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프린트와 화소와의 관계

개인적으로는 11R부터는 화소나 포맷에 따른 차이가 느껴지더군요.
그렇다면 24x36 이면 충분히 느낄수 있는 크기인것 같습니다.
다만, 좋은 품질로 인쇄가 진행되었다면, 크기가 커지면 더 뒤에서 볼거니까....
좀 덜 느껴지는면이 있고...
제가 보기에는, 과거에 출력물이 잘 인쇄된 결과일것이고,
최근에 인쇄한 결과물이 좀 아쉬운 과정을 거치지 않았을까 생각해보고요.
출력이라는게, 한번 출력으로 완벽하기도 힘들고..
충분히 원작자의 의도를 반영하여 보정을 어떻게 했는가에 따라서도 달라질거고...
잉크젯으로 RC페이퍼 등, 사진용지에 인쇄해보면, 유제층에 정확히 정착되기까지 일주일이상 걸리는 느낌입니다.. 그동안 색과 여러가지가 변하는데... 원래 뿌려진 점에서 옆으로 잉크가 퍼지니까... 이 부분에서도 다소 화질 자체도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고 보고요...
150x100cm 로 출력해서 전시보니. 크롭 2천만화소와 풀프 4500만 화소는 분명한 차이가 있지만,
전체를 관람할 위치에서는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가까이 가야 느껴지는거고.
그건 작가 본인만 아는거고. 본인의 만족이라고 봐요.
결론적으로는.
24R 출력은 개인의 만족감에 따라 아쉬울수는 있겠지만,
좋은 프로세스로 출력한다면 쓸만한 이상의 만족감을 얻을수 있을수도 있고.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좀 아쉽지 않나 생각합니다.....

6100만 화소가 신형 풀프레임 카메라라고 전재하고 둘 다 동일한 수준, 혹은 신형 카메라가 더 알맞은 리터칭을 했다면 당연히 신형카메라가 화질이 더 좋아야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차이가 적게 보인다면 그 차이가 보이지 않을 만큼 멀리에서 보셨을 수도 있고요.
(원래 대형출력은 원거리에서 보는 것을 전재로 하니까요.)
하지만 근거리에서도 그 차이가 없다면 출력 세팅을 낮춘 것으로 보이네요.
이미지 자체의 dpi는 높더라도 출력세팅에서 출력품질(dpi)을 낮추는 경우도 많습니다.
혹은 인화지의 품질이 떨어지는 것을 썼을 수도 있고요.
때문에 근거리에서도 차이가 없다면 출력소에 품질을 높여달라고 이야기하시거나
업체를 바꾸고 미리 이야기를 하시는 게 좋아보입니다.