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은 새아빠를 쓰고 있는데
어제 애들 사진 좀 찍을려고 원디막포에 물렸는데
오랜만에 느껴보는 무게감에 시급했습니다.
캐논카메라로 시작한지 10년이 넘었는데, 만투는 한번도 안써봤네요.
포럼글들 보니, 새아빠와 만투에 대한 여러 의견들 있으시던데,
주된 얘기가 활용도는 새아빠, 인물 정물 사진 퀼리티는 만투를 추천 많이 하시더군요.
가격이 가격인지라 새아빠를 정리하고 만투를 써보고 싶은데
용도가 다르다는 의견도 많아서 고민입니다.
보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새아빠와 만투를 둘다 보유할수 있는 명분을 찾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두개 다 사용하시는 회원님들, 어떻게 두 렌즈를 활용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https://cohabe.com/sisa/31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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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아빠 무게감에 식겁하셔서 만투 사시는 거라면...
만투도 엄청 무겁습니다 ㅎㄷㄷ
만투도 많이 무거운 모양이네요..답변 감사합니다
새아빠 만투 둘다 사용중인데,,,
만투나 새아빠나 무게는 비슷합니다
아이사진이라면,,,새아빠면 됩니다
활용도면에서는 새아빠가 최고에요
하지만 좀 더 드라마틱한 인물사진은 만투가 좋지만,,
그 명분으로 새아빠팔고 만투로 가는건 추천안합니다
괴물소년님 안녕하세요..답변 감사합니다..사진 잘 보고 있습니다.
저도 괴정주민이라능..^^
오메..괴정 주민 이시군요 ㅎㅎ
반갑습니당
낯익은 거리 풍경들이 보이길래, 괴물소년님 포럼글들 다 찾아서 봤습니다.ㅎㅎㅎ
좋은 사진들 많이 남겨주시고, 언제 기회되면 괴정시장에서 소주나 한잔.^^
감사합니다!!다대포에서 서식하다가, 최근에 괴정으로 이사왔어요 ㅎㅎ
동네적응중입니다 기회되면 소주한잔해요
만투,새아빠 정말 캐논을 쓰는 이유입니다
새아빠를 방출하고 만투.. 저는 개인적으로 비추천입니다.
장비질 조금 해보니 렌즈란게 저마다의 특색이 있어서 화각은 둘째치고 느낌이 다 다릅니다.
만투 새아빠 활용은 간단해요
오늘 컨디숀 좋으면 새아빠.. 피곤하면 만투.. 이상입니다~~
둘다 보유할 가치가 있다라고 이해하겠습니다^^답변 감사드립니다
후회 없으실겁니다~~^^
아빠 사고 만투 산다고 방출하고 새아빠 다시 들이고 현재 둘다 씁니다.
만투 반신 > 전신
새아빠 반신 < 전신 이 예쁜 사진입니다
찍기에는 새아빠가 대포 제외 af 속도 3위안에 들고요,
만투는 모든 렌즈군에서 꼴찌에서 왔다갔다 합니다.
만투는 일반 렌즈처럼 찍으면 핀이 거의 나갑니다. 정말 자세랑 파지법을 정확해야 얻는 사진이 많습니다.
새아빠는 무게 빼곤 화질 핀 좋습니다.
일반렌즈처럼 찍으면 핀이 나간다는 말이...최대개방 같은 경우 중앙촛점 맞추고 구도 바꾸면 핀 나가는 경우가 많다..그말씀이시죠?
구도 바꿀 때의 문제라기보다 촛점 잡는 속도가 생각보다 빠릿빠릿하지 않습니다. 그 사이에 피사체가 움직이면 촛점이 나갈(맞지 않을) 확율이 높아지는 거죠. 즉 만투로는 움직이는 피사체를 담아내기에 어렵습니다.
일반렌즈처럼이라는 말은.....최대 개방에 구도 바꾸기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만투 체결 후 오막삼의 61 포인트를 다 활용해도 되므로, 중앙만 쓸 이유도 없고 ... 구도 바꾸기 안 해도 됩니다.
만투의 핀 문제는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데요...
만투의 AF가 느리고 개방시 근소한 차이에도 눈에 핀이 안맞는 사진이 나오기 쉽다는 만투만의 특성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만 한다는 뜻입니다. 윗분이 말씀해주신 것처럼...자세 파지법도 중요한데..이것만으로도 해결이 안 됩니다.
..한 장 한 찍을 때마다 세팅을 바꾸고 찍는 요령도 달라져야 하는 렌즈입니다.
만투는 정말 다루기 매우 어려운데...잘 다룰 수 있다면 다른 렌즈에서 얻기 어려운 결과를 얻는 렌즈이기도 하죠.
렌트해서 사용해보시고 괜찬으면 구입하세요.
네..의견 감사합니다
둘 다 가지고 있는데 용도가 다릅니다 ㅎㅎ;;
전천후는 새아빠..진짜 작품하나 만들어야겠다 만투입니다!
이게 용도가 달라서 ㄷ ㄷ ㄷ
인물 1명 세워 놓고 찍을때는 만투,
(독사진은 새아빠 200미리보다, 만투 1.2가 이쁩니다)
인물 2명 이상을 같이 찍거나
(야외 커플,가족사진을 만투 대신 새아빠로 찍는 이유는
새아빠 200미리와 만투 1.2 배경흐림이 비슷한데
2명 나란히 세우고 상반신 찍을 경우 200미리 2.8은 2명 얼굴 모두 포커싱이 맞지만
85미리는 조리개를 조여야 해서 배경흐림이 줄어듭니다)
동적인 인물 사진은 새아빠로 찍고 있습니다
(AF가 넘사벽이니까요)
새아빠, 만투 둘다 사용하는 사람입니다. 일반적인 환경에서 활용도는 만투가 많이 떨어집니다. 왜냐하면 만투가 초점 잡는데 조금 느린 느낌이 있어요. 즉 피사체가 빠르게 움직이는 경우에는 만투로 촬영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조리개 개방하고 촬영했을 때의 공간감에서 느껴지는 감성은 뭐랄까... 나름 느낌이 있습니다. 이 느낌 때문에 만투를 아직까지 가지고 있어요. 이에 반해 새아빠는 모든 영역(화각)에서 썩 괜찮은 성능을 발휘합니다. 부피가 많이 나가기도 하지만, 새아빠 물려서 촬영나가면 자세 좀 나오죠.
즉 촬영하시려는 피사체가 어떤 것이냐에 따라 렌즈의 선택을 달리하셔야 할 듯합니다. 둘다 가격이 착하지는 않으니까요.
가성비(?)만 가지고 추천드린다면 새아빠, 렌즈 특유의 감성을 중시하신다면 만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