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을 이용해서 술을 담가보려고 합니다.
쌀농사 짓는 친구에게 찹쌀 10kg를 구매했습니다.
https://cohabe.com/sisa/310490
오늘은 술을 담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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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쌀 5kg을 어제 미리 씻어두었고,
찹쌀만으로 술을 담그면 너무 달게 나올 것 같아서,
단맛을 썩 좋아하지는 않는 관계로 집 쌀독에 남아있던 멥쌀도 1kg정도 추가해서 물에 불려두었습니다.
찜기에 맞는 크기의 면보자기가 없어서 면주머니에 쌀을 넣고 찝니다.
베스트 고고
오오 다 배우면 저도 할 수 있는건가요!
...아 증류할 방법이 없구나...ㅠㅠ
찜기에 쌀을 찌는동안 전기밥솥으로 고두밥을 지었습니다. 대략 절반정도는 찜기에 찌고 나머지는 전기밥솥이 지어줍니다. 수분을 날리고 적절한 온도로 만들기 위해 잘 펴고 또 뒤집어주면서 밥을 말립니다
오늘 사용할 술독입니다.
독은 보통 한지 등을 태워서 소독을 해주는데 실내에서 하기 번거로워서 집에 있던 고도수의 술로 닦아줬습니다
누룩은 잘게 부숴진 누룩을 샀기 때문에
미리 물에 불려만 줍니다.
실시간이라니 두근
밥이 따 쪄졌습니다
면보에 묻은 밥이 안 떨어지네요 ㅠㅠㅠㅠ 아까웡.....
밥을 적당한 온도로 식히는 중입니다
호옹이..!!
정성추
다 식은 밥을 독에 부어주었습니다
우왕...실시간이당~~`
익어가는 과정도 관찰하고 밥 양도 꽤 많아서 투명한 통에도 같이 담가보기로 했습니다
술독에는 찜기에 찐 고두밥
술통에는 밭솥으로 익힌 된 밥입니다
추천
실시간인가요?
막 두근두근합니다
이렇게 독에 밥과함께 불려둔 누룩을 넣고!!!
물을 좀 부어줍니다 누룩과 밥이 잘 섞이도록 풀어주기 위해서입니다
비벼줍니다!!!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 저는 좀 많이 치댈 생각입니다
누룩 건더기는 넣지 않고 물에 불렸다가 물만 사용하기도 합니다
달달한 냄새가 치고 올라옵니다
누룩을 물에 불리면 나는 냄새인데 밥에 비벼놓으니 더 향긋한 것 같습니다
이제 적당량 물을 붓고 면포로 막아서 발효되길 기다려야 합니다.
한... 이틀쯤 뒤에 보여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여기서 끗!!!
완성까지는 얼마정도 걸리나요?
끄앙 토해쪙!!!!
.......여러분은 기다리기 힘드니까 미리 만들어왔어요
할 줄 알았는데......
이틀을 기다려봐야겠다
진짜 실시간이었어.....
크으...주모 여기...(응? 여기가 아닌가? )
이양주, 삼양주중에 어떤 술 빚으시는건가요?
우와 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