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PL8, 파나GF9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여행 및 일상생활에서 쓰려고 가벼운 카메라를 사려고 합니다
초보눈에 다 좋아보여서 이것저것 알아봤는데 1인치는 야경 찍을때 아쉬울꺼 같고
DSLR이나 크롭 미러리스는 핸드백에 매일 넣고 다니기는 부담스러울듯하여
가운데 위치해 있는 마포 중에서 고민 입니다
주로 광각쪽으로 사진 위주지만 반려견은 동영상으로도 자주 찍는편입니다
실제로 만져보니 올림은 더 무거웠지만 바디에 손떨림방지가 있어서 혹 번들렌즈말고
다른걸 끼게 되더라도 손떨림방지가 되는게 땡기고, 파나는 반려견이 있어서 빠른AF, 가벼운 무게,
그리고 동영상이 좋다는 점이 땡기는 상황입니다
사진은 올림, 동영상은 파나 이런말이 많던데 GF9가 4K는 5분밖에 안되니까 좀 더 오래 찍는다면
둘다 FHD로 찍게 될텐데 이 경우에도 올림 동영상은 파나에 비해 못쓸정도인지, 유튜브 보니까 화질이 좀 많이
옛날 핸드폰같기는 했습니다만...
또 제가 사진 후보정을 안할건데 이럴땐 둘 중에 뭐가 좀더 호불호가 덜한지..(후지 색감이 제일 맘에 들었었지만..)
pl8의 바디 손떨림방지는 번들렌즈 손떨림방지랑 같이 써지는지, 아니면 어떤상황에서는 한쪽을 꺼야하는지,
이 손떨림방지 기능이 있고 없고가 GF9랑 많은 차이가 나는지, 궁금해요
손떨방이 있는대신 삼각대나 셀카봉에 올리면 액정이 가려져서 못보는게 걸리고,
손떨방이 없는건 삼각대가 아니면 야간에 쓰는게 많이 힘들지.. 그런게 또 걸리네요
옛날에 익서스105라는 똑딱이를 아무것도 모른채로 비싸게 사고 많이 후회해서 더 신중해지는거 같습니다
솔직히 렌즈교환하는게 귀찮을꺼같아서 리코, 후지 붙박이로 사고싶은데 28mm는 좁은것 같고
여행에서 줌을 못하면 아쉬운 경우도 많을 듯 해서요. 물론 엄청난 망원이 필요하진 않아요
어떤걸 사든 100% 만족하는건 없겠지만 아쉬움을 덜 남기고 즐겁게 찍고 싶습니다
저처럼 아무것도 모를때 이같은 고민을 해보신분이나 다양하게 써보신분들이 해주시는 이야기 듣고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