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너무 리얼해서 개봉 당시 관람 중이었던
2차 세계대전 참전 용사들의 PTSD가 재발.
결국 미국 보훈처에서 대대적으로 정신 상담 지원을 해줬음.
https://cohabe.com/sisa/317791
트라우마를 불러 일으킨 영화.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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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것도 최대한 약하게한거고 진짜 전투에선 사지절단나고 조각남
용사들이 왜 저걸 보셔서....
초반 상륙장면은 고증 미쳤지..
라이언 일병 구하기.. 너무 가감없이 보여줘서 충격..
너무 리얼하게 만들어도 문제...
너무 리얼하게 만들어도 문제...
라이언 일병 구하기.. 너무 가감없이 보여줘서 충격..
용사들이 왜 저걸 보셔서....
베트남전은 몰라도 2차대전 배경영화는 저런 연출이 드물었다나봐 2차대전만큼은 미국인한태는 성전같은거거든 유럽을 나치로부터 구원했으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쟁은 상처의 기억이다'의 관점으로 역사적 재해석을 한게 영화 라이언일병구하기
일단 스필버그 자신이 2차 세대대전을 '야만과 문명의 전쟁'이라는 관점으로 보고 있음.
내가 볼때는 그놈이 그놈이지만 말야
청봤을때는 충격이었지
근데 저것도 최대한 약하게한거고 진짜 전투에선 사지절단나고 조각남
저 영화도 조각나지 않나. 팔 잃은 병사가 자기 팔 들고 돌아다니는 장면이 지금도 기억에 남는데..
짤은 삭제한거같은데 원래는 막 내장흘러나오는 장면도 나오고할텐데..
위에보면 니가 좋아하는 사지절단 보임 ㅇㅇ
어 자기 내장 들고 엄마 찾는장면
나 그짤 올렸다가 유게이들이 신고먹여서 황달이 나 경고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를 안봤네 ㅎㅎㅎ저영화보다 리얼한게 또 있던가ㅎ 고어급인데
널 쏴버릴꺼야 쇄꺄
어서 그 잘난 방아쇠를 당기라구요 어서!
그래 임마 쏠꺼야 쇄꺄
어서 날 쏘라구요 어서!!
초반 상륙장면은 고증 미쳤지..
진짜 영화관서 보는데 무섭더라 ㄷㄷ
저거 미필때 봤을땐 전투장면에서 별 감흥 없었는데 현역시절에 보니까 진짜 얼마나 전쟁이 참혹한지 알겠더라
밴드오브 브라더스도 개쩌는데
퍼시픽은 더함 ㄷㄷㄷ
역겨울정도로 더해서 bob보다 인기없었다지..
보는 내내 우울해지더라
마암! 마암! 흐어어어어
"와 전투장면 지린다" 하고 보다가 갑자기 내장 튀어나온 병사보고 진짜 식겁했지
이거 이후로는 저 임팩트 못받을거라 생각했는데 더 퍼시픽에서 내 생각을 깨부숴줌
근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저길 왜 땡보병으로 밀었냐 함포사격이나 폭격으로 먼저 조진다음 상륙하면 안됐나?
우리 여기 상륙할겁니다 광고하려고요?
상륙 직전에 조지면 되지 않아?
탱크도 있었는데 저 지역만 다 가라앉음 오마하 해변이었던가
원래 상륙하기 전에 함포사격이랑 폭격 하는데...
위키라도 찾아봐라... 저기만 상륙한 게 아닌데 저기만 그 날 기상 떄문에 포격도 미진하게 하고 장갑차도 뒤에서 멈춰있었음
독일군이 해안에 병력 몰빵해놓은것도 아닌데 그렇게 크게 벌여놓고 시작하면 후방에 대기하던 기갑부대라도 끌고오면 더 안되니까요
원래는 포격도 했는데 날씨탓이었다 이거군
그리고 오버로드 작전은 철저하게 기습을 중요시한 작전입니다
이탈리아 상륙인 엔빌작전을 먼저 실시한것도 그걸 위해서고
당시 영국에서 거리상 가장 가까우면서도 상륙하기 가장 좋은 조건이던 칼레를 놔두고 노르망디로 간것도 너무 뻔하다는 이유였습니다
장군들 병크도 있었음. 정보 수집 게을리해서 독일군이 해안 수비를 부실하게 했을 거라고 예상하고 그 상황에 보병 그냥 보낸 거임
했어. 그리고 상륙은 다른 지점에 할거라는 거짓정보도 뿌려서 병력도 저기서 많이 뺐어.
그런데도 저랬어.
꺼라위키 보니까 총체적 노답이네 윗놈들이 멍청해서 수많은 병사들이 개죽음 당한거군
질문은 상륙전에 적 병력을 없애놓으면 되지않느냐는거죠
상륙직전 포격 및 폭격은 주요목표물에 대한 지원 수준이지 그것만으로 적 병력을 모조리 제거해놓고 상륙하는건 불가능합니다 당시 수준으로 그러려면 하루 왠종일은 해대야하는데 적도 바보가 아니면 예비대를 준비하죠
다만 그게 먹혔던 바보가 있으니 이오지마 전투 이전까지의 일본군되겠습니다
실제론 전차도 입성하고 공중 지원과 포격 지원을 하려고 했지만....
현실은
뭐 디데이 찾아 보시면 많은 정보가 나옵니다
해병대가 태평양 전선에 있어서 유럽전선을 도와줄 여력이 없었음
그래서 육군이 직접 상륙할 수 밖에 없었는데 경험도 없고, 병크가 생기니...
당시 연합군은 유타, 오마하, 골드, 쥬노, 소드 5개의 해안(정식명칭이 아닌 암호명)으로 상륙했는데
대부분은 함포 사격으로 해안가 병력 조지고 공수부대 투입해서 공격하여 상륙하는 병력을 엄호해주는데
유독 오마하만은 모든 지원이 불발이 되어서 해안가 수비병력이 건재한 상태에서 상륙한 겁니다.
게다가 당시 오마하 해변 수비병력은 정예병이었고 MG42기관총에다 포까지 장비된 그야말로 가장 고난이도의 해안이었음.
그런 놈들이 피해를 별로 안받고 건재한 상태에서 상륙을 해버렸으니...
같은 미군이 상륙한 유타해변만 해도 200명도 안죽었는데 오마하에서는 5천명이상이 죽었다니...
저 영화 이후로 저걸 소재로 수많은 게임이 나왔는데 다 영화만 못함.
근데 저기 x자 철은 용도가 뭐야?
안굴려져서 탱크 차 같은거 못 밀고 들어옴
아항 감사
항상 궁금했는데 왜 보병들 엄폐하기 좋은거 설치해주나 했네
ㄳㄳ
정식명칭은 탱크트랩이야.
전차 진격 방해하는 용도로 설치하는거
수통에서 빨간물 나오는 충격;
궁금해서 그러는데 실제로 미국 참전군인들이 PTSD 유발했다는 내용은 어디서 나옴?
articles.philly.com/1998-08-06/news/25724660_1_omaha-beach-va-center-nearest-va-facility
http://jacksonville.com/tu-online/stories/081598/met_2a1priva.html#.WXu_Gpawca9
http://www.wral.com/news/local/story/127913/
참고로 첫번째 거는 너무 옛날 기사라서 그런지 자기네 아카이브에서 찾으라고 나옴
내가 궁금한건 덩케르크 PTSD 이긴 한데 아무튼 감사
나도 이거 극장에서 볼때 진짜 숨죽이며 식은땀 흘리면서 봤다...완전 충격과 공포 그 자체였음...
어릴적에 TV로 첨 볼 때 충격먹음
업햄에서 기절했을 듯.
현실은 저것보다 훨씬 더하겠지..
2012도 개봉했을때 LA 사람들 시작하자마자 자기 동네가 태평양에 침몰하는거 보고 눈물 터졌다지 ㅋㅋㅋ
저렇게 죽어나가는데도 어떻게든 보병만으로 저 해안지대를 점령했다는 게 놀랍다 ;
앞사람 죽으면 주워 쓰라며 아깝다고 총도 안 들려 보낸 소련에 비하면야 뭐...
여러분... 저는 저 영화를 해병대 입대 후 정훈시간에 봤습니다. ㅅㅂ
난 저걸 치킨버거 먹으면서 봤는데 맛이 레알....ㅠ
꿀맛
라이언 찾다가 중간에 쉬는데 기대고 있던 벽이 무너지면서 안에 있던 독일군이랑 대치할때 실제상황이면 얼마나 무서울까 하고 긴장타면서 봤었는데
전쟁영화는 이 영화 나오기 전과 나온 후로 가를 수 있을 정도의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