 어땟을까...싶네요

가수란 일단 노래를 업으로 삼는 사람이고 노래를 잘하는게 기본 아닐까요?
그런 관점에서는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노래에 철학이 있거나 하는건 다른 문제고요.
랩퍼를 가수라고 하진 않듯이요.

허허 자게에선 장기하도 까이네요 ㅎㅎㅎ

ㅋㅋㅋㅋ 장기하 노래 한번 따라 불러보세요 겁나 어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