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내일 워터파크 가려고 몇일전에 와이프랑 롯대마트 갔거든요 레쉬가드 사려고요
거기서 맘에 드는게 없어서 입어본 사이즈로 인터넷 주문 할려고 그냥 왔어요
근데 와이프가 그제 그 사이즈로 레쉬가드를 직접 사다놨더라구요 뉴발란스 꺼로 .. 20만원 가깝게 하는거..
왜이리 비싼걸.. 했더니 이왕 사는거 좋은거 입어 라고 하데요?
근데 어제 홈플러스 다녀온다고 하더니 본인 레쉬가드 위 아래 레깅스 이렇게 합이 4만원 어치 사왔네요 윗속옷은 친구한테 미리 빌려 놨더군요
그거입고 거울보며 빙글 돌고 하는데 하...
가만히 생각해보니 오래전부터 그랬네요 내 겨울점퍼는 50만원대 본인껀 7만원짜리 파카, 제 청바지는 십만원대 본인껀 만원 이만원 짜리, 제 신발은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 10만원대 짜리 본인 신발은 인터넷으로 사는 만원대 이만원대..
이거 뭐죠?
와.. 맘이 편하지 않네요 아무렇지 않은듯 거울보고 좋아라 하는 마눌보니 넘 미안해지는 주말입니다ㅜㅜ
올겨울 파카는 전지현 파카로 꼭 사줘야겠습니다ㅜㅜ
https://cohabe.com/sisa/318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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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파카 사주시면,,,, 아마 왜샀냐고 하시겠지만, 뒤돌아서 엄청 좋아하실거 같아요. ㅎㅎ작성자님 멋쟁이~
부인도 멋지지만 그맘을 알아주는 작성자분도 너무 좋은 남편이시네요.
부인이 왜그렇게 남편분을 아껴주고 위해주며 사는지 알것같아요..^^
예뻐보여요 두분
작성자님을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사랑하시나봐요
작성자님도 마눌님의 예쁜 마음 알아주셔서 너무 멋져요!
훈훈해♡
뻘) 지금사세여!! 작년에 8월에 패딩사서 40% 할인받았어요 올해 신상으로요. 한여름에 비싼패딩 사도되는건가 고민했지만 매장가서 고민하고있으면 직원이 귀뜸할거에요 이 이상 할인 없다고 본사지침 내려왔다구. 보니까 비슷한가격세일은 또하는데 그 이하로는 안하더라구요. 한겨울까지 기다려서 텍 뗀건 안비밀... 전 전지현패딩 말고 다른브랜드였어요.
서로 위해주는 모습 그리고 서로 알아주는 모습 너무 이뻐요♡
소곤소곤)마누라님은 이쁘셔서 아무거나 잘어울려서 그래요. (오징어 남편을 위해 100만원짜리 정장을 사며)
사랑한다고 고맙다고 하면서 아니면 아무 말 하지 마시고 안아주셔요~
모시고 살아야 할 와이프
아씨 왜 글에서 꿀이 흘러 넘치지? 아 그리고 글에서 냄새나요... 고소한 참깨 냄새...
생긴건 오징어라도...
나가서 꿀리지 않도록
남편 커스텀 마이징
아내분 : 대만족 :)
와이프님 인성이 쵝옵니다. ^ ^ *
행복하시겠어요.
전지현 파카도지만 늘 사랑한다는 말
아끼지 않길 바랍니다. ^ ^
킁킁 참깨라면의 냄새가 난다!
원래 자기꺼 사는 돈은 아까운데 누구한테(특히 좋아하는 사람한테) 선물하는 건 안아깝잖아요 ㅋ
저도 신랑꺼는 좋은거 사줘요ㅋㅋㅋ
근데 내꺼 사는건 진짜 필요에 의한거 아님 왜 돈쓰기 힘든지ㅠㅠ
신랑이 또 챙겨준다하면 말리는 . . .
저도 그러는데.... 제 옆지기가 잘생겨서 입힐 맛이 나거든요. (단호)
맘이 너무 따뜻해지는 글인데 생각해보니...
왜 이제야 아셧데요! ㅠㅠ
아내분이 여자라서 남편분이 남자라서가 아닌 두분이 좋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행복하시겠어요~
훈훈하네요^^
우리마누라랑 반대네
내거 싼거 사주는건 아니지만
난 주로 마트갔을때 신발 싼거사다 신다버림
그럼 마누라가 왜 궁상떠냐고 뭐라함
작년 전지현 파카 얼마전 역시즌가로 풀려서 핫했는데! 검색해보세요ㅎ 예쁘더라구요.
꼭 그게 아니더라도 예쁘고 좋은걸로 사주세요. ^^
남편 밖에서 적어도 기죽거나 꿀리지 말라고 챙기는 모습.. 작정하고 사면 여자옷이 싼경우가 많은것도 있지만.
본인 부리고 싶은 멋보다는 가장을 챙기는... 전형적인 내조의 여왕이시네요.
내가 왜 이런마음인진 모르겠지만 암튼. 그런마음 알아주시고 감사해주셔서 제가 다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이날의 마음 잊지말고 서로에게 고마워하는 행복한 삶 되시길.
ㅎㅎㅎ 이쁘네요 세일코너 뒤지며 서로 싼거 잘골랐다고 좋아라하는 울 부부랑 ㅋㅋ 다른모습 행복한건 같네요 대신 저흰 애들 먹는건 고급 우린 길거리 순대가 젤 맛나고...^^
와.. 재가입 하고 와이프 잘둬서 베오베를 첨 와보네요 모두들 감사해요 우리 와이프 마냥 궁상인 분들도 몇분 보이시고 팁도 감사드리고 좋은 말씀도 감사드리고 이제 와이프 이런 맘 깨닳았다고 하신분께 죄송하고 앞으로 잘하겠습니다
형수님은 절세미인이셔서 옷이 다 잘 어울리시나봐요
근데 형님은 왜......
이쁜 사랑하세요 저도 형님처럼 이쁜 사랑할게요~
우리 와이프도 그래요. 제 옷은 몇십만원짜리도 척척 사오면서 자기옷은 몇년째 같은 옷이에요.
그래서 제 용돈 모아서 비싼 옷, 비싼 신발 사줬네요.
이 비싼걸 왜 사왔냐 타박하면서도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더 슬퍼지더군요. 미안하다 마누라.
저도 항상 그러는데... 보통 와이프들 다들 그러지 않나요? 전 신랑니 살쪄서 못입는 레쉬가드 주워입음.....
왜냐면 나도 살쪄ㅅ....큽.... ㅠㅠ 새옷 사기 싫어서... ㅠㅠㅜ
남편 캐릭터 장비맞춰주시네요~!
부럽습니다~!
저도 가만히 생각하니 그러네요.....미안한 마음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