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에 지인이 프랑스에 갔다 오면서 사 온 pate를 처음 먹어보고 반해버렸으나, 한국에선 팔지 않는것ㅠ
만드는 방법이 의외로 어렵지 않아서 그냥 만들어 먹습니다.
영양만점 간 빠떼, 만들면서 댓글로 ㄱㄱ
https://cohabe.com/sisa/313250
소 간 빠떼 (beef liver pate) 를 만들 거예요
5년 전에 지인이 프랑스에 갔다 오면서 사 온 pate를 처음 먹어보고 반해버렸으나, 한국에선 팔지 않는것ㅠ
만드는 방법이 의외로 어렵지 않아서 그냥 만들어 먹습니다.
영양만점 간 빠떼, 만들면서 댓글로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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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간 1 킬로그램 이예요. 국산 한우 라도 소 간은 엄청 싸요. 오늘 정육점에서 만원에 사왔어요
실시간이다! 첫댓! 추천@
500 그람으로 잘라서 단면을 냈어요. 큰 혈관 속에 피떡들을 흐르는 물에서 씻어내주고, 혈관벽들도 나중에 질겨지므로 제거해요
와 생간을 직접 다듬으시다니ㅠㅠ 대단해요!!!!!
끝인가요??
빠따로 마즐래요?? (쫄고 있지 않음)
후.... 간 손질이 오래 걸렸네요. 가능하다면 표면의 막 도 같이 제거해주면 좋은데 어려워요. 손벌뻔....
마늘이랑 양파를 다져줍니다
슬프지 않은데 눈물이 나요ㅠ
오오 철분섭취를 해야 하는 사람인데 스크래엡~~~~~
버터를 100 그람 팬에 녹여줘요
오오
양파를 색이 갈변할때까지 중불에서 볶아줘요
탑승
일단 소간에서부터 침흘리고 있는 1人
색이 완전히 변하기전에 다진마늘도 추가해서 5분 더 봌아요
간 투척!
투척
피가 나오지 않을 때까지 뒤집어주며 꼼꼼하게 구워줍니다. 어짜피 나중에 다 갈아버릴 거라서 뒤집게로 쪼개면서 익힌정도를 확인해도 돼요.
잘 익은 간은 따로 담에서 식혀주고, 같이 갈아넣을 부재료들을 준비할거예요
실시간?!
아... 이것만 먹어도 맛있겠어요..
로즈마리 1큰술
파슬리 1큰술
소금 1큰술
후추 1작은술
을 준비했어요
탑승! 크래커에 발라먹어도 맛있겠네요.
왠지 칼이 익숙한데... 동문이신가....ㄷㄷㄷ
허브와 소금, 후추를 넣은 뒤, 푸드프로세서로 곱게 갈아줘요
그리구요?
코코넛 오일을 한 1술, 생크림을 5큰술 넣어줍니다.
그러구요?
와~
작성자상
간바떼!!
그리구요? 그리구요?
사진 하나가 날아갔어요ㅠ
잘 갈리고 섞인 빠떼를 종이호일이 깔린 유리 용기에 옮겨담았어요
구운 식빵 위에 펴바른 모습이예요.
바게트 빵에 발라 먹어도 좋고, 크래커위에 얹어 먹어도 식감이 좋아요.
무슨맛인지 상상안가네요.....
으아 빠떼 진짜 좋아하는데 ㅠㅠㅠㅠ 보기만 해도 침이 솟네요 ㅠㅠㅠㅠㅠㅠㅠ
보통 이 정도 만드시면 드시는 기간은 어떻게 되나요??
월계수 잎 하나 올려놓고 밀봉해서 냉장고에 넣었어요.
저는 확 꽂혀서 진짜 맛있게 잘 먹는데, 만들어서 주위 사람들 맛 보여주면 평이 심하게 갈려요. 취향저격이라는 사람 있고, 도저히 못먹겠다는 사람도 있어요.
만약 빠떼 드셔본 경험이 없지만 요리에 도전하시다면, 딱 반 만큼만 만들기를 추천합니다.
상기 레시피 재료 및 양
소고기 간 500g
양파 1개
마늘 4쪽
버터 100g
로즈마리 1Tb *
파슬리 1Tb *
소금 1Tb
후추 1tb
코코넛 오일 1Tb
생크림 5 Tb
* 자신이 좋아하는 다른 허브가루로 대체해도 무방합니다.
우왕- 이런 음식이 있군요!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간을 좋아해서 날로 먹고 지져 먹고 부쳐먹는데, 오오 도전해봐야겠어요- 보관기간은 대충 어느정도 되나요?
간 종류는 소 돼지 닭 오리 다 좋아하는데 꼭 한번 만들어볼래요! 정성 글 감사합니다!!!
와..감사합니다. 어릴때 아빠는 요리사를 보고 해먹어보고 싶었던 음식인데 보통 해외 레시피이고 요리 초보라 막막했는데 설명을 친절히 올려주셔서 도전해볼수 있을거같아요.
감사합니다.^^ 월급타면 믹서리부터 사서 해봐야겠어요.
소간은 기름소금 살짝 찍어먹어도 별미지만 , 곱창집가면 서비스로 주는거 기름소금 묻혀서 불판에 구워먹으면 존맛
와!!! 저 파테 너무 좋아하는데!!!! 프랑스여행 갔다 올때마다 한가득 사오지만 금방 없어져서 넘 아쉬워요..제가사는 곳에 팔기는 하는데 그맛이 안나는 ㅠㅠㅠ 만들어먹어볼 생각은 한번도 안해봤네요! 맛나게 만들어서 크래커랑 와인한잔 하구싶네용...
닭간으로 만들면 푸아그라 느낌 나지 않나요?? 버터 많이 넣으면 특히 엄청 부드러워서..
무슨 맛인지 너무 궁금해요ㅠㅠㅠ조금이라도 비슷한 음식이 없나요?
파리살때 와인파티하면 애들이 많이 사왔는데
퍽퍽해서 입은 많이 안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