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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서 헤어졌어요
너무 사랑해서
그 친구가 앞으로 나같은 남자보다
멋진남자를 만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헤어졌어요
저는 30대초반
그녀는 20대 중반
누가봐도 그녀는 이뻣고
저는 초라했어요
주위에서 여자친구한테 잘해야겠다
라는 말을 들을때마다
어깨에 힘이들어가면서 더 잘해줬어요
하지만
사귀는 도중에 사업실패와
앞으로의 빚을 갚으려면
여자친구에게 소홀해질수밖에 없을꺼같아서
일부러 헤어져달라고했어요
나보다 더 멋진남자를 만날수있으니까
헤어져달라고했어요
내일뭐할까?
우리 예전에 가고싶어했던 곳 가자
이런말을 하는 그녀에게
헤어지자고했어요
수중에 현금 만원이 다에요
카드도 안대요
내일 무얼할수있는게 없어요
결국 현실을 직시하고 헤어지자고했어요
전 쓰레기에요
연애고자고요
알아요 이러면안되는거
당분간 서로 힘들겠죠
서로 사랑하는데 헤어졌어요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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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네요 그래도 돈 보다 사랑이 우선이니 놓치지 마세요 ㅋ 빚이야 갚으면 되는 거고 뭐 여자의 선택이긴 하지만. 드물긴 하지만 인생극장에 나오는 이야기지만. 엄청 가난한 장애인 남자랑 결혼한 미인 여자도 있더라구요. 티비 보면서 참 신기하긴 했지만. 그런 커플도 있어요. 암튼 돈이 다 는 아닙니다.
상대방을 사랑하신다면 본인이 혼자 결정해서 통보하지 마시고 상대방이 결정하게 하세요. 상대방이 힘들어서 안될 것 같다 싶으면 보내주고, 아니다. 끝까지 함께해보자 하면 같이 가는거고요. 왜 상대방을 사랑한다면서 그 사람한테 선택권은 안주고 본인 스스로 알아서 이거 너를 위한 더 나은 선택이겠지하면서 결정해버리시나요?
자존심
헤어지는이유는 어찌되었든 결국 하나뿐이래요.
그만큼 사랑하지 않아서.
무엇보다 상황을 잘 아는 사람은 작성자님이며, 이미 충분히 생각하시고 결정하신걸테니 어찌되었든 많이 후회하지 않기를 바래요.
하...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그래도 마지막이라면
정말로 솔직하게 본인의 심정을 토로하고 이야기라도 해보시는게 평생동안 후회안하면서 사실 방법인 듯 합니다...기운차리십시오 ^^
상대방은 얼마나 천재지변같은 충격으로
다가왔을지....... 받아들이기도 힘들고 충격도 클거예요
정말 사랑한다면 부디 대화로 서로 어느정도의
이유는 납득하고 인정 할 수 있는 이별을 하시길...
그게 사랑했던 상대에 대한 예의이고 배려인것같아요
남 이야기 라고 쉽게들 말씀하시네요. 갚아나갈 길이 까마득한 빚과 그로 인한 내 처참한 생활을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가라구요? ㅎㅎ 그건 님들이 살만 하니까 할 수 있는 말이에요.
후회할 일은 하는거 아닙니다
이유는 말하고 헤어지자 하신 건가요?
제가 님과 같은 상황을 경험한 남잔데
저도 헤어지자 하고 헤어졌거든요
나중에 정말 좋은 남자만나서 결혼하고 애 낳는 거 보니
제게 후회가 남아있던데요...
여자친구분께 말씀 안드린것 같네요.. 혼자만의 사랑이었다면 상관없는데 같이한 사랑이잖아요.. 아무리 힘들고 자신이 초라하고 앞날이 막막하다해도 진지하게 고민하고 서로를 지켜가는게 사랑아닌가요 ㅠㅠㅠㅠ 어서 나중에 후회하지마시구 말씀드려보세요 같이 대화하고 잠시 연애를 쉬거나 같이 힘내서 일어나거나 방안은 많습니다 ㅠㅠ 기운내세요 작성자님!!!!!
10억 20억씩 빚이 있으면 은행이자로 처도 매달 이자만 300만 이상, 상환기한 넘기면 원금의 일부를 갚으라고 독촉이 들어올꺼고 운이 좋아 회생절차에 들어가도 한순간 삐끗하면 끝임
정도의 차이긴한다 빚이 있는사람의 빚이 크면 어느순간 생각이 바뀔수 밖에 없다고봄
내가 힘든 것보다 더 견디기 힘든건 나에게 지쳐가는 널 바라보는 것.
예전에 싸이씨가 그러더라고요 싸이씨에게 안좋은 일 생겼을때 .아내분에게 왜 내곁에 끝까지 있어줬니 .
라고 물어보니까 .
싸이씨 아내 되시는 분이 ..
사람 힘들때 외면하고 버리는거 아니라고 .. 했다고 하더군요
저도 예전엔 왜 말하지 않고 혼자 결정 내리고 그러는지 이해가지 않을 때가 있었어요.
하지만...
그렇다고 옆에서 지쳐가는 걸 보는 것도 괴롭고...
결국 그 사람이 떠나기로 결정하게 된다면 그도 그대로 타격이 큰거죠.
전 이제 이해합니다.
어쩌면 더이상 사랑이 구원이라는 말을 믿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사랑은 위대하지만, 나는 그냥 약한 인간일 뿐이기에...그 위대한 사랑이 퇴색하는 걸 보기 괴롭죠.
뭐라 위로드릴 말이 있나 싶지만, 꼭 재기에 성공하시고, 편안함 찾으시길 바래요.
너무 많이 힘드실것 같네요 ㅠㅠ
작성자님 힘내세요
지금 제일 힘들 글쓴이에게 무의미한 조언보단 그저 힘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지금 하신 선택이 옳은건지 아닌건지 제3자가 판단할 일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들구요,
힘내시고 이겨 내십쇼.
글 읽는데 제가 예전에 만나던 사람 생각이나 순간 가슴이 철렁 내려 앉았네요.... 그 사람도 글쓴님처럼 비슷한 상황이었어요. 그걸 알고 있었긴해도 너무 갑작스런 이별통보는 거의 재앙 수준이더군요.
저는 그때의 일이 트라우마가 되서 지금 새로 만나는 사람이 있어도 때때로 너무 힘들어요. 이 사람도 그때 그 사람처럼 갑자기 떠나버릴까봐요.
글쓴분의 심경도 이해하지만, 그래도 상대방이 선택할 수 있는 기회는 한번이라도 남겨두었으면 좋겠어요... 굳이 사랑하는 사이가 아닌, 그냥 평범한 인간관계에서도 그렇게 통보를 하는건 이별에 대한 예의가 아닌것같아요.
사랑은 또 찾아옵니다. 힘내세요.
사랑해서 헤어졌어요? 너만 힘들다고 일방적으로 결정하고 통보한거 아닌가요?
손에 현금 만원? 힘든일해서 벌어볼 생각 안했나요?
이해합니다..
힘내세요..
저는 이해합니다 커피한잔마셔도 일이만원 훅훅나가는세상인데 돈없이 연애하는거 상대방한테도 나한테도 못할짓이죠
어느기분인지 저도 조금은 알거같아서 안타깝고 가슴아프네요
다시 하나가 되서든 각자의 길을 가시던 두분이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사랑하는데 아직 감정있는데 헤어진다는게 슬프네요..그 여자분한테 이유는 말하는게 나을꺼같긴해요..힘내세요..
사랑이 현실을 이기기는 매우힘들죠 평생을 빛을 갚으면서 사랑하는 사람과 살수있나요? 빛에허덕이다 못벗어날수도 있는상황에서 버틸수있는사람이 있을까요? 사랑이 모든것을 이길꺼라는 마음을 줄수는있어도 모든것을 해결하는것은 현실입니다
사랑 지나가면 추억이고 다시오기도하죠 지금 죽을것 같아도 죽을것 같은 사랑은 다시 오기도합니다 작성자님 결정을 존중합니다 힘내세요 파이팅!
헤어질때 헤어지더라도 상대방에게 이유는 말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상대방을 위해 헤어진다고 나름 생각해서 헤어지자고 하겠지만 어찌됐든 무작정 통보를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자존감이 바닥을 치게 됩니다.
상대방을 생각한다면 이유를 꼭 말씀하세요.
혹시 알아요. 투병, 장애, 환경, 불안한 미래..그분이 함께 있어서 더 행복하게 될 수도 있는 거잖아요.
잘하셨어요. 같은 경험 있습니다. 재기했지만 가슴에 낙인으로 남아 있네요...살면서 후회하는 유일한 일인데 돌아가도 다시 그럴 거 같아요. 그게 최선이었더라고요...
쉽게들 얘기하지 말고.
내 여자가 자기 때문에 가시밭길 걷는 꼴 보느니
가슴에 철픽 몇개 쑤셔박는게 차라리 나은게 남자임...
괜히 임재범의 너를 위해가 그런 공전의 히트를 쳤을까...
그 맘 이해가 되요. 하지만 헤어진다고 해결 될 건 없어요. 상황에 대한 정확한 설명을 할 뿐 선택은 상대방이 할 수 있게 배려해주세요. 상황은 늘 변할 수 있으니까요. 반대의 상황에선 본인 심정이 어떨지도 생각해보시구요.
이러나 저러나 후회는 영원히 남습니다 ..
이유 를 설명하시는게 좋을 듯 해요
상대방은 이유도 모르는채
님 에대한 원망으로 가득할거 잖아요..
제가 보기에는 절때 그여자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자기가 부족하다고 힘들게 여자분 가시밭길 걷게 한다고 생각하실수도 있을거에요
그런데 만약에 그여자친구분이 글쓴이분의 돈이라든지 배경을 보고 만난게 아니라 정말 글쓴이 자체를 보고 사귀었다면
포기하지는 마세요 힘들더라도 인생이란거는 모르는거잔아요 지금은 힘들겠지만 다시 일어날수도 있는거고
다 그런거 아닙니까? 너무 암울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어떻게든 여자친구 생각해서라도 일어나셔야 한다고 제가 보기에는
그렇게 판단이 되네요 사람이 잘 뛰다가 자빠질때도 있고 엎어질때도 있고 쓰러질때도 있고 다 그런거에요
그런데 지금 그렇게 힘든대 여자친구분이 희망이라고 보이는데 ...없을때 남아주는건 진짜자기가 끝까지 책임을 져야하는사람이라고 판단이 됩니다.
저도 지금 여자친구한테 부끄럽게 살고 있는데 약속은 꼭 지키고 있어요 예전만큼은 안되더라도 소박하게 살아가면 되는거잔아요
힘내세요 아직은 그런 생각하시기보다 더 악착같이 살아서 꼭 여자친구 꽃길 다시 걷게 해주는게 우선일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힘들다고 포기하지마요 그게 제일 한심한 남자입니다. 돈이 없든 뭐가 없든 그 여자한테 이별 통보한다는것 자체가 가슴에 상처주는거에요.
작성자님 잘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보기에는 정말 안타까워보이네요... 그리고 사업실패하고 뭐 했다고 하셨는데 오늘 물한잔하면 내일은 술한잔으로 버티는 직장인으로 제가 살아본 결과 인생에 돈이 전부는 아니라는걸 저는 좀 느낀것 같습니다. 힘내시고!! 절때 여자분 포기하지 마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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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난하다고 해서 왜 모르겠는가.
가난하기 때문에 이것들을
이 모든 것들을 버려야 한다는 것을.
현실 때문에 사랑을 포기해야되는 상황.. 결국 사랑을 위해선 나 스스로가 안정적이어야 되는데 불안정하고 불확실하기 때문에 사랑을 포기하게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