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냥 갑자기 생각이 나서 일도 하고 싫고해서 잠시 끄적여 봅니다 ㅎㅎ
어제 점심 때 회사 옆 커피숍을 갔습니다.
무인 발급기로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고 한 10초? 정도 핸드폰을 보고 있는데
주문하신 커피 나왔습니다~ 하는 겁니다.
응? 원두 가는 소리, 추출하는 소리가 안났는데?
커피를 받아들면서 '근데 벌써 커피가 나왔어요?' 물으니
종업원이 " 아 아까 전 손님이 투샷을 주문했는데 한 샷이 남아서 바로 만들었다"
그래서 제가 "오래된건 아니죠?" 하니 "아닙니다 한 1~2분 정도 밖에 안됐습니다" 해서
그냥 들고 나오긴 했습니다.
흠... 뭐 다시 만들어달라고 해도 되지만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실지 의견이 궁금해서 한번 적어 봅니다 ㅎㅎ
일하고 싶지 않아~~~~~~~~~~~~~~
그래도 카페면 바로 내린 커피 마시려고 가는건데 만들어 놓은거면 좀 그렇죠
1~2분 정도 밖에 안된게 사실이라면 괜찮을듯 ㅎ
사실이면 괜찮은데 그걸 믿을 수가 있을지가 의문... 한국에서... ㄷㄷㄷ
이게 왜 논란이죠?
내린지 지난 커피는 맛이 배려서 그렇습니다
그쵸. 똑같은 돈 주고 먹는건데 바로 내려서 주는게 아니라 내려놨던거 주는거면... 가격을 할인해주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흠 글쌔유 ㄷㄷㄷ 1~2분차로 맛이변하는걸 느끼실정도면 미각이 대단하시네요
기분은 좋지만은 않을거같은데, 뭐 굳이 따질필요까지 있나싶어서유 ㄷㄷ
저도 그런적이 한번 있는데 정말 안좋습니다.
그렇게 민감할 필요 있나요
저라면...
걍 받아서 맛있게..
돈주고 사먹는 입장에서는 좀 그렇다 생각할수도 있지만 뭐 크게 상관은 없을것 같은데요
찜찜하면 다시 만들어 달라고 하면 됩니다.
사실 일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으니...
다시 만들어 달라고 하는데 안 만들어 주면... 환불 받고 나오는 거죠.
윗분말대로 바로마시려고 가는거긴한데.. 가격대가 저렴이면.. 그냥..이러니까 저렴이지
하면서 이해할순있겠네요 저렴이의 수준은 1500원정도
저는 다시 만들어달라합니다
믿고 갑시다.
보통 본사 규정을 대부분 안지키지만 대부분 프차가 30초 지난 샷은 버리라고 합니다. 가맹점주들이 아까워서 그냥 쓰는거죠.
ㄷㄷㄷㄷ 30초!! 그렇군요 저도 커피 직접 로스팅해서 드립해먹는 입장이지만
가맹점들은 30초 규정이란 것도 있군요 ㄷㄷ 역시 커피의 생명은 신선함! -ㅋ
종로역 마노핀에 오전에 가면 알바 한명은 주구 장창 에스프레소를 내려서 쌓아놓고 있음.. 사람이 워낙 많아서..
받는데 주문하면 이미 나와 있음 ㅋㅋㅋㅋㅋㅋ
커피 원가 얼마 안 합니다. -_- ;;
커피 가격에는 뭐 기기값부터 자릿세 등 모든게 포함되다보니 비싸다 치더라도
단순히 커피 한 잔 뽑은 그 가격은 얼마 안 합니다.
근데 그거조차 아끼겠다고 저러다가 가게가 망하는거죠.. ;;
저 같으면 투 샷 시켰는데 한 샷이 남는 경우가 많아서 버리기 아깝다면..
리필 해주는 쪽으로 바꾸겠음.. -_- ;;
신디님 소개글이 더 논란입니다. 감사합니다. 커피야 아무렴어떻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