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그냥 제 추측이 섞인 개인적인 견해 입니다.
결론부터 언급하면,
듀얼픽셀AF 센서와 디직6 조합만이 저감도 DR향상이 있는게 아닌가?
입니다.
오늘 DxO mark로 기존 여러 캐논 기종들을 비교해봤습니다.
일단, FF는 비교할만한 대상이 없어서, 캐논 크롭바디로 비교해봤습니다.
6D는 참고용이고,
사실상 캐논 센서의 저감도 DR이 증가한 것은 1DX mk2와 80D 부터였습니다.
둘의 공통점은 듀얼픽셀AF가 가능한 CMOS 센서와 디직6 시리즈 조합 입니다.
아래 그래프를 보면, DR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일단 센서와 디직의 조합을 열거하면,
70D = 듀얼픽셀AF 가능 + 디직5+
80D = 듀얼픽셀AF 가능 + 디직6
750D = 듀얼픽셀AF 불가능 + 디직6
M3 = 듀얼픽셀AF 가능 + 디직7
M6 = 듀얼픽셀AF 가능 + 디직7
이렇게 구분됩니다.
디직은 아시다시피 이미지 프로세서, 즉 GPU에 해당되는 놈이고,
같은 수의 코어라면 버전이 올라갈수록 처리속도 및 코덱등의 향상으로 노이즈 감소기능등 카메라 성능 및 화질 향상에 중요한 변수로 적용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듀얼픽셀 AF가 가능한 센서는 아시다시피, 같은 화소라고 해도 애초에 마이크로렌즈 개수는 동일하지만,
내부에 집적되는 센서 부분이 지원되는 센서와 다르기 때문에 사실상 다른 센서라고 보여지고,
70D와 80D를 보면, 80d가 DR이 확실히 향상된 것을 알 수 있고,
디직5에서 디직6로 가면서 같은 듀얼픽셀 AF가 가능한 센서인데도,
물론 화소수도 다르기때문에 센서부분에 개량도 있었겠지만, 디직6에서 저감도 DR 향상을 위한 알고리즘이 추가 또는 개선되고 이것이 70D와 80D의 DR차이를 발생시키지 않았나 싶네요.
그리고, 77D와 800D는 아직 DxO mark의 테스트 결과가 없어서 비교를 못했지만, 센서와 이미지 프로세서는 80D와 동등하므로, 아마 DR도 비슷하리라 예상 됩니다.
그런데, 정작 M5와 M6는 80D와 동일한 화소에 듀얼픽셀 AF 가능한 센서를 채용했지만,
더 윗급인 디직7을 장착했습니다.
6D mk2도 오막포와 1DX2와 달리 디직7을 장착했죠.
아마 고감도 성능 향상을 위한 선택이 아니었나 싶은데요.
디직7이 프로세서는 더 빠르긴 하고, 특히 강조하던게 (G7X mk2 기준) 노이즈 리덕션 기능 향상이었죠.
그런데, 아마 디직6와 듀얼픽셀AF 센서 조합에서 가능했던 저감도 DR 향상의 효과가,
뭔가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의 착오 또는 누락으로 그부분이 더 낮은 효과로 동작을 하던지,
아니면 고감도 성능의 향상을 위한 알고리즘때문에 상대적으로 저감도가 줄어든게 아닌가 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니콘 D5가 있죠. 니콘 D5의 고감도 성능은 매우 좋지만, 저감도는 1DX mk2보다 더 떨어집니다.
기존 니콘 기종에서는 없던 일이죠.
즉, DR 그래프 상으로나 저조도 테스트 수치를 보면,
고감도에서는 DR이 M5 나 M6가 80D와 동등하거나 더 나은 결과를 보여줍니다. 저감도에서는 더 떨어지구요.
마치 육두막과 오막포의 비교와 유사합니다.
여튼, 만약 저런 문제라면 펌웨어로 개선될 가능성도 있지만,
애초에 디직7의 코어 라이브러리의 문제라면 개선이 안될 확률이 더 높을거 같네요.
이상 육두막 예비 구매 유저의 썰입니다 -.-
https://cohabe.com/sisa/312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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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웨어 업데이트로 저감도 dr이 올라온다면 더 바랄게 없는 예판구매자입니다 ㅠ
+5 노출보정한 사진 보니까 정말... 처참하긴 하네요...
만약 코어 라이브러리 문제라면... '육두망'이 되겠지요 ㅠㅠ
아쉽게도 77D는 80D에 가깝습니다.
풀프레임이다 보니 고감도에서 크롭바디 역전하는거는 당연한 거지만,
저감도 DR은 DIGIC 7 크롭바디도 이만큼 뽑습니다.
펌웨어 운운할 문제는 아니라, 센서 자체의 문제라고 봐야죠
77d와 800d가 다시 찾아보니 디직7이군요.
니콘 d5의 그것은 고감도에 유리하도록 세팅을 맞췄기 때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센서도 소니센서가 아닌 타사 센서이구요.
mp3를 CD에 구운다하여 CD음질이 될수 없듯이..
센서에서 들어온 데이터를 DIGIC이 복원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만...
스프트웨어 버그라면 만세를 부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